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서 선봬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부터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에서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버추얼 캠퍼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연세대 버추얼 캠퍼스 예시 이미지.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부터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에서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버추얼 캠퍼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연세대 버추얼 캠퍼스 예시 이미지. [사진=LG유플러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오는 9월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에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버추얼 캠퍼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한 유버스는 최대 1만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웹 기반의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숙명여대, 청주대, 순천향대, 전주교육대 등이 유버스를 통해 메타 또는 정식 버전의 캠퍼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연세대와의 협업을 포함해 총 7개의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했다.

회사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연세대는 지난 6월부터 3D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스팀스관, 아펜젤러관, 언더우드관, 노천극장 등 신촌캠퍼스의 상징적인 건물을 가상공간에 구현했다.

연세대는 이번에 구축한 버추얼 캠퍼스를 온라인 교육의 한계점을 극복한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버추얼 캠퍼스는 재학생들의 수업 참여 기능을 포함해 ▲교수와의 채팅 ▲수강 현황, 공지사항, 일정 확인 ▲게임 퀘스트 방식 커리큘럼 로드맵 ▲아바타 및 마이룸 꾸미기 ▲연세대 굿즈 구입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와 연세대는 실제 캠퍼스처럼 버추얼 캠퍼스가 상시 이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 메타버스 도서관에서 화상회의 기능을 제공해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학습하거나 조별과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대강당과 노천극장은 최대 1000명의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해 전문가 초빙 특강 및 정기연고전 합동응원제, 아카라카(축제) 등 대규모 행사도 진행한다.

버추얼 캠퍼스는 연세대 학사 관리 사이트 ‘연세포탈’에 로그인만으로 접속할 수 있는 편의성과 졸업생·외부인도 방문할 수 있는 개방성, 지속성을 갖춰 출시될 예정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런어스와 유버스를 연계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대학교육 패러다임을 버추얼 캠퍼스로 확대하고, 연세대 사례를 타 대학에 널리 확산해 학생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유용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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