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참여 투자자 분석 결과 발표
최종 경쟁률 1112.26 대 1 기록
생애 최초 계좌 개설 비율은 72%로 집계

신한투자증권은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분석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신한투자증권 제공=뉴스퀘스트]
신한투자증권은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분석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신한투자증권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신한투자증권의 에이피알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99.8%가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신한투자증권(대표 김상태)은 이와 같은 내용의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신한 쏠(SOL)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해 청약한 고객은 90.8%로 고객이 MTS를 통해 손쉽게 투자하는 추세라는 게 신한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청약은 전체 납입 증거금의 98.4%를 차지했다. 나머지 1.6%는 지점을 방문해 청약한 투자자의 증거금이다.

이번 청약의 최종 경쟁률은 1112.26 대 1, 균등 배정 주식 수는 0.06주, 비례 배정 경쟁률 2223.52 대 1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선정되면서 전체 물량의 80%(8만34주)를 배정받아 청약 고객 62만명 중 30만명(48.6%)이 최초로 공모주를 청약했다.

올해 첫 대어 기업공개(IPO)인 만큼 신한투자증권 최초 공모주 거래 고객 중 72.4%는 생애 최초 계좌 개설 고객이었다.

이에 대해 신한투자증권은 공모주 투자 열기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체 투자자 중 40대가 24.8%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30대 24%, 50대 20.3%, 20대 13.4%, 60대 12%, 20대 미만 5.5%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비중은 각각 46.8%, 53.2%로 여성의 참여율이 높았다.

납입된 청약증거금의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여유 자금을 보유한 60대의 비중이 33%로 가장 높았고, 50대(27%)와 40대(22%)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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