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업계 1위 이마트가 지난 1993년 설립이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후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신청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12일까지며, 신청자들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 월 기본급의 40개월치인 특별퇴직금과 생활지원금 2500만원, 전직지원금이 직급별 1000만~3000만원 지급된다.이마트의 이번 희망퇴직은 계속된 영업부진 때문이다.이마트는 지난해 연간 실적에서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시행된 주요 은행들의 희망퇴직자 수가 지난해보다 최소 5%에서 최대 39%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정부가 은행권에 ‘상생금융 강화’를 당부하면서 특별퇴직금 등을 줄인 탓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퇴직 발령이 내린 은행(KB국민·NH농협·신한은행) 중 희망퇴직자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신한은행이다. 올해 초 신한은행 희망퇴직자는 234명으로 지난해 1월(388명)보다 154명 줄었다.또 지난해 말 퇴직 신청을 받은 NH농협은행의 경우 재작년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둔화가 이어지면서 유통업계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내년에도 불확실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허리띠를 바싹 졸라매는 모습이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적자 누적과 지분 매각 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1번가는 2018년 창립 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신청 대상은 만 35세 이상 5년차 이상 직원이며, 희망퇴직 확정자에겐 4개월분 급여가 지급된다. 11번가 관계자는 "최근 어려워진 유통업계의 경영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희망퇴직은 구성원의 자발적 신청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은행들은 연말마다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후 해당 직원의 근속 연수, 연봉 등을 고려한 액수를 지급해오고 있다.최근 금융당국이 국민과의 눈높이를 맞춘 ‘상생금융’을 당부하면서 은행권이 다음 달로 예정된 희망퇴직 절차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은행권에 따르면 희망퇴직은 12월 신청자 접수를 받은 후 요건에 따라 최종 인사 조치가 마무리된다.이달 초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를 보면 KB국민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가나다 순) 등 5대 은행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지난해 5대 은행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이 전부 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임직원 1인당 평균 소득은 1억1006만원으로 집계됐다.5대 은행 모두 1억원을 넘었는데, 하나은행이 1억1485만원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많았다.뒤이어 KB국민은행(1억1369만원), 신한은행(1억1078만원), NH농협은행(1억622만원), 우리은행(1억476만원) 순이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202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주요 은행들이 금리 인상으로 역대급 실적을 내면서 고액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지만, 희망퇴직을 지원하는 은행원 연령이 예전보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은행 입장에서는 ‘디지털 금융’ 도입으로 굳이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은행원들은 조금이라도 퇴직금을 더 많이 챙겨줄 때 떠나 다른 인생을 꿈꾸겠다는 입장이 서로 맞아떨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한은행 노사는 희망퇴직 조건 등에 합의하고 이르면 이번 주말(영업일 기준)부터 다음 주 초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주요 은행들이 희망퇴직 절차를 밟으면서 내부 인력 구조 개편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대규모 신규 행원 채용을 실시했던 은행들이 이번엔 반대로 기존 행원들을 사회에 내보내고 있는 셈이다.은행권은 희망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 인력 운영에 대한 부작용보다 세대 교체에 따른 이득이 훨씬 큰 것으로 보고 있다.12일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가나다 순) 주요 4대 은행에 따르면 연말·연초에 각 사별로 희망퇴직이 진행됐다.희망퇴직 대상과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3일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시중 은행의 최대 실적 잔치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의 '좋은 일자리'는 점점 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배진교 정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 주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규 채용 인원은 2945명(2018년)→2033명(2019년)→1038명(2020년)으로 불과 3년 사이 거의 3분의 1로 줄었다.가뜩이나 채용인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주요 은행들이 정규직 직원을 대폭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은행에 지원하려는 젊은이들에게 빨간불이 켜졌다.2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주요 15개 은행의 임직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9월 기준 9만661명이던 정규직 직원은 지난해 9월 기준 8만7159명으로 3502명(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주요 은행 중 정규직 직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은행은 하나은행으로, 해당 기간 1120명(1만2755명→1만1635명·8.8%)이나 줄어든 반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해 국내 대부분 시중은행이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하고 있지만 직원들은 불안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매년 연말, 연초 진행되는 은행들의 희망퇴직 때문이다.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희망퇴직자는 4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소매금융 사업을 접기로 한 씨티은행에서 2300명이 나왔고, KB국민은행 800명, SC제일은행 496명, 우리은행 468명, 신한은행 350명, 하나은행 22명 등이다.여기에 우리은행이 지난 20일부터 추가 신청을 받기 시작한 가운데 하나은행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접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그 규모는 훨씬 더 커질 전망이다.특히 최근 희망퇴직 접수 상황을 보면 기존 고연차 직원에서 벗어나 40대 초반인 1980년대생까지 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실제로 최근 확인된 바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은 1980년생(만40세)까지 희망퇴직 대상자로 정했다.우선 우리은행은 사상 처음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한은행은 "기민하고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고 유연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희망퇴직 및 계약인력 재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희망퇴직 신청대상은 부지점장 이상 일반직 전직원과, 4급 이하 일반직, RS직, 무기계약인력, 관리지원계약인력 중 1972년 이전 출생하고 15년 이상 근속직원이다.희망퇴직자에게는 연차와 직급에 따라 최대 36개월의 특별퇴직금이 지급되며 신청기간은 10일부터 14일까지이다.신한은행은 이번 희망 퇴직직원을 대상으로 관리전담 및 금융상담인력 재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금번 희망퇴직을 통해 조직의 활력유지를 위한 인재 선순환과 새로운 핵심인재들의 채용여력을 확보하고 미래 금융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장 직원들의 희망퇴직 대상 확대 의견이 지속되어 왔으며, 직원들의 니즈와 직원들의 안정적인 제2의 인생 지원을 위해 검토하게 되었다”며 "희망퇴직자에게 재채용 옵션, 자녀학자금, 창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연말 연초 국내 5대 시중은행에서 2000여명의 은행원이 자리를 정리하거나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4개 시중은행에서 약 1700명이 희망퇴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KB국민은행도 조만간 희망퇴직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5대 은행의 희망퇴직은 다른 기업들과 달리 최대 3연치 임금에 학자금, 전직지원금 등을 지급받게 돼 은행과 떠나는 직원 모두 ‘윈-윈’이라는 평가다.실제로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되자 각 은행에서는 예년보다 많은 인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먼저 희망퇴직 신청을 실시한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은 지난해 말 각각 511명과 496명이 자리를 정리했다.하나은행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 직원 285명이 '준정년 특별퇴직' 제도를 통해 회사를 떠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92명이나 늘어난 수치다.이들 285명은 3년치 평균 임금(관리자급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945년 창사이래 75년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아모레퍼시픽은 13일 “올해 12월 31일 기준 근속 만 15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8~24일 희망 퇴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아모레퍼시픽의 이번 희망 퇴직은 올 초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적악화의 영향이다.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여행객이 줄면서 면세점 매출이 급감했고, 방문 판매와 백화점 판매도 부진에 빠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영업이익은 6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9.4% 급감했고, 매출액(1조2086억원)과 순이익(70억원)으로 각각 23%, 93.7% 줄었다.이번 진행되는 희망퇴직 대상자는 15년 이상 근속자로, 신청자에게는 위로금과 함께 법정 퇴직금, 희망퇴직 지원금, 실업급여가 지급된다.우선 15년 차 이상 임직원은 근속연수 숫자에 5를 더한 개월 수만큼의 급여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달간 '셧다운'에 돌입한 이스타항공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결정했다.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최근 근로자 대표와 회의를 열고 희망퇴직 및 정리해고 등을 통해 전체 직원의 절반에 가까운 750명을 구조조정 방안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해고 시점은 5월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스타항공은 이 같은 방침을 전 직원에게 이메일로 통보했다.코로나19 사태로 국내 항공사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에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달 30일 1∼2년차 수습 부기장 80여명에게 4월 1일자로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을 통보하기도 했다.한편,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승객 감소 등으로 지난달 24일부터 국내 및 국제선 전 노선의 운항이 중단한 바 있다.또한 이스타항공은 최근 계속되는 경영난에 지난 달 직원들의 월급도 지급하지 못했다.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지난 달 사내게시판에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