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총국 김수형 기획역 수상
지난해 섬마을·소규모 학교 초등학생 70명 대상 금융교육 공로
2014년부터 매년 금융교육 소외지역 대상 프로그램 운영

NH농협생명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자사 전남총국 김수형 기획역이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NH농협생명 전남지역총국이 지난해 5월 15일 전남 완도군 소안초등학교에서 모두레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김수형 전남총국 기획역과 소안초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NH농협생명 제공=뉴스퀘스트]
NH농협생명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자사 전남총국 김수형 기획역이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NH농협생명 전남지역총국이 지난해 5월 15일 전남 완도군 소안초등학교에서 모두레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김수형 전남총국 기획역과 소안초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NH농협생명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NH농협생명(대표 윤해진)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자사 전남총국 김수형 기획역이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김 기획역이 섬마을 학교, 전교생 50명 이하의 읍·면 지역 소규모 학교 등 금융교육 혜택이 닿지 않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약 70명의 어린이들에게 금융교육을 진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NH농협생명은 자체 제작한 참여형 교구와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모두레·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2014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농어촌, 읍·면 단위의 금융교육 소외지역 초등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 전체 교육(48건)의 약 80%가 읍·면 단위에서 진행됐다는 게 NH농협생명 측 설명이다.

NH농협생명은 지난해까지 1만 2713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405회의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농협생명의 17개 지역 조직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은 ▲참여형 교구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자기주도 경제·금융 학습교재 등을 제작 지원한다. 또 대면 교육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수준별 금융교육 영상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모두레·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에 소외될 수 있는 농촌 지역이나 소규모 학교 어린이를 우선 교육 대상으로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 지역 상생과 함께 미래 경제 주역인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 관념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금융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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