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남양유업이 어두움을 뚫고 힘찬 날개짓을 준비하고 있다.그 동안 짓눌러 온 오너리스크를 떨치고 새로운 주인을 맞아 이미지 개선에 나서고 있는 것.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는 지난달 30일 홍 회장 등 최대주주 지분 53.08%를 사들이는 계약 대금 3100억원을 입금했다.이에 따라 남양유업 최대주주는 홍 회장 외 3인에서 한앤코19호 유한회사로 변경됐다. 이로써 2년 넘게 이어졌던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됐다. 이에 앞서 대법원은 지난달 4일 한앤코가 남양유업을 상대로 제기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2년여간 이어온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하고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던 남양유업의 날개짓이 난항을 겪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와 주식 양도소송 패소에도 불구하고 한앤코 측에 넘겨줘야 할 주식 양도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홍 회장은 대법원 판결 후에도 여전히 회사에 출근하고 있으며, 자신의 회장직 및 아들들의 임원 활동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한앤코 측은 홍 회장측 주식을 양도받기 위해 법원에 강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2021년 8월부터 지속된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이 홍원식 회장의 패소로 마침표를 찍게 됐다.대법원 민사 2부는 4일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홍 회장과 가족 등 3명을 상대로 낸 주식양도 소송에서 홍 회장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1·2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 판결했다.이번 판결에 따라 홍 회장 일가는 거래종결 의무에 따라 보유 주식을 한앤코에 넘기기고 60년간의 경영을 마감하게 됐다.홍 회장 일가는 지난 2021년 5월 남양유업 경영권 지분 53.08%를 대상으로 한앤코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하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2년여간 이어온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의 종지부를 찍을 대법원 판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간 주식 양도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 선고가 4일 내려진다.남양유업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 회장 일가는 2021년 5월 남양유업 경영권 지분 53.08%를 대상으로 한앤코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지만 4개월 만에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홍 회장 측은 한앤코가 홍 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해 보수를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2년여간 이어진 경영권 분쟁이 곧 끝난다는 기대감에 남양유업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22일 법조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2부는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간 주식양도소송에 대한 판결 선고를 내년 1월 4일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 '쟁점에 관한 재판부 논의중'이라 공지한 지 약 4개월 만이다.재판부 합의 과정에서 주심 대법관의 결론에 이의가 크지 않아 판결선고가 예상보다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남양유업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연매출 1조원대의 중견기업인 남양유업이 세밑을 앞두고 연일 언론에 회자되고 있다.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2)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8일 경찰에 입건되면서 졸지에 기업 이름도 함께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것.황씨가 마약에 손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가 마약에 빠진 건 2015년. 그해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투약했다. 또 3년 뒤인 2018년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도 받았다.이뿐 아니다. 2018년 9월부터 이듬해인 2019년 3월까지 당시 연인 관계였던 가수 박유천씨와 필로폰을 구매해 모두 7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경찰에 체포된 황씨는 지난해 4월 기소됐다. 결국 그는 7월 1심 선고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명령 등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박유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앞으론 성실하게 살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과거 대리점 물량 밀어내기로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남양유업이 이번엔 홍보대행사를 이용, 온라인커뮤니티에 경쟁사의 제품을 비난하는 글을 대량으로 살포한 사실이 알려져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해 초부터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온라인 맘카페 등에 경쟁업체인 매일유업을 비방하는 글과 댓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들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 ‘매일유업에서 나온 유기농 우유의 성분이 의심된다’ ‘생산 목장과 원전의 거리가 가깝다’ ‘우유에서 쇠 맛이 난다’는 등 거짓 정보를 흘린 것로 확인됐다.이와 관련 경찰은 매일유업 측의 수사를 의뢰를 받아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 7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경찰은 특히 수사과정에서 남양유업이 홍보대행사에 돈을 준 사실도 확인했다.다만 남양유업 측은 “해당 홍보대행사에 마케팅 업무를 맡긴 건 맞지만, 비방 게시물 작업 지시를 내린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