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하반기 신입 인재 채용을 시작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하반기 신입 인재 채용을 시작한다. [사진=SK텔레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SK텔레콤(SKT)이 하반기 신입 인재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지원자들이 자기소개서(자소서)를 제출하기 전에 필기시험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또한 서류 전형 후 진행되는 1박2일 '합숙 면접'도 눈에 띈다.

SKT는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하반기 신입 인재 채용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SKT가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두자릿수 규모로, 지원 자격은 경력 1년 미만이다.

모집 분야는 △ 서비스 △ 개발 △ 고객 △ 인프라 △ 스텝 등 5개 분야다.

채용 진행 과정은 필기, 서류, 면접 순서로 시행한다.

기존 채용 순서와는 다르게 필기시험을 치룬 이후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된다.

필기 전형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개발 직군은 코딩 테스트와 SK종합역량검사(SKCT) 심층 역량 검사를, 비개발 직군은 SKCT 인지, 심층 역량 검사를 응시한다.

필기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 전형이 진행된다.

이후 1박 2일 합숙 면접과 최종 면접을 거쳐 입사가 결정된다.

입사한 신입사원은 최대 20주에 걸쳐 회사에 대한 교육과 함께 합격 직군 내 어떤 업무를 수행하고 싶은지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이를 위해 SKT는 신입사원의 직무 탐색을 돕기 위한 교육 과정을 강화했다.

허준 SKT 탤런트 담당은 "도전을 즐기고 열정이 넘치는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인공지능(AI) 회사로 혁신하는 SK텔레콤에 지원해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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