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한화그룹의 3세 경영 체제 확립을 위한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한화금융계열사 임직원들과 만났다.이 자리에는 김 회장의 차남이자 한화생명에서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끄는 김동원 사장을 비롯해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등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에 앞서 김 회장은 지난달 29일 김 회장의 장남이자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한 데 이어 한화로보틱스 현장을 방문하며 대외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5일 경기 판교에 위치한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그룹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했으며,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을 선보였다.이날 현장에는 김 회장과 함께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도 함께 했다. 김 회장은 특히 신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한화그룹이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간스몰딜을 추진한다.한화그룹은 사업군별 전문화 추진을 위해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사업 구조개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물적 분할은 모회사의 특정사업부를 신설회사로 만들고 이에 대한 지분을 100% 소유해 지배권을 행사하는 형식의 기업 분할 형태다.먼저 한화오션은 한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물적분할하고 태양광 장비 사업은 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김 회장이 현장 경영 활동에 나서기는 2018년 1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 준공식 참석 이후 5년 4개월 만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 회장의 장남이자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함께했다.김 회장은 현장 방문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솔루션은 지난 26일 사외이사인 박지형 서울대 교수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한화솔루션은 박 의장 선임 배경에 대해 "사회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건 그룹 내 첫 사례"라며 “이사회가 적절한 견제와 균형의 기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형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영국 런던정경대(LSE)와 미국 위스콘신대 등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국제무역 분야 전문가다. 이사회에 글로벌 경영환경과 국제관계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제공했으며 한화솔루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한화오션이 지난해 5월 한화그룹의 품에 안겨 새롭게 출범한 이후 단일계약 기준 최대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을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다.계약 금액은 총 2조4393억원에 달한다. 이는 한화오션 작년 매출(7조4083억원)의 33%에 해당하는 액수다.해당 선박은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8년 1월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계약한 LNG 운반선 8척의 실질적인 발주처는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다.지난달 총 12척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한화는 적극적인 탄소중립 노력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획득한 매니지먼트 B등급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고 22일 밝혔다.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다. 전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며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CDP 평가는 DJSJ(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가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 보상 제도로 알려진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한화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에서 순차적으로 시행 중인 RSU를 내년부터 전계열사 팀장급 직원까지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RSU는 연말연초에 현금으로 주는 기존 성과급 제도와 달리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을 주는 장기 성과보상 제도다. 무상으로 주식(자사주)을 부여하되 일정 기간 재직 등 조건을 충족해야 귀속되도록 설계됐다. RSU를 지급받더라도 당장은 실제 소유가 불가능하다. 한화는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미래 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의 해외탐방이 막을 내렸다.한화그룹은 지난 7~14일에 챌린지 수상자 10명이 덴마크와 독일의 친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도시와 연구기관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2011년부터 김승연 회장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모토로 진행 중인 국내 최대규모 고등학생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다.이번 탐방에는 지난해 대회에서 은상, 금상, 대상을 수상한 총 5개팀(10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대회 주제였던 '지구를 구하라'(Saving th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환경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위대한 도전자'(Great Challenger)가 될 것을 강조했다.김승연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그레이트 챌린저로서 한화의 모든 사업에 기존의 틀을 넘어 월등한 차별성과 주인의식을 갖춰 가자"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고금리, 고물가, 저상장의 삼중고 속에서 살아남아 글로벌 챔피언으로 나아가려면 혁신적인 지향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김 회장은 "그레이트 챌린저로서 익숙한 판을 흔들고 당연한 것을 뒤집는 도전이 필요하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가 협력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한화 및 한화솔루션은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협약이다.한화는 지난 2020년 최초 협약 체결 후 3년간의 협약 기간이 만료돼 올해 재협약을 진행했다.한화와 한화솔루션은 향후 3년간 약 1206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 중소기업의 중장기적 경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한화그룹은 이번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금 기탁에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한화는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을 비롯해 4월 강릉 산불과 7월 집중호우 등 국내·외 피해복구를 위한 기부에 참여했다. 희망 나눔캠페인은 지난 2003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한화그룹이 기탁한 40억원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 생계 지원, 사회 안전만 확보뿐만 아니라 과학 인재 육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등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클래식이 1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한화그룹은 내달 12~13일 예술의전당에서 '한화클래식 2023 Unity: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아비 아비탈' 공연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연의 초청 음악가는 이탈리아 바로크 앙상블 리더 중 혁신적인 활동을 보여주는 조반니 안토니니(Giovanni Antonini)와 그가 이끄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Il Giardino Armonico), 그리고 세계적인 만돌린 연주자인 아비 아비탈(Avi Avital)이다. 조반니 안토니니와 일 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한화로보틱스가 외식 산업 전문 기업과 손잡고 푸드테크 사업 공략에 나선다.한화로보틱스는 지난 13일 외식 산업 주방 자동화 서비스 전문 기업인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이하 웨이브)와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사는 주방 자동화에 대한 공동 사업 모델을 수립하고 상호협력 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로보틱스는 로봇 설계, 제작, 제어 및 안전 기능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웨이브는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설계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한다.김동선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그룹이 차별 없는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한화그룹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2024년 점자달력'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한화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점자달력을 무료 배포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달력은 탁상형 달력 3만부, 벽걸이형 달력 1만부로 총 4만부다. 지난 24년간 누적 발행부수는 국내 최대 규모인 92만부에 달한다.점자달력은 기계로 인쇄되는 일반 달력과 달리 점자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의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한화그룹 임직원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그룹이 9일로 창립 71주년을 맞았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0일 사내방송을 통해 창립기념사를 발표하며 임직원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김 회장은 "지속적인 사업재편과 인수합병 등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한화그룹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업 시대의 야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롭게 합류한 한화오션에 대한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한화오션이 지닌 저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역사를 뛰어넘는 성공을 이뤄가자"고 전했다.이어 김 회장은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호주 레드백 장갑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된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 의원 모임'은 5일 국회에서 '한화 그룹의 혁신적 도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민주당, 글로벌 기업을 돕다'는 슬로건을 내건 이 모임은 지난 6월 삼성그룹을 시작으로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과 잇달아 세미나를 열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법·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왔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방위산업·우주·항공·조선·에너지산업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화기업의 경영전략과 혁신적인 인재영입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한화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물품대금 조기지급을 비롯해 소외계층 봉사활동과 명절 선물 지급 등을 진행한다고 21일 발표했다.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계열사는 약 1750억원 규모의 협력사 물품대금을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한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이다. 또 51악여원을 들여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명절 선물로 증정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이밖에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전국의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중소기업·자영업뿐 아니라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들도 재무 건전성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계속되는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여기에 글로벌 공급망 차질 여파까지 겹치면서 국내 기업들이 고난의 길을 걷고 있다.10일 한국거래소가 10대 그룹의 상장사 106곳이 상장공시시스템(KIND)에 올린 2022년도 사업보고서상 별도 재무제표를 보면 부채비율이 1년 전보다 높아진 곳은 56곳에 달했다.또 이들 중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기업은 21곳인 것으로 집계됐다.10대 그룹은 삼성, SK,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의 새 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26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통매각'하기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1년 워크아웃을 졸업한 지 21년 만에 새 주인을 찾게 됐다.대우조선해양의 매각 대금은 약 2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화그룹은 이번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잠수함 등 특수선(군용) 사업 등 방산 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참고로 한화그룹은 지난 2008년 대우조선을 6조원 이상을 들여 매입하려 시도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여파로 포기한 바 있다.이에 일부에서는 이번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에 대해 '헐값'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그 동안 대우조선해양에 투입된 공적자금은 4조2000억원으로 매각가격과 2조원 이상 차이가 발생한다.한편, 산업은행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