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완성도 높이고 편의사양 대폭 보강...2771만원부터

현대차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더 뉴 투싼을 출시했다. [현대차 제공=뉴스퀘스트] 
현대차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더 뉴 투싼을 출시했다. [현대차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대표 준중형 SUV ‘더 뉴 투싼’을 6일 출시했다.

더 뉴 투싼은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N라인 모델도 함께 운영한다.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 감성을 높이고,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사양을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

◇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 계승

더 뉴 투싼은 기존 모델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계승해 더욱 강인하고 와이드한 모습으로 거듭났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플로팅 콘솔 등을 탑재하고 수평을 강조한 설계로 넉넉한 공간감과 실용성을 확보하는 등 신차 수준으로 변화했다.

함께 출시되는 N 라인 모델은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전용 엠블럼 포함)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스포티한 디자인의 전∙후면 범퍼 및 스키드 플레이트 ▲바디컬러 사이드 가니쉬 및 클래딩 ▲싱글 트윈팁 머플러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파인 그린 매트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을 포함해 ▲팬텀 블랙 펄 ▲크리미 화이트 펄 ▲쉬머링 실버 메탈릭 ▲티탄 그레이 메탈릭 ▲오션 인디고 펄 ▲아마존 그레이 메탈릭 ▲티타늄 그레이 매트(N 라인 전용) 등 총 9종을 운영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내장 컬러는 신규 색상인 ▲그린/블랙/그레이 조합을 비롯, ▲블랙 원톤 ▲블랙/그레이 투톤 ▲브라운 팩과 ▲블랙 원톤/레드 스티치(N 라인 전용) 등 총 5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 향상된 주행 감성 제공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실시간으로 주행중인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와 고속 주행 중 강풍 발생시 조향 및 제동 제어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횡풍 안정성 제어 등 첨단 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이밖에도 바닥 카펫에 가속소음과 차폐감 개선을 위한 보강재를 추가하고 전륜 휠가드와 C필라의 흡차음재 면적을 넓혔다. 운전석 하단 커버와 B필라에 흡차음재를 새로 추가하는 등 전반적인 흡음 성능을 최적화했다.

또한 전륜 스트럿에 2방향 다이나믹 댐퍼를 장착해 로드노이즈를 줄이고,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기존 앞유리에서 1열 도어 유리까지 확대 적용했다.

현대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더 뉴 투싼을 출시했다. [현대차 제공=뉴스퀘스트]
현대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더 뉴 투싼을 출시했다. [현대차 제공=뉴스퀘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한 차원 진보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더 뉴 투싼은 승객 보호를 위해 기존의 고강성 경량 차체에 고밀도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강화했다. 또 2열 사이드 에어백이 추가된 8에어백 시스템과 2열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를 적용하고 제동 성능을 강화하는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레이더 센서 기반의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탑재했다.

◇ 가격 가솔린 1.6터보 2771만원부터

더 뉴 투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모던 2771만원 ▲프리미엄 3048만원 ▲인스퍼레이션 3439만원이다. 디젤 2.0 모델 ▲모던 3013만원 ▲프리미엄 3290만원 ▲인스퍼레이션 3681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3213만원 ▲프리미엄 3469만원 ▲인스퍼레이션 3858만원이다. (※ 하이브리드 모델 세제혜택 적용 후 가격)

현대차 관계자는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투싼은 더 강인해진 외관과 신차급으로 바뀐 실내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동급 최초로 적용된 다양한 첨단 사양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으로 고객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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