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 ‘카페이’ 앱에서 신청

삼성카드는 실물 카드 없이도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삼성 iD e hi-pass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실물 카드 없이도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삼성 iD e hi-pass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카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간편 결제 서비스를 활용한 새로운 카드를 선보였다.

23일 삼성카드는 실물 카드 없이도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삼성 iD e hi-pass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카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 ‘카페이’에서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다.

삼성 iD e hi-pass 카드는 실물 카드 없이 차량에 카드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카드 제작, 배송 등의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카페이 앱에서 신청하면 수분 이내에 심사 완료 후 발급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또 카드 사용 내역은 차량 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삼성카드 측 설명이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 기아 ‘EV9’ 모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향후 e hi-pass가 탑재돼 출시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여러 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연회비는 2000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카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