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모범적인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현대차그룹 임직원 모두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현대자동차·기아 서울 양재 사옥 [현대차그룹 제공=뉴스퀘스트]
현대자동차·기아 서울 양재 사옥 [현대차그룹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4개사가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이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임직원의 건강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현대차그룹 4개사는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등 4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 계열사는 지난해 선정된 기아를 포함해 총 5곳이 건강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 한양방 진료, 산재 복귀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활동 진행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울산 생산라인 [현대차그룹 제공=뉴스퀘스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울산 생산라인 [현대차그룹 제공=뉴스퀘스트]

현대차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한양방 진료, 작업환경 및 정신건강 관리, 재활 복귀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건강 증진 지원을 해오고 있다. 또 여성·장년·협력사 근로자 등 취약 근로자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 형평성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현대모비스도 보건관리조직을 확대하고 건강정보 및 인프라를 데이터화하는 등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전국 사업장에 비치한 체성분 분석기를 통해 전 임직원이 매년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현대위아는 응급처치 및 건강검진 제도, 건강관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 캠페인 추진,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로템은 근로 시간 관리제도, 건강 휴가 지원제도 등 법적 지원제도 규정을 명문화해 시행 중이며 특히 창원 공장에서는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는 사내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4개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정부로부터 ▲건강친화적 직장환경 조성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여가친화기업 인증과 같은 정부인증제도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직원 모두가 직장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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