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터 출시 100일만에 누적 게시글 3만5000여건 기록
일상기록에 대한 MZ세대 니즈 겨냥...서비스 고도화 지속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일상 기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베터’가 3년 내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00만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고 13일 밝혔다.
베터는 라이프스타일·놀이·성장 케어·웹3.0 등 4대 플랫폼 기반의 성장 전략 ‘U+3.0’에서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서비스로,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과 함께 1000자 이내 가벼운 글을 기록하는 것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자신을 위한 기록을 남기려는’ MZ세대의 니즈를 겨냥한 결과, 베터는 지난 8일 기준 출시 100일만에 누적 게시물 3만5419건을 기록했다.
일상·운동·취미·맛집 등 원하는 주제별 사진·글을 업로드하는 ‘보드’, 완료일 설정시 디데이 기능을 제공하는 ‘목표 달성’ 자신의 기록을 다른 SNS로 공유하는 ‘소셜 공유’, 다른 이용자와의 ‘소통’ 등으로 주요 기능을 세분화한 점도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특히 관심사별 리더와 함께 기록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인기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커뮤니티’는 리더를 중심으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1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단정한 반복이 나를 살릴거야’ 저자인 봉현 작가의 베터 커뮤니티의 경우, 멤버 모집 2일만에 1400여명이 몰리며 조기 종료됐다.
LG유플러스는 베터가 국내 대표 SNS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말 앱 론칭 이후 베터 홈 화면을 개편했으며 팔로우 콘텐츠를 한데 모은 ‘팔로우 탭’, 키워드별 검색, 팔로우·좋아요·댓글 알림 등 소통 기능 등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간단한 템플릿으로 기록을 완성하는 ‘아카이브’, 이용자간 응원을 통해 기록 동기를 부여하는 ‘커뮤니티’, 팔로워를 얻고 수익 기회를 발굴하는 ‘퍼스널 브랜딩’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귀현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꾸준히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으로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했다는 유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베터의 새로운 가치를 정의하고 빠르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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