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증 장애인 대상 맞춤형 기기 지원
지난 2011년부터 누적 79억원 모빌리티 기증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이혁노 상무, 이지무브 김익훈 대표,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박경순 회장,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석왕 회장,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정진완 회장(아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범 사무총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현대차그룹 한용빈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뉴스퀘스트]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이혁노 상무, 이지무브 김익훈 대표,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박경순 회장,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석왕 회장,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정진완 회장(아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범 사무총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현대차그룹 한용빈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지원을 통해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개선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용인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 황인식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정석왕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등 관게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복지차량, 장애인용 자전거, 노인용 전동스쿠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를 기증했으며 올해까지 총 누적 기증 규모는 약 79억원에 달한다.

올해 지원 품목은 레이 복지차량 24대, 카니발 복지차량 6대, 전동보장구 105대(전동휠체어 49대, 전동 스쿠터 56대)다. 특히 레이 복지차량과 카니발 복지차량은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에서 휠체어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설계로 개발했다.

현대차그룹은 해당 품목들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나누어 기증했다.

각 기관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혜 대상을 선발하여 복지차량과 전동보장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레이 복지차량 및 카니발 복지차량은 전국 중증 장애인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일상 생활 지원 및 요양 서비스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며, 전동보장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경증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지원 활동이 이동약자들의 더 나은 이동, 나아가 더 나은 삶을 위한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이동약자들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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