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北, 이틀째 ‘한미훈련’ 빌미로 포사격...동창리 로켓 발사대 포착도북한이 전날에 이어 6일에도 동해 해상완충구역으로 수십 발의 포 사격을 감행하면서 9·19 남북군사합의를 위반했다.북한군은 이날 철원 일대에서 진행한 한미 포 사격 훈련을 트집 잡아 포격과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로켓 발사대를 가리고 있던 개폐형 패널이 열리고 타워 꼭대기에 설치될 것으로 보이는 새 크레인 추정 물체가 포착됐다. 더 큰 로켓을 발사하기 위한 사전 작업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정치]◇ 미 국무,국방 장관 오늘 동시 방한...18일엔 '2+2' 장관회의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오늘(17일) 오후 한국을 방문해 한미 회담을 진행할 예정.한미 양국은 이날 오후에 한미 국방장관 회담, 외교장관 회담을 잇따라 열고 한미동맹 현안과 지역, 글로벌 문제에 관해 논의.또, 18일에는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국방장관이 참석하는 '2+2' 장관회의를 열고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 서욱, 김여정 한미훈련 비난에 "방어적·연례적 연습 비난 유감"서욱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한미연합훈련 비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방어적이고 연례적인 연습에 대한 비난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혀.또한 서 장관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어떠한 상황이라도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아울러 김 부부장이 군사합의 파기를 '특단의 대책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김 부부장은 지난 8일 시작한 한미연합훈련에 관해 "위기의 3월을 선택했다"며 "남북관계에 3년전의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임기 말기에 앞길이 무척 고통스럽고 편안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동시에 미 바이든 행정부를 겨냥해 "4년간 발편잠을 자고 싶다면 시작부터 잠 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16일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방송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개인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8일부터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적인 전쟁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감히 엄중한 도전장을 간도 크게 내밀었다"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남조선 당국자들은 늘 하던 버릇대로 이번 연습의 성격이 연례적이고 방어적이며 실기동이 없이 규모와 내용을 대폭 축소한 컴퓨터 모의방식의 지휘소 훈련
[정치]◇ 이낙연, 판사 탄핵 가결에 "사법 발전 기여하길"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데 대해 "사법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해.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적은 뒤 "임 판사가 다른 법관의 재판 독립성을 해친 일을 법원 스스로 헌법 위반으로 판단, 법관대표회의는 탄핵소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며 "탄핵소추안을 상정해 의결한 것은 국회의 의무였다"고 강조.또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법관 길들이기'라고 비판한 야당을 향해서는 "위헌적 행위로 탄핵소추의 필요성까지 제기된 법관을 두둔해 어떤 사법부를 만들려 하는지 야당에 되묻고 싶다"고 반박.◇ 서욱 "한미훈련, 계획대로"…이인영 "좀 더 유연하게"서욱 국방부 장관이 3월 초로 예상되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 계획대로 시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혀.서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미동맹의 맞춤형 억제전략은 한반도에서 최적화된 공동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