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제공/연합뉴스]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제공/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4일 올 한 해 최우선 핵심가치로 '안전'을 꼽으며 재해 없는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날 최 회장은 화상으로 열린 시무식에서 "포스코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혁신과 성장"이라며 "동료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먼저 노후된 안전시설 및 불안전한 현장을 즉시 개선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 철강사업의 경쟁력을 확고히 유지하고, 기타 그룹사업은 성과 창출을 가속하여 차세대 사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차세대 신성장 사업으로 '그린&모빌리티'를 육성하고자 한다"며 "그룹 핵심사업의 가치사실을 강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사회영역과 관련해선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장기적으로 수소환원제철 실현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단기적으로는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기술 개발 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뢰와 화합 기반 위에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조직문화 혁신이 필요하다"며 내부 인력들의 자발적인 업무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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