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에서의 대면 종교활동 인원을 최대 99명까지 허용키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2주 연장 방침을 밝히면서 “종교시설의 경우 최대 수용인원 100명 이하는 10명, 101명 이상은 10%까지 대면 종교활동을 허용하되 최대 99명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현재는 행정법원 판결에 따라 한시적 조치로 수용인원의 10%, 최대 19명까지 대면 종교활동을 허용하고 있다.중대본은 이번 조치에 대해 “비대면 종교활동이 원칙임에도 시설 규모에 따른 차등을 두지 않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중대본은 다음주부터 이·미용업소의 밤 10시 이후 영업로 허용키로 했다.변경된 수칙은 오는 다음주 월요일인 9일부터 시행된다.이와 관련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제라도 4단계에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그 동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심화로 인해 문을 닫았던 헬스장과 학원, 노래연습장의 영업이 재개된다.또한 대면예배가 중단됐던 교회 등 종교시설과 매장 내 영업이 중단됐던 카페도 대한 방역 기준도 일부 완화된다.다만 현재 수도권 2.5 단계, 비수도권 2단계가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2주 더 연장하고, 특히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식당의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계획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거리두기 단계는 그대로 2주 더 연장(1.17~1.31)하고, 개인 간 접촉을 줄여 감염확산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컸던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계속 시행한다"고 밝혔다.거리두기 단계 및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는 설 연휴 등을 감안할 때 추가로 더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정 총리는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방역의 고삐를 계속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의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확인된 4432명의 신규 확진자 중 깜깜이 환자는 1007명으로 22.7%에 달했다.이는 같은 기간 신규 확진자의 5명 중 1명은 깜깜이 환자라는 것으로 지난 4월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 수치다.특히 깜깜이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은 감염원과 접촉자 등을 알수 없다는 것으로 이번 사태가 전국적 대유행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또한 전날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행 중인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조치 기간 동안 추가 확산사태를 막지 못할 경우, 3단계 격상은 물론 기간 추가도 불가피해 질 전망이다.이에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대한 '짧고, 굵고, 확실한' 실천을 거듭 당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0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다.이에 앞서 정부와 각 지자체는 모든 교회의 대면예배를 중단하고 비대면방식(온라인)의 예배만을 허용키로 한 바 있다.이에 지난 일요일(30일) 대부분 교회들은 온라인 예배를 진행했으며, 매장 내 영업이 중단된 프랜차이즈형 카페와 영업시간이 밤 9시로 제한된 식당 등으로 인해 젊은이들로 가득했던 주요 거리에는 평소보다 훨씬 적은 사람들만이 보였다.그러나 일부 교회와 PC방, 주점 등은 정부의 방침을 외면한 채 대면예배 및 영업을 강행한 것으로 확인돼 그에 따른 집단감염 사례 발생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내 30곳이 넘는 교회가 대면예배를 강행하다 당국에 적발됐으며, 전국 각지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다수 확인됐다.이들은 ‘예배와 기도는 생명’이라며 벌금을 내더라도 계속해서 대면 예배를 강행하겠다는 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광훈 목사의 서울 사랑제일교회발(發) 코로나19 감염 대확산이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방역당국은 이번 주말과 다음주가 사태를 수습할 중대한 고비로 보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로 염수정 추기경 등 천주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다음 주까지가 (이번 사태의) 고비"라며 "더 이상 방역을 악화시키지 않고 코로나를 통제할 수 있도록 종교계가 모범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범 종교계가 이번 사태 수습에 나설줄 것을 당부한 것이다. ◇ 어디 숨었나…사랑제일교회 신도 찾기수도권 일부교회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 사례가 속속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그 고리를 끊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는 사랑제일교회 신도 수 백명의 행적이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어 이로 인한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20일 12시 현재 676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지역 모든 교회의 오프라인 예배 및 모임을 금지토록 했다.또한 클럽과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등 12종 고위험시설의 운영도 중단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방침을 발표했다.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19일 0시부터 적용된다.정 총리는 “현 단계를 통제하지 못한다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급속히 확산될 수 있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면서 “정부는 감염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대상 지역에 기존 서울과 경기 지역뿐 아니라 인천을 추가하기로 하고, 해당지역에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 모임,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토록 했다.아울러 클럽,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교회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는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8.15 대규모 집회에 참석해 이번 사태를 더 키웠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119명 증가한 438명으로 확인됐다.이 중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전광훈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의 부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 15일 집회 당시 전 목사와 밀접 접촉을 한 참가자들 중 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사례는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사랑제일교회 외에도 세계 최대규모의 여의도 순복음 교회를 비롯, 경기도 용인 우리제일교회, 노원구 안디옥교회 등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 사례를 계속 보고되고 있다.이처럼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기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늘(10일) 당분간 교회의 정규 예배가 아닌 성경 공부 등 소모임이 금지된다.정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정부의 이번 조치는 최근 서울과 수원 등 수도권의 교회 소모임과 관련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이다.이에 따라 교회의 정규 예배를 제외한 구역예배나 성경공부, 성가대 모임이 전면 제한된다. 또한 매년 여름 실시됐던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등도 진행할 수 없다.아울러 교회 내 식사 제공 등이 금지되고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되는 등 핵심방역 수칙이 의무화된다.이를 위반할 경우 교회 책임자 및 이용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내려지며, 위반 정도가 심한 경우 집합금지 명령 등을 통해 교회 운영 자체를 제한할 수 있다.이에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종교관련 소모임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의 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방역 수칙을 의무화키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교회 전체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하지는 않지만 정규예배 외 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 등이 금지되고 출입명부 관리가 의무화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특히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교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에 종교계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실제로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사례를 보면 광주광역시 광륵사 관련 사례가 100명 가까이 이르고 있고, 광주사랑교회, 수원 교인모임,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보고되는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한편, 정 총리는 이날 최근 유럽연합(EU)이 한국을 포함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대규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최근 수도권 일부 교회에서 시작된 감염사례가 광주의 사찰에서도 확인됐으며, 가장 우려됐던 학교 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1일 0시 현재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수원 중앙침례교회 등 교회 집단감염의 여파로 수도권에서만 2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또한 광주광역시 소재 사찰 ‘광륵사’와 병원,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지난 2월 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확진을 기록했다.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후 5일간 광주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이중 광륵사 관련이 6명, 금양 오피스텔 관련 9명, 제주 여행 후 병원 입원 치료 중 확진된 45번 관련 5명, 작은 도서관 1명, 노인복지시설 1명, 해외 입국 1명이다.특히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는 교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4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이날 0시 현재 전날대비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590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난 273명이다.이날 확인된 49명의 신규 확진자 중 48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며 이중 46명은 지역발생 사례이다. 나머지 3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9명(해외 2명 포함)으로 가장 많고, 인천 17명, 경기 12명(해외 1명 포함), 대구 1명이다.최근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79명→58명→39명→27명)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이달 들어(1일 35명, 2일 38명, 3일 49명)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경기와 인천지역 교회의 각종 소모임 집단감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천 개척교회에서 시작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과 휴일,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일 현재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부평구 모 교회 목사 A씨(1963년생·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가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진 개척교회 모임 참가자들 일부가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이번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된 확진자는 A목사를 포함 총 23명으로 늘어났다.또한 경기도 수원시 매탄3동에 소재한 모 교회에서도 예배에 참석했던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5월 29일부터 자진 시설폐쇄 조치가 취해졌다.이에 앞서도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종교단체 가운데 유독 교회(기독교)와 관련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반면 불교와 천주교 등 타 종교단체에서는 특별한 감염사례가 보고되지 않고 있다.그렇다면 유독 교회에서 집단감염 사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300명이 넘게 추가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이날 오후 4시 현재, 0시 대비 확진환자 30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총 확진환자는 총 6593명이 됐다.한편, 이날 0시 현재 합계 기준 전국의 확진자 중 약 71.7%는 집단발생과 연관이 있음이 확인됐다. 이 중 신천지교회 관련자는 391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2.33% 수준을 나타냈으며, 청도 대남병원, 천안시 운동시설(줌바댄스) 관련, 이스라엘 성지순례, 봉화 푸른요양병원, 칠곡 밀알사랑의 집 등으로 확진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또한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분당제생병원에서 현재까지 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입원환자 및 직원 등이 격리조치 중이다.이 같이 최근들어 교회 등 종교시설과 병원 등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장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