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앞에서 남구청 관계자들이 드론을 이용해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앞에서 남구청 관계자들이 드론을 이용해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300명이 넘게 추가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이날 오후 4시 현재, 0시 대비 확진환자 30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총 확진환자는 총 6593명이 됐다.

한편, 이날 0시 현재 합계 기준 전국의 확진자 중 약 71.7%는 집단발생과 연관이 있음이 확인됐다. 

이 중 신천지교회 관련자는 391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2.33% 수준을 나타냈으며, 청도 대남병원, 천안시 운동시설(줌바댄스) 관련, 이스라엘 성지순례, 봉화 푸른요양병원, 칠곡 밀알사랑의 집 등으로 확진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분당제생병원에서 현재까지 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입원환자 및 직원 등이 격리조치 중이다.

이 같이 최근들어 교회 등 종교시설과 병원 등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장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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