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부터 정산까지 원스톱 제공하는 '화물잇고' 앱 이달 출시

LG유플러스가 스마트 배차∙실시간 관제∙화물차 전용 내비∙빠른 정산을 지원하는 화물운송 중개 DX플랫폼 ‘화물잇고’를 이달 출시한다. [LG유플러스 제공=뉴스퀘스트]
LG유플러스가 스마트 배차∙실시간 관제∙화물차 전용 내비∙빠른 정산을 지원하는 화물운송 중개 DX플랫폼 ‘화물잇고’를 이달 출시한다. [LG유플러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LG유플러스가 화물운송 중개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화물 중개와 운송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한번에 제공하는 DX(디지털 전환) 플랫폼 '화물잇고'를 이달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판매자와 물류센터 간의 운송을 뜻하는 미들마일(Middel Mile) 시장이 타깃이다.

2020년 통계청에 따르면 미들마일 시장 규모는 37조원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미들마일 시장의 디지털 니즈에 주목해 차주들을 위한 '화물차 포탈 서비스'인 동시에 주선사를 위한 '강력한 DX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다.

'화물잇고' 앱은 주선사와 차주 사이에서 적정 화물을 매칭하고 빠른 배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선사가 전용 웹을 통해 화물을 등록하면 차주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화물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물류 솔루션 기업 로지스텍과 협업해 서비스 맞춤 제작을 했다.  

또 서비스 출시에 앞서 강동물류, 디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강동물류의 경우 700여대의 운송 차량과 매출 300억원 이상 규모로 상위 5%에 속하는 화물 운송 중개 기업으로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통한 고객 확보에 탁월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물류 스타트업인 디버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로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빠르게 성장시켜 3년 내 1500억원 이상 매출 규모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임장혁 LG유플러스 전무 및 기업신상업그룹장은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쌓아온 디지털 전환 경쟁력에 더해 업계 전문 파트너사의 역량을 활용하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화물잇고를 통해 상생하는 화물 시장 생태계를 빠르게 조성하고 아날로그 시장에 물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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