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모드, 컴퍼스 뷰 기능 대폭 개선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NFC 기술이 추가된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5일 공개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오는 11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자와 가격은 확정시 공개될 예정이다.
2021년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사용자의 귀중품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모바일 기기로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스마트태그2에서 '분실 모드'와 '컴퍼스 뷰'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분실 모드'에는 NFC를 탑재해 습득자가 사용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자신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기기에 입력해 놓을 수 있으며 습득자는 NFC 판독기가 있는 장치를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컴퍼스 뷰' 기능에는 스마트태그2의 현재 위치와 거리를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화살표와 숫자를 표기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 S23 울트라 등 UWB를 지원하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도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대비 스마트폰 화면내 지도가 보이는 영역을 넓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사용자 경험을 높였다.
스마트폰을 교체할 경우 스마트태그를 다시 동기화할 필요가 없으며, 로그인하는 장치와 상관없이 삼성 계정과 자동으로 동기화 작업을 수행한다.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사용자가 보다 쉽게 소지품을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며 "사용자의 일상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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