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尹 당선인 “임기 중 풀 수 있는 규제 다 풀 것”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전북 전주의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해 "제 임기 중에 첫째 정책 방향은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푼다는 것"이라고 말함.이어 "기업이 크면 주주도 돈을 벌고 근로자들도 함께 행복하다"고 설명. ◇ 인수위 “병사 월급 200만원 실천방안 검토 중”최지현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윤 당선인의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함.또 "현재 확정된 것이 없고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대로 말씀드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임.인수위는 재원 조달 방안과 지급 방식 등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중. [경제]◇ 이창용 신임 한은 총재, 21일 공식 취임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20일 공식 임명.이창용 한은 총재는 21일 오후 3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임기는 4년. ◇ 추경호 “광범위한 민생안정 방안 마련할 것”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늘(19일) 0시부터 2주간 서울과 경기도, 광주광역시의 사회적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다. 또한 강원도 일부 지역도 환자 발생 상황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거리 두기를 격상하고 있다.단 수도권 지역 중 인천광역시는 오는 23일부터 격상된다.유행 단계 중 거리 두기 1.5단계는 특정 권역에서 의료체계의 통상 대응 범위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1주 이상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주 평균 국내 지역발생 일일 확진자가 수도권 100명 이상, 충청·호남·경북·경남권 30명 이상, 강원·제주도는 10명 이상일 경우 해당 권역을 1.5단계로 격상한다.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일상과 생업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2단계로 격상을 하지 않고 상황을 반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도권 등 거리 두기 1.5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의 주민들은 강화되는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앞으로 2주간은 가급적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오는 13일까지 1주일 더 연장됐다.또한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도 2주간 더 이어진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의 강도 높은 거리두기 조치가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커다란 사회적 비용을 감내하면서까지 선택한 어려운 결정이었으며 그런 만큼 반드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 같은 조치사항을 발표했다.박 장관은 또 "수도권의 신규 환자가 20여일 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 수도권 지역의 확산도 지속되고 있다"며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 최근의 코로나19 감소세에서 나타나듯이 우리의 노력은 반드시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최근 신규 확진자 추세를 보면 지난달 27일 441명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일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특히 이날 확인된 신규 확진 38명 중 지역발생자 36명 전원은 서울 등 수도권 발생 사례로 내일(3일)부터 시작되는 학생들의 3차 등교를 앞두고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현재 전날대비 38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확진자는 1만1541명이 됐다”고 밝혔다.이날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5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4명(해외 1명 포함), 인천 8명, 공항 검역 과정 1명 등이다.수도권 지역 확진자 발생은 최근 경기도 수원의 모교회와 인천 개척교회 모임 관련사례가 대부분인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수도권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내일(3일)부터 시작되는 고1·중2·초3∼4학년들의 등교 수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날 오전 10시 현재 학생 및 가족 등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등교 중단 조치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늘(27일)부터 전국의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들의 등교 수업을 시작됐다.이들 학생들의 등교는 지난 3월 2일 예정됐던 개학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뤄진지 약 3개월만이다. 다만 교육당국은 학교 현장에서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당분간 격주, 격일 등교 등 학생간 밀접 접촉을 최대한 예방키로 했다.그러나 최근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의 마음은 타들어 가고 있다.실제로 서울과 경기, 인천,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등교했던 학생들에게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내려지면서 예정됐던 등교가 전격 연기되는 사태가 이어졌다.교육부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등교를 연기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450여곳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오늘 아침에도 대구 오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근 남산고, 시지고, 능인고, 중앙고 등 5개교의 등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등교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거짓말’ 논란을 빚고 있는 인천 학원강사 관련 확진자를 비롯해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등이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학교 현장에서의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 21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자신을 현직 보건교사라고 밝힌 한 청원인이 ‘등교 개학은 누굴 위한 것이냐’며 등교개학을 취소해 달라고 요구했다.이 청원인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월부터 지금 학교는 혼란 그 자체"라며 "2월부터 계속된 매뉴얼 변경, 학사일정 변경 등으로 학교는 무엇하나 손댈 수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보건교사들은 학교 하나를 책임지는 방역, 감염병 책임자로 홀로 학교 매뉴얼을 짜고 홀로 물품을 시키고 정리하고, 나홀로 이 학교의 발열체크는 어찌할지, 소독은 어찌할지, 체온계 구입은 어찌할지 등등 홀로 싸우고 있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이틀째를 맞았다.하지만 21일 현재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일부 학생들의 유증상 반응을 잇따르면서 교육현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실제로 등교 첫날이었던 어제(20일) 인천의 모 학교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시내 66개교 학생들이 등교하자마자 귀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학생들은 인천 미추홀구의 한 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전국에서 127명의 학생들이 유증상을 나타내 119구급대로 이송되는 사태가 벌어졌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127명의 유증상 학생 중 검체 채취를 한 인원은 107명으로, 나머지 20명은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증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검사를 하지 않았다.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한 인원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21명, 광주 20명, 경북 12명, 전남 10명, 인천 7명, 경남·전북 각 6명, 서울 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예정보다
【뉴스퀘스트=성우제 在캐나다 작가】 고교시절의 일이다.어느날 반장이 학교에 오지 않았다.담임은 “등교길에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가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3교시쯤 교실 문이 열리더니 사고를 당했다던 반장이 불쑥 들어섰다.피묻은 거즈를 얼굴에 붙인 채였다. 수업을 하던 선생님과 반 아이들을 향해 그는 자랑스러운 듯 말했다.“병원 가서 열 바늘 이상 꿰맸다. 오늘은 병원에서 지내라고 했는데 의사의 만류를 뿌리치고 학교에 왔다.”그 말을 듣고 선생님도, 반 아이들도 박수를 쳤다. 이후 몇 주 동안 반장의 얼굴에 붙어 있던 거즈는 영광의 표지였다.돌이켜보면 다치거나 아파도 결석하지 않는 분위기는 고교시절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초등학교 때부터 개근상이라는 것이 있었다.결석은 물론 지각이나 조퇴를 안 하면 학년 개근상을 주었다. 졸업식 때는 초등 6년 개근상, 중고등 각각 3년 개근상도 있었다. 12년 개근을 하면 그랜드슬램이었다.우등상 못지않게 자랑스러운 상이었다.개근은 학교 바깥에서도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부가 초·중·고교 모든 학급 교실에 공기정화기 설치를 추진한다. 또한 그동안 초등학생에게만 적용됐던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중고생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성장기에 건강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성인이 된 후에도 만성 질환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는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같은 내용의 ‘제1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정부는 또 “영·유아 시기부터 건강한 식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영양·식생활교육을 강화하고, 철저하게 급식 위생을 관리해 나가는 등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조사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 4명 중 1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이에 정부는 비만학생을 대상으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최근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으로 인정되고, 그에 따른 국가의 책임이 강화된다.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LPG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 등 8개 법안을 일괄처리했다.여야는 우선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 정부가 자연재난에 준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계획을 수입하면 국회는 적극 협의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이날 처리된 법안에 따르면 수도권 등에 한정된 대기관리 권역도 전국으로 확대되고, 교육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측정기와 공기정화 설비 설치, 경유차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 의무화된다.특히 장애인 등에게만 한정됐던 LPG 차량 구입이 일반인까지 가능하게 됐다.또한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급 교실과, 어린이집,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등 대중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측정기와 공기정화설비 도입을 의무화하기로했다.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8개 법안은 ▲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 ▲ LPG 안전관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관련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대용량 공기정화기 보급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지했다.문 대통령은 5일 오후 조명래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응 방안과 관련한 긴급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조 장관은 이날 문 대통령에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차량운행 제한, 석탄발전 상한제약, 미세먼지 배출시설의 가동시간 조정 등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살수차 운행 확대 등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긴급조치도 펴나가겠다”고 보고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요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때는 정부가 장기적인 대응책에만 머물지 말고 즉각적으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며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조치를 취하는 게 정부의 책무다. 미세먼지 대책은 환경부 혼자 힘으로는 안 되는 일이니 모든 부처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대통령과 총리의 힘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교육부의 에듀파인 도입에 대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반발이 거세다.지난 25일 한유총은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좌파들이 유치원을 장악해서 어릴 때부터 좌파 이념 교육을 통해 사회주의형 인간을 만들려고 한다”며 정부의 에듀파인 도입 저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이들은 또 “유아교육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는 나라는 공산주의다. 공산주의는 교육을 통해 공산주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유지되기 때문”이라며 색깔론을 꺼내 들기도 했다.이에 대해 정부는 더 이상 타협은 없다는 입장이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말 해묵은 낡은 색깔론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고, 이분들이 명분도 실리도 없는 집회에서 이렇게까지 하시는 게 본인들의 주장이 굉장히 궁색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유 부총리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유치원은 학교”라면서 “유치원은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땅이나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서울시가 “오늘(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서울특별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면 노후 경유차 등 배출가스 5등급으로 분류된 수도권 차량의 서울시내 운행이 제한되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의 휴업‧휴원이나 수업시간 단축을 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 권고할 수 있다.또한, 기존 관급공사장 뿐 아니라 민간공사장도 비상저감조치 대상사업장에 포함돼 공사시간을 단축하거나 조정해야 한다.우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 시 다음날 06시부터 21시까지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며 위반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서울시는 등급제 기반 운행제한 시행에 앞서 5등급 차량 차주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저공해조치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서울시 “다만, 환경부·수도권 3개 시·도의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