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에너지가격 변동성 확대 속에도 견조한 1분기 실적을 거뒀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1분기 매출액 7조7605억원, 영업이익 2654억원, 당기순이익 182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6%, 5.1% 각각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4.4% 줄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1.9% 하락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6%, 149.1% 늘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1분기 실적 선방 요인으로 에너지사업에서 LNG(액화천연가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장인화 회장 체제를 앞둔 포스코그룹이 계열사 사장단을 새로 내정했다.포스코홀딩스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후보 및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오는 3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포스코그룹은 회장 선임 프로세스가 완료되고, 올 3월 정기주주총회에 부의되는 포스코홀딩스 사내이사 선임과 연계하여 각 사별 이사회를 거쳐 주총에 부의가 필요한 주요 사업회사 대표들의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이시우 현 포스코 사장이 유임되면서 경영전반을 총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6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2022년 영업이익 9025억원보다 28.9%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3조1328억원으로 전년(37조9895억원)보다 12.8%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804억원으로 2022년 6049억원 대비 12.5% 늘었다.지난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 밸류체인 강화를 목표로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터미널, 발전 부문에서 3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포스코그룹이 현직 회장의 연임 프리미엄 폐지를 골자로 하는 지배구조 개선안을 확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개최해 대표이사 회장의 선임절차를 포함한 '포스코형 신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현직 회장의 연임 우선 심사제 폐지 ▲회장 후보인 선자문단 제도 도입 ▲회장 후보군 자격요건 구체화 ▲회장 후보군 관리위원회 운영 등 4가지 사항에 대한 개선안을 확정했다.기존 규정 하에선 현직 회장이 연임에 도전할 경우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최고경영자(CEO) 후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과 프랑스에서 전기차 및 수소차용 부품계약을 성공시키며 친환경차 부품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메이저 완성차 업체와 3000억원 규모의 친환경차 부품 '감속기' 수주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감속기는 전기차 구동시스템의 핵심 부품이자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부품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내년부터 2032년까지 북미 메이저 자동차사에 단계적으로 공급하며 추가 수주를 진행 중이다.또 전기차의 다른 핵심부품인 영구자석과 샤프트 등에 대한 수주를 확대하며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향후 10년간 동박원료 60만톤(t)을 확보하며 글로벌 하이엔드 동박 시장 선점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잠실 롯데타워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동박원료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내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동박원료인 밀베리(Mill Berry)와 그래뉼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GS칼텍스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바이오원료 정제사업 협력을 통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추진을 가속화한다.GS칼텍스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인터내셜널과 인도네시아 바이오원료 정제사업 합작투자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서명식엔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와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사는 2600억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 바이오원료 정제시설을 건설하는 등 바이오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30만㎡ 규모의 정제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포스코그룹이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4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공채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A&C, 포스코IH가 동시에 진행하며, 회사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입사지원서는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9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포스코그룹은 봉사활동 경험자, 의인상 수상자 등 겸손과 존중의 마인드로 상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 공모전 및 창업경험자 등 주인의식과 책임감으로 조직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인재를 우대한다.또한, AI·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 영토 확장에 나선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 인도네시아 땅그랑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PHE)와 현지 붕아 광구의 생산물 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생산물 분배계약은 정부와 계약자 간 협약으로 생산되는 원유와 가스의 일부를 계약자가 투자비 회수를 위해 먼저 가져간 뒤 나머지를 정부와 일정 비율로 나눠 갖는 방식을 뜻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계약자 간 생산물 분배 비율을 ▲원유 60대 40 ▲가스 55대 45로 결정했다.또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은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주력 분야는 기업별로 다르지만, 최근 100대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경영 방식은 바로 ‘ESG’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3가지 비재무적인 요소를 활용해 기업의 현 주소와 미래가치를 진단하는 ESG는 전 세계적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뉴스퀘스트는 ESG연구소(소장 안치용)와 공동으로 최근 3년 간 자료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BGF리테일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힘을 합쳐 해외에 'K-편의점'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각자 쌓아온 유통·푸드테크 등의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21일 BGF리테일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광역시 송도 포스코타워에서 만나 '해외 리테일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협약을 토대로 전 세계 모든 국가를 후보지로 검토한 뒤,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내년 중 합작 CU 1호점을 열 계획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식량·자원개발 등 전략사업 뿐만 아니라 푸드테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BGF리테일과 유통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진출 후보국가의 현지 시장조사와 파트너 발굴, 해상·내륙 운송과 해외 판매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외 현지 고객을 잡을 수 있는 타겟 상품 연구도 맡는다.BGF리테일은 해외 진출 노하우를 기반으로 후보 국가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지원할 예정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가 철강 호조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처음으로 영업이익 2조원 선을 돌파했다.22일 포스코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4.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18조2900억원, 순이익은 1조81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33.31%, 1710%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41.9%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 따르면 이번 2분기 실적은 포스코가 기업설명회를 통해 분기 실적을 공개한 지난 2006년 이래 최대 실적이다.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실적을 공시한 2010년 이후 영업익이 2조원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 전망치 2조95억원도 훨씬 뛰어넘는 규모다.별도기준으로 떼고 봐도 성적이 좋았다.포스코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9조2770억원, 영업이익 1조6080억원으로 각각 전 분기보다 18.9%, 49.8% 증가했다. 순이익도 1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두산과 맞손을 잡고 수소드론용 금속분리판 개발에 나섰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 포스코SPS를 통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과 '수소드론 연료전지용 초극박 금속분리판 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양사는 20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금속분리판을 공동 개발한 이후, 카고드론(화물운송)·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사업 진출 로드맵도 구상할 예정이다.두 회사가 함께 개발하기로 한 금속분리판은 연료전지의 핵심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수소와 산소, 냉각수를 막전극접합체 전면에 분배해 공급하고, 생산된 전류를 수집한 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수소와 공기가 직접 만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여기에 포스코인터만의 노하우도 접목된다.금속분리판에는 포스코가 개발한 '포스(Poss)470FC'가 사용된다. 해당 소재는 내식성(부식저항력)과 전도성이 우수해 도금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항공 모빌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주시보)이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의 주역인 미얀마 가스전에서 새로운 가스층을 또 찾아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A-3 광구 해상 시추선에서 신규 발견한 마하 유망구조의 가스 산출 시험을 시행한 결과 1개공에서 일일 약 3800만ft³의 생산성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탐사 시추는 장비를 이용해 지층 내 가스 존재를 확인하는 작업이고, 가스 산출 시험은 시추 후 가스가 발견된 지층의 가스 생산성을 직접 확인하는 작업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수심 1000m 이상의 심해지역인 마하 유망구조에서 지하 약 2598m까지 시추를 시행해 양호한 생산성을 확인했다"며 "2021년부터 평가 시추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후 2년여 간의 정밀 분석작업을 거쳐 가스전 세부 개발 계획을 수립해 미얀마 가스전을 잇는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마하 유망구조는 미얀마 가스전인 쉐 가스전에서 남쪽으로 약 30㎞ 떨어져 있어 기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요즘 밥 굶고 사는 사람이 있나?" 먹거리가 풍성해 지면서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직접 생산하는 '식량'으로 우리 국민이 넉넉히 먹을 수 있을까?지난 8월 영국의 경제정보평가기관 이코노미스트에서 발표한 세계 식량안보지수(GFSI, Global Food Safety Initiative)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75.6점을 기록, 총 113개 국가 중 25위에 그쳤다. 이는 OECD 국가 중에도 하위권으로 사실상 '식량 부족국가'인 셈이다.특히 우리나라는 전체 식량 중에서 곡물 자급률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으며, 이를 전통적인 곡물 위주의 식습관과 가파르게 증가하는 육류 소비량을 고려했을 때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 평균 전 세계 곡물 자급률은 101.5%인데 반해, 한국은 23.0%에 불과하다. 연간 식용 및 사료용 곡물 수요가 2000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