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벽면에 구멍을 뚫지 않고도 TV를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이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TV 무타공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 TV 무타공 솔루션'은 콘센트함에 월마운트를 고정하는 장치를 장착해 TV를 벽걸이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벽면에 구멍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TV 무게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하중 지지 나사를 적용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설치 예정 벽 재질이 콘크리트 내력벽 ▲TV 설치 공간 정중앙에 4구 이상 콘센트 유무 ▲ 콘센트 하단부터 바닥까지 길이 80cm 이상 등의 조건을 만족하면 된다.

'삼성 TV 무타공 솔루션'은 전국 삼성스토어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이후 삼성닷컴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타공 솔루션을 통해 벽에 남는 타공 자국 없이 TV 벽걸이 설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변화하는 소비자 생활과 수요에 맞춰 혁신 제품 개발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