【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한국 야구의 새 역사를 썼다.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월드시리즈(WS) 2차전에 4번타자 1루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시리즈 첫 승을 기록했다.특히 최지만은 이날 경기 출전으로 한국인 야수 최초 월드시리즈 무대에 선 주인공이 됐으며, 여기에 첫 안타, 첫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한국 출신 선수로는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른 선수는 2001년의 김병현(애리조나), 2009년 박찬호(필라델피아), 2018년 류현진(LA다저스)에 이어 네 번째로, 야수로서는 최지만이 처음이다.이제 최지만에게 남은 목표는 한국인 타자 첫 월드시리즈 우승 뿐이다.한국인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차지한 선수는 김병현(2001년 애리조나·2004년 보스턴)이 유일하다.최지만의 소속 구단 탬파베이는 이날 구단 페이스북에 "월드시리즈 역사상 한국인 선수 첫 안타의 주인공은 최지만!(The first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역시 류현진은 류현진이었다.’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로 거듭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전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특히 류현진은 이날 팀 동료의 주루·수비 실수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류현진은 올 시즌 초반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8월 들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평균자책점도 2.72까지 낮췄다.토로토 타자들은 5회초 5번 텔레즈의 중전 안타에 이어 6번 구리엘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2득점했다.다만 류현진은 이어진 5회말 수비에서 2사 후 상대 1번타자 베르티에게 안타를 내준 후 마르테와 쿠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예정대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지만(템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 최고의 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연장 12회 극적인 끝내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2회 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 상대투수 코리 기어린를 상대로 경기를 마무리 짓는 홈런을 때려냈다.최지만은 이날 홈런은 시즌 18호로 개인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최지만은 LA에인절스 시절인 2016년 5개의 홈런을 기록한 후 2017년(뉴욕 양키스) 2개, 지난해(밀워키→템파베이)는 10개의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특히, 최지만은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값진 승리를 이끌어 내 그 홈런의 가치는 더 크다고 볼 수 있다.최지만은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도 역전의 발판이 된 3점 홈런 등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또한 최지만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다.류현진은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14시즌까지 연속으로 14승을 거두며 승숭장구했으나, 2015시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뒤 2017시즌까지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류현진은 2018시즌 중반이후 복귀해 시즌 성적 7승 3패(ERA 1.97)을 기록하며 부활 신호를 알린 뒤 올 시즌 그 위력을 과시하기 시작했다.류현진은 올 시즌 중반까지 평균자책점 1점대를 유지하며 메이저리그 투수 중 가장 뛰어난 모습으로 보이며, 가장 강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2경기 연속 7실점하는 등 급격히 부진에 빠지면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류현진은 여전히 내셔널리그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2.35·12승 5패)를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3년 연속 20홈런의 대기록을 달성했다.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팀이 2-3으로 뒤지던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시즌 20홈런은 클리블랜드 시절이던 지난 2009년과 2010년과 2013년(신시내티), 2015년과 2017년, 2018년(이상 텍사스)에 이어 통산 7번째이다. 추신수의 이날 기록은 만37세의 나이에 달성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추신수는 이에 앞선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려내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72로 약간 올렸다.또한 템파베이의 최지만은 9회말 극적인 결승타를 때려내며 ‘코리안 빅리거 데이’를 완성했다.최지만은 같은 날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