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금융·교육 서비스부터 세대 맞춘형 음악·영화 감상까지
대전중장년지원센터와 함께 노후설계 교육, 은퇴식 장소 제공
함영주 회장 “시민 누구나 즐겨 찾는 유익한 공간이 되길 기대”

하나은행은 최근 대전광역시 대흥동 소재 대전지점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 공간 '하나 50+ 컬처뱅크'를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점식 행사에 참여한 이장우 대전시장(사진 왼쪽 네 번째)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다섯 번째),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참석한 내외빈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하나은행 제공=뉴스퀘스트]
하나은행은 최근 대전광역시 대흥동 소재 대전지점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 공간 '하나 50+ 컬처뱅크'를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점식 행사에 참여한 이장우 대전시장(사진 왼쪽 네 번째)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다섯 번째),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참석한 내외빈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하나은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은행이 대전 지역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 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최근 대전광역시 대흥동 소재 대전지점에 ‘하나 50+ 컬처뱅크’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개점식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장, 민경배 대전시의원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임영진 성심당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을 찾아오시는 시니어 고객들을 더욱 각별하게 모시겠다는 마음을 담아 50년 이상을 한 자리에서 지켜온 하나은행 대전지점을 중장년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새단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문하는 모두가 알차고 유익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이곳을 대전을 대표하는 융복합 문화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하나 50+ 컬처뱅크에는 하나은행 고객들은 물론이고, 대전 시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라운지 공간’이 조성됐다. 

LP음반·카세트테이프 등에 담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감상실’과 추억의 영화를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룸’ 등 중장년 손님들을 배려한 맞춤형 문화 공간을 마련했다는 게 하나은행 측 설명이다.

해당 건물 내 위치한 대전중장년지원센터에서는 중장년 세대를 위한 ▲진로·경력 개발 과정 ▲일자리 연계 지원 서비스 ▲문화·여가·건강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하나은행은 ‘어른들의 금융학교’라는 컨셉으로 ▲시니어 디지털 교육 ▲중장년 자산관리 상담와 함께 ▲은퇴·노후설계 강연 등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하나은행은 대전중장년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평생을 헌신해온 시니어 세대가 아름다운 은퇴의 순간을 남기고 축하받을 수 있도록 은퇴식 장소를 무상 지원한다.

현재 하나은행은 금융을 넘어 책과 예술, 식물과 음악 등 다양한 라이프 콘텐츠를 은행과 접목한 ‘컬처뱅크’ 개점을 통해 지역사회와 손님들에게 새로운 문화 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개점한 ‘하나 50+ 컬처뱅크’는 컬처뱅크 10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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