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해 2월 국내 4만7653대, 해외 26만725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총 31만4909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7%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는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26.7% 감소한 4만7653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로 그랜저, 아반떼 등 일부 차종의 생산을 중단하면서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또 설 명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76만2077대, 해외 345만46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21만668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0.6%, 해외 판매는 6.2% 각각 증가한 수치다.12월로는 국내 6만2172대, 해외 28만747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34만2919대를 판매했다.현대차는 올해 ▲전기차 생산 기반 강화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 대응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 확보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확 바뀐 디자인과 편의사양으로 돌아왔다.18일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의 첫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를 19일 국내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지난 4월 미국 뉴욕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된 더 뉴 팰리세이드는 기존 모델의 공간성을 유지하면서도, 내·외장 디자인이 고급화되고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추가됐다.기존 모델과 비교했을 때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얼굴이다.외관의 전면부를 살펴보면 더 넓어진 캐스케이드(폭포) 그릴이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까지 하나로 이어져 있다. 일체형 송풍구와 터치형 공조 제어 장치는 내장 처리됐다.차량 내부에는 고화질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LED 헤드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열 도어 글라스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장착돼 있다.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보조 기능들도 선택 사양으로 추가됐다.대표적으로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와 디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팰리세이드의 신형 모델을 뉴욕에서 공개한다.7일 현대차는 '더 뉴 팰리세이드'의 티저 이미지를 소개하며, 오는 13일(현지시간) 개최되는 미국 뉴욕오토쇼에서 실물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더 뉴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팰리세이드가 첫 선을 보인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이다.운전석부터 3열에 이르는 공간성과 하이테크 감성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차량 전면부의 그릴부터 헤드램프와 주간 주행등까지 하나로 이어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고,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 주행등을 바깥쪽으로 배치해 차량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적용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한편 뉴욕오토쇼는 13일 언론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24일까지 열린다. 현대차를 비롯해 포드·부가티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참여해 주력 모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공장에서 3개 모델을 신규 생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0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산업통상자원부는 "현대차와 새로운 모델 생산을 위한 합의를 승인했다"라고 발표했다.생산이 예고된 모델은 투싼과 팰리세이드, 기아 스포티지 등 3개다. 총 투자금액은 528억루블(약 8432억원)에 달할 예정이다.생산 기지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 슈사리에 있는 옛 제너럴모터스(GM) 공장으로 이전될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지난해 말 GM의 러시아공장 인수 절차를 끝냈다. 이를 통해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 연간 30만대 규모의 생산 체제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이 공장은 최근 재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생산 채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업계 안팎에서는 현대차가 기존 공장과의 시너지를 일으켜 러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할지 주목하고 있다.현재 현대차는 러시아에서 세스트로레츠크 공장을 운영하며 솔라리스와 크레타 등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차·기아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의 영향으로 지난 9월 국내외 판매에서 지난해보다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22.3% 감소한 28만1196대를 판매했다.국내와 해외 판매를 떼고 봐도 상황은 비슷했다. 현대차의 9월 국내 판매량은 4만3857대로 전년 동월보다 34.6% 감소, 해외 판매량은 23만7339대로 19.4% 하락했다.현대차는 글로벌 판매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로 '반도체 수급 차질'을 꼽았다.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현대차 관계자는 "9월에도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됐다"라고 설명했다.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세단(1만3477대)이었다.이중 가장 인기가 좋았던 차량은 아반떼(5217대)였으며, 쏘나타(5003대)·그랜저(3216대)가 그 뒤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효과로 지난 4월 국내외 판매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특히 두 회사는 반도체 부족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호조세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2분기를 시작했다.3일 현대차·기아는 전자공시시스템(다트)를 통해 올해 4월 잠정 영업실적 내용을 공개했다.먼저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7만219만대, 해외에서는 27만 555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5777대를 판매했다.비록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는 18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판매량도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국내 시장에서는 수소전기차 '넥쏘'가 지난달 1265대 판매되며 처음으로 월 1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호조세를 보였다.기아의 글로벌 판매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공시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수출과 해외공장 생산으로 해외에서 판매한 차량이 90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가 1975년 카타르에 브리사 픽업 10대를 수출한 이후 44년 만이다. 2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집계한 누적 해외판매 실적은 현대차 5877만7223대, 기아차 3141만2417대로 총 9018만9640대에 이른다.이는 전장이 4.9m인 중형승용차 쏘나타를 기준으로 일렬로 세울 경우 44만1000㎞로 지구 둘레를 11번 돌 수 있고, 지구에서 달까지(38만㎞) 세우고 남는다.해외시장에 판매된 9000만여대는 국내와 해외 공장에서 각각 절반 정도씩 생산했다.국내 공장에서 생산돼 수출된 물량은 4546만대(현대차 2641만대, 기아차 1905만대)이며 해외 공장에서 현지 생산으로 판매된 실적은 4472만대(현대차 3236만대, 기아차 1236만대)다.해외판매 실적은 현대차가 1997년 터키 이즈미트에 공장을 준공한 것을 시작으로 급성장했다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조2377억원을 기록하며 2017년 2분기(1조3445억원)이후 8분기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매출액 26조9664억원, 영업이익 1조237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다.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 26조9664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30.2% 늘어난 수치다. 또한 현대차의 분기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7년 3분기(1조2042억원)이후 7분기만에 처음이다.아울러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2.8%와 23.3% 증가한 1조3860억원과 9993억원을 기록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또한 1~2분기를 종합한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액 50조9534억원(▲8.1%), 영업이익 2조625억원(▲26.4%)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의 이 같은 실적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노조의 반대로 차질을 빚었던 대형SUV 팰리세이드 생산에 숨통이 트였다.현대차 측은 18일 “울산4공장에서 생산 중인 대형SUV 팰리세이드를 2공장에서도 공동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울산 4공장에서 단독 생산 중에 있었으나, 폭발적 인기에 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사측은 노조측에 2공장에서도 공동생산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그 동안은 노조 측이 받아들이지 않아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하지만 이날 노조측이 전격적으로 사측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차량의 생산 및 판매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4공장 노조 측은 그 동안 "생산량을 2공장과 나누면, 4공장 근로자의 특근 일수가 줄어 임금이 감소한다"는 이유로 반대해 왔다.그러나 노조 측은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내 부진 속에 ‘노조의 과도한 밥그릇 챙기기’라는 비판을 인식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팰리세이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사겠다고 줄 서 있는데 종업원이 물건을 안 만들어 못 판다고 한다.줄 서 기다리던 고객은 당연히 구매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배짱 장사도 아닌데 종업원 눈치 보는 주인만 속이 탄다.현대자동차 이야기다.몽니 부리는 노조 덕분(?)에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계약 취소가 줄을 잇고 있다.회사야 어떻게 되든 내 봉급 깎이는 것은 용서 못한다는 노조 때문이다.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의 국내 누적 계약 물량은 11일 기준 9만6000여대다.이 가운데 3만4600여대는 이미 출고돼 소비자에게 전달됐다.아직 6만여대는 생산이 따라가지 못해 판매대기 중이다.팰리세이드를 타고 싶은 소비자는 1년 가까이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다.기다림에 지친 계약자들은 해약에 나섰다.강성노조의 행태가 마뜩찮은데다 울고 싶던 차에 뺨 때려준 노조 탓에 국내 계약 취소 물량은 2만대를 넘어섰다.사측은 수요와 주문에 맞춰 팰리세이드 증산에 나섰다.하지만 일부 노조원의 반대로 좀처럼 공급 물량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차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모처럼 활짝 웃었다.현대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가진 ‘2019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9% 늘어난 23조9871억원, 당기순이익은 9538억원으로 30.4% 증가했다.현대차의 매출액과 이익이 증가한 것은 수익성이 높은 대형 SUV 팰리세이드과 고급세단 제네시스 G90 등의 신차가 판매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국내 시장에서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제네시스 G90 부분변경 모델, 12월 선보인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큰 인기를 끌면서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18만3957대 팔렸다.제네시스 G90은 지난달 2374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139.3% 증가했다. 팰리세이드 역시 출시 후 4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출고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지난 1월 국내 완성차 수출이 '신차 효과' 등으로 북미·유럽에서 판매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6% 증가했다.생산도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 등의 호조에 힘입어 10% 가까이 늘었다.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해 1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 실적에 따르면 생산 9.8%, 내수 1.5%, 수출 12.6% 등 모두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지난달 완성차 수출의 경우 싼타페와 쏘울부스터, 코나 등 SUV와 니로EV·HEV, 아이오닉EV·HEV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북미·유럽 판매호조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6% 늘어난 21만3618대가 팔렸습니다.생산의 경우 지난해 각각 11월과 12월에 선을 보인 현대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G90, 기아 쏘울 부스터와 올해 1월에 출시된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이 시장에 조기 투입·생산되면서 신차효과 설연휴 조기 생산에 따라 9.8% 증가한 35만4305대가 만들어졌다.내수는 SU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채식주의자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현대자동차의 슈퍼볼(Super Bowl) 광고가 선호도 조사에서 자동차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7일 이노션 월드와이드에 따르면 미국종합일간지 USA 투데이가 슈퍼볼 경기 중계 때 방영된 총 58개 광고를 대상으로 집계한 실시간 온라인 투표 집계 결과, 현대자동차의 광고가 선호도 조사에서 자동차 브랜드 부문 1위에 올랐다.슈퍼볼은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넷플릭스 등 대형 글로벌 브랜드가 일제히 광고를 집행해 광고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광고 대전으로 여겨진다.이번 조사에서 이노션의 미국법인이 제작한 현대차 광고는 전체 브랜드 부문에서도 4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현대차 광고 '엘리베이터' 편은 경기 1쿼터에 공개됐는데 현대차가 미국시장에 선보인 자동차 구매 프로그램 '구매자 보증' 제도가 소개됐다.광고에서 차량 구매를 위해 가상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한 부부는 치과 신경치료, 배심원, 비행기 가운데 좌석, 아버지와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