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회장 권오갑)이 그룹명을 지주회사 이름인 'HD현대'로 바꾸고, 앞으로 지향할 세 가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26일 HD현대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글로벌 R&D센터(GRC)에서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열고 그룹의 공식 명칭 변경을 선언했다.주요 미션으로 '시대를 이끄는 혁신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인류의 미래를 개척한다'를 꼽았고,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3대 핵심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조선해양 부문의 비전은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이다. 에너지 부문은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향후 5년간 21조원을 투자한다.투자금 중 일부는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쓰인다.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조선소를 구축하는 등 세부 계획도 마련했다.같은 기간 총 1만명을 신규 채용해 그룹을 이끌 인재 확보에도 속도를 올린다.26일 현대중공업그룹은 그룹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핵심 토대를 만들기 위해 위와 같은 내용의 투자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룹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이번 계획의 핵심은 ▲친환경 전환 ▲디지털 전환이다.그룹은 친환경 연구·개발(R&D) 분야에 총 7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조선 사업은 친환경 선박기자재·탄소포집 기술·수소·암모니아 추진선 등 수소 운송 가치사슬을 구축한다.건설기계 사업은 배터리 기반의 기계 장비 개발을, 에너지 사업은 탄소감축 기술과 친환경 바이오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미래 친환경 시장을 주도할 해상부유체·연료전지·수전해·수소복합에너지충전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미래 기술 분야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찾아 나선다.9일 한국조선해양은 한국무역협회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6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오픈 이노베이션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신사업 협력을 모색하고, 보유 기술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사업화 추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참여하며, 향후 건설기계 및 에너지 부문 등 전 그룹사까지 힘을 보탤 방침이다.모집 분야는 ▲친환경 기술(선박 에너지 효율 등) ▲미래 에너지(수소·암모니아 등) ▲디지털 서비스(고객 편의 증대 기술) ▲스마트 조선소(생산·안전 등) ▲건조 혁신 기술 ▲조선해양 연계 신사업 등 6개다.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한국무역협회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를 통해 지원서와 협업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한국조선해양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인 HD현대가 올 1분기 8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정유 부문이 유가 상승의 호재에 힘입어 그룹의 실적을 이끌었다.주력 사업인 조선의 경우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28일 HD현대는 1분기 경영실적(연결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11조2966억원과 영업이익 80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85.9%, 50.7% 증가한 성적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3.3%, 영업이익은 1144.2% 상승했다.HD현대는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의 매출 증가와 기존 지분법 평가를 반영하던 한국조선해양 실적을 이번 3월부터 연결 편입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지난 2월 HD현대는 KCC와 아산사회복지재단의 한국조선해양 보유지분 4.1%을 취득하며 실질 지배력을 50% 이상으로 확대했다.견조한 실적을 이끈 일등공신은 비조선 부문, 그 중에서도 정유 부문이었다.현대오일뱅크는 1분기 매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인 메디플러스솔루션이 삼성전자와 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30일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최근 삼성전자와 '웨어러블 기반의 환자 건강관리 및 재활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메디플러스솔루션의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세컨드닥터'와 '세컨드윈드'를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등과 연동시켜 개인화된 헬스케어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메디플러스솔루션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의 개발을 담당하고, 삼성전자는 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 등 제반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이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세컨드닥터와 세컨드윈드는 의료진들과 임상 전문가들이 함께 개발한 모바일 앱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다.실시간 건강 상태 및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4대 암 생존자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배윤정 메디플러스솔루션 대표는 "당사의 서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중공업이 3억 달러 규모의 해외 첫 그린본드 공모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1일 KDB산업은행의 보증으로 진행한 5년 만기 3억 달러 규모의 외화 그린본드 투자자 모집에서 세계 42개 기관으로부터 6억 달러에 달하는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총 발행 예정 금액의 2배 규모로, 주문은 아시아, 유럽, 중동 등에서 유입됐다. 발행 주간사는 KDB산업은행, BNP파리바 증권, HSBC 증권, 스탠다드차타드 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번 채권의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0.9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이는 당초 현대중공업이 제시한 금리보다 0.20%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특히,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현대중공업의 ESG 경영 활동이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조달 자금을 친환경 선박 건조에 활용한다. 조선업황이 호황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중공업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명을 변경하고 기술 중심 그룹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현대중공업지주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HD현대’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다음달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지주 관계자는 "새 사명 HD현대는 인간이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Human Dynamics)'로 '인류의 꿈(Human Dreams)'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사명 변경은 제조업 중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투자 지주회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미래사업 분야의 신성장 동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현대중공업지주는 그동안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왔다.지난 2020년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전문회사 아비커스를 설립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박 완전 자율운항에 성공한 바 있다. 또, 같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증권가에서는 7일 현대일렉트릭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통상임금 소송과 관련한 일회성 충당금 반영 때문”이라며 “해당 영향을 제외하면 사업 정상화 이후 최대 실적으로 판단한다”는 취지의 보고서가 나왔다.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동과 미국 등 주력 시장에서의 수주 환경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정상화된 실적이 2022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충당금으로 해외법인 실적이 일시 부진했지만, 2022년 매출에는 이익이 정상화될 전망”이라며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 국면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익률의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날 대신증권에서도 “컨센서스는 밑돌았으나, 4분기 실적은 선방했다“며 목표주가 2만6000원,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했다.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이연물량이 반영되면서 점점 회복하고 있고 영업이익 역시 현대중공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2주 연속 1조원이 넘는 규모의 수주를 따내는 대백 행진을 이어가고고 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및 중남미 소재 선사 등 3곳과 1만 6000TEU급 이중연료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4척, 17만 4000입방미터(㎥)급 대형 LNG운반선 1척, 2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등 총 9척, 1조 3300억원 상당에 대한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대형 컨-선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며, 이중 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돼 친환경 원료와 디젤을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7m, 너비 46.4m, 높이 26.5m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2500TEU급 컨테이너선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 최고의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이하 ‘팔란티어’)와 손잡고 조선·해양 등 핵심사업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합작사 설립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팔란티어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이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와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 알렉스 카프(Alex Karp) 팔란티어 대표, 샴 샹카(Shyam Sankar) 최고운영책임자, 데이브 글레이저(Dave Glazer) 최고재무책임자 등 핵심경영진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사는 ▲조선․해양 ▲에너지 ▲산업기계 등 그룹 내 핵심계열사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공동 구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중공업지주가 디지털 헬스케어·바이오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육성에 적극 나선다.현대중공업지주는 10일 "투자전문 회사인 미래에셋캐피탈과 34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현대중공업지주 신성장 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자에는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대웅제약과 서울아산병원을 운영하는 아산재단도 참여하며, 펀드 운용기간은 10년이다. 양사는 펀드 조성을 통해 원격 의료, 디지털 치료제,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바이오 신약 개발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아산병원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벤처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해 디지털 헬스 및 바이오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벤처기업들의 신기술 개발 환경을 구축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 2775억원, 영업이익 301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59%, 198.5% 증가한 수치다.특히 현대중공업지주의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조207억원으로, 3분기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현대중공업지주는 28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현대중공업지주는 이 같은 호실적에 대해 “조선 부문의 흑자 전환과 정유, 건설기계 등 주요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편입 효과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지주 관계자는 “4분기에도 조선과 정유, 건설기계 등 부문에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올 연말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주요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친환경 선박의 발주 증가와 선가 상승 등 본격적인 시황 회복세에 들어선 조선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한국조선해양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총 3826억원 규모의 LNG 추진 대형 PC선 4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25일 “최근 중동 소재 선사와 11만4000톤급 대형 PC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9m, 너비 44m, 높이 22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61척의 LNG 추진선을 수주했으며, 올해 발주된 4만 톤급 이상 중대형 PC선 67척 가운데 약 60%인 40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으로의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다양한 선종에 걸쳐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21일 현대중공업 한주석 전무 등 7명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2021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한주석, 금석호(이상 현대중공업), 서흥원(현대미포조선), 송명준, 고영규(이상 현대오일뱅크), 최수관(현대케미칼), 김상웅(현대건설기계)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현대오일뱅크 조휘준 상무 등 13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이경래 부장 등 55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이뤄졌다"며 "임원인사를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한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실행방안 수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2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을 지주와 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주요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12일 현대중공업지주 등 주요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인사에서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이 지주와 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사장)으로 내정돼 눈길을 끌었다.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정몽준 이사장에 이어 본격적인 '3세 경영'체계에 돌입하게 됐다.정기선 사장은 1982년생으로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을 맡아 계열사별 사업전략 및 성장기반 마련에 적극 노력해 왔다.또한, 사업초기부터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를 맡아 사업의 안정화 및 성장기반 마련에도 큰 기여를 했으며, 특히 최근에는 신사업 발굴과 디지털경영 가속화, 사업시너지 창출 등 그룹의 미래전략 수립에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현대중공업그룹은 또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사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사장 등 4명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아울러 조선사업 대표를 맡고 있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아동양육시설에서 독립하는 보호종료아동들의 홀로서기를 돕는다.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14일 "최근 ‘희망스케치’ 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로 하고, 한국아동복지협회에 2억 4,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스케치는 만 18세가 되면 아동양육시설에서 독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 등을 지원하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대표사업이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아동 또는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는 아동을 선발, 한식조리기능사 및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취득을 위한 학원비, 자격취득 응시비, 실습물품 등 일체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자격취득 비용 외에도 월 30만 원의 자기계발비가 지급되며, 온라인 자립 상담 프로그램을 통한 정서적인 지원도 제공된다. 정채우 한국아동복지협회 자립지원팀장은 "보호종료아동은 생계의 어려움 때문에 본인의 꿈을 포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탄소중립시대 신시장 선점을 위한 해상 플랫폼을 개발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31일 "계열사인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이 한국석유공사와 공동으로 ‘한국형 해상용 이산화탄소(CO₂) 주입 플랫폼’을 개발하고, 노르웨이 DNV로부터 기본승인(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날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열린 기본승인 인증식에는 현대중공업 주원호 기술본부장, 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미래기술연구원장, 한국석유공사 안범희 신성장사업추진단장, DNV 에너지시스템코리아 임동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개발한 이산화탄소 주입 플랫폼은 육상에서 포집 및 고압 액화돼 운반선이나 파이프라인을 통해 해상으로 운송된 이산화탄소를 해저 지중에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중공업 등 3사는 오는 2025년부터 동해가스전에 연간 40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지중(地中) 저장하는 것을 목표로 이 플랫폼을 개발했다.생산이 곧 종료될 예정인 동해가스전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최고 경영자 및 주요 경영진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후 첫 일정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생산 현장을 찾았다.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20일 오전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등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본사인 인천 공장을 방문했다.권 회장 등 일행은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사장의 안내로 통합 R&D센터, 소형엔진 공장, 굴착기 조립공장 등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현대중공업그룹 가족으로 새 출발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특히 권 회장은 인천공장 도착 후 가장 먼저 통합 R&D센터를 방문, 디자인룸을 둘러보고 미래 컨셉형 굴착기를 살펴보는 등 두산인프라코어가 가진 기술력에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또, 권 회장은 이날 손 사장에게 정주영 창업자의 경영 철학이 담긴 현대정신 ‘창조적 예지.적극의지.강인한 추진력’과 현대중공업그룹 사훈 '근면.검소.친애'가 적힌 액자를 전달하며, 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중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2일 "최근 브라질 최대 건설장비 렌탈업체 아르막(ARMAC)과 22톤급 LR(롱리치) 굴착기 25대 및 일반 굴착기 190대, 14톤급 굴착기 48대 등 총 263대, 2500만 달러(한화 288억원) 규모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건설기계가 이번에 수주한 굴착기는 내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고객사에 인도될 계획이다.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에도 아르막으로부터 22톤 굴착기 180대를 수주, 지난 7월까지 총 90대를 인도한 바 있으며, 나머지 물량도 연내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브라질 굴착기 시장은 정부가 내수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진행함에 따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브라질건설기계산업협회(ABIMAQ)에 따르면, 브라질 굴착기 수요는 지난 2018년부터 연평균 40%씩 꾸준히 증가했으며 올해도 작년 대비 2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19년부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지난 2분기 강재가 급등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89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공시 내용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선박 건조물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3.1% 증가한 3조7973억원을 기록했다.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한국조선해양 측은 이와 관련 "올 들어 수주량 증가 및 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강재가(價) 인상 전망으로 인해 조선부문에서 8960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선(先)반영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양부문은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플랜트부문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공정 지연의 영향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선가 상승이 예상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실현될 전망이다.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강재가 급등 전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