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최종 제외됐다. ‘3연임’ 도전 가능성이 사라지서 오는 3월 임기를 마치는 최 회장의 자리를 누가 맡을지 초미 관심사로 떠올랐다.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3일 개최된 제4차 회장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회의를 열고 내부 후보에 대한 1차 심사를 통해 다음 단계인 '평판 조회 대상자'로 8명을 선정했다.이 8명 중에 최정우 현 회장은 제외됐다. 이번 결정에는 후추위 소속 위원들이 전원 참여해 만장일치로 결의했다는 것이 포스코홀딩스의 설명이다.일각에서는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CEO후보추천위원회 운영을 의결하고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할 회장 인선 절차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CEO후보추천위원회는 앞선 19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포스코型 新지배구조 개선안’에 따라 현직 회장의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21일자로 회장 선임 절차를 개시하고, 향후 회장 후보군 발굴 및 자격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 1인을 늦어도 내년 2월 중순까지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CEO후보추천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박희재 이사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선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하강포항 합작법인이 미래 친환경 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자동차강판 생산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19일 중국하북성(河北省)에서 하북강철집단(河钢集团有限公司, 이하 하북강철)과 합작해 연산 90만톤 규모의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하북강철 위용 동사장, 주중 한국대사관 정재호 대사, 하북성 왕정푸 성장, 우웨이둥 당산시 서기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포스코는 지난 20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포스코홀딩스(회장 최정우)의 본사가 서울에서 포항으로 이전한다.포스코홀딩스는 1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본사 소재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초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포스코홀딩스 본사를 서울에 유지키로 했다가 포항 시민의 거센 반발을 샀다.이에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2월 이사회와 주주 설득을 거쳐 지주회사 소재지를 2023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하고,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두며,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역 상생협력 및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대기업 총수들이 정부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다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27일 정부의 민관합동 일자리 창출사업인 '청년희망 온(ON)'의 참여 기업 대표들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대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 6명의 총수들이 참석했다.한자리에 모인 총수들은 간담회 전후로 악수를 하며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지난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후 문 대통령과 처음으로 대면하고 인사를 나눴다.해당 기업들은 정부의 고용 확대 기조에 발맞춰 향후 3년간 총 17만9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해당 기업인을 격려하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문재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며 청년 고용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그룹이 22일 김학동 사장(철강부문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포스코에 부회장직이 부활한 것은 지난 1992년이후 30년만으로 철강부문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포스코는 "철강사업분야의 책임경영 강화와 그룹 내 중심사업회사의 대표라는 위상을 고려해 김학동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과 정탁 마케팅본부장도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으며, 임원 37명의 신규 보임 및 48명의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포스코는 이번 인사와 관련 "올해 사상 최대의 경영 성과 달성이 예상된다"며 "내년 지주사 체제하에서 ‘안정 속 변화’를 지향한다는 방침 하에, 철강사업분야 주요 본부장 및 그룹사 대표를 유임시키는 한편 신사업 및 신기술 전문가들은 외부에서 대거 영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최정우 회장의 제철소 현장 중시와 안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도 반영됐다.우선 현장 생산과 안전의 중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철강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는 9일(현지시간) "제36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Steel Success Strategies)에서 포스코를 세계 최고 철강회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이번 평가에서 고부가가치제품, 가공비용, 기술혁신, 인적역량, 신성장사업, 투자환경, 국가위험요소 등 7개 항목에서 2년 연속 만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올해에는 재무건전성 항목에서도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이로써 포스코는 지난 2010년 이후 1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게 됐다.WSD는 포스코의 올해 실적 회복,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변신, 세계 철강업계 탄소중립 추진 리더십 등을 높게 평가했다.실제로 포스코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철강 수요산업 침체로 유례없는 경영위기를 겪었으나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600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그룹은 14일 "최정우 회장이 전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회원사 연례회의에서 회장단에 선임됐다"고 밝혔다.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총 3인으로 구성된다.임기는 3년으로 첫 해 부회장 직을 1년간 맡은 이후 다음 1년 동안 회장 직을 수행하며, 마지막 3년 차에는 다시 1년간 부회장 직을 이행하게 된다.이에 따라 최 회장은 내년 10월 세계철강협회 총회 개최 시까지 1년간 신임 부회장 역할을 맡게 되며, 2022년 10월부터 1년간은 회장으로서 전 세계 철강업계를 이끌게 된다.최 회장은 회장단 취임 1년 차에 인도 JSW(Jindal Steel Works Limited)의 사쟌 진달(Sajjan Jindal) 회장, 중국 하북강철집단(河钢集团有限公司, Hebei Iron & Steel Group-HBIS, 이하 하북강철)의 CEO인 우용(于勇, Yu Yong) 부회장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최 회장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포스코는 1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정우 현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최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최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도전적인 경영환경에 대응해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저원가·고효율 생산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친환경 차·강건재 등 미래 성장 시장의 수요 선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룹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식량 등 핵심 성장사업 중심으로 가치 사슬 확대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생산능력 확대 지속과 리튬·니켈 등 원료 내재화 및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부산 동래고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최 회장은 지난 1983년 포항종합제철(현 포스코)에 입사해 감사실장, 재무실장, 경영전략실장, 정도경영실장, 가치경영실장 등 그룹내 요직을 거쳤다.이후 최 회장은 지난 2017년 대표이사
[경제·금융]◇ 3기신도시 토지거래 조사, 박근혜정부 때로 확대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정부가 ‘투기조사` 범위를 지난 박근혜 정부로까지 확대.정부합동조사단의 단장인 최창원 국무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3기 신도시 지구 지정 시점으로부터 5년 전인 2013년 12월 이후 거래를 검증하겠다"고 말해.최 차장은 "합조단이 금주 중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이번 조사 대상은 총 2만3000명에 달한다"고 설명.정부는 이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직원들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으로부터 정보제공 동의서를 받아 조사를 확대할 계획.◇ 홍남기 "LH 사태, 공직사회가 심각히 되돌아볼 사안"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태는 공직사회가 심각히 되돌아봐야 할 중대 사안"이라고 말해.홍 부총리는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직자 개인의 일탈적 행위는 개인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직과 정책의 신뢰 문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포스코가 '생산우선' 경영방침에서 '안전우선'으로 전환한다.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이 생산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올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은 ‘안전’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3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열린 그룹운영회의에서 발언의 대부분을 ‘안전’ 관련 내용으로 할애했다.특히 최 회장은 '작업중지권'과 '안전 우선 포상' 등을 언급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최 회장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작업 지시를 받거나, 신체적 혹은 정서적 요인으로 인해 일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으면 작업자들은 이에 대한 거부를 요청할 수 있다"며 "이는 직원들의 권리로 확실히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작업 중지권'을 직원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철저히 실행할 것을 지시했다.최 회장은 “안전조치를 취하느라 생산이 미달되는 것은 앞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포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아울러 “누구라도 안전에 대해 신고하면 해당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 등 철강업계 대표기업 6개사가 국내 산업계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했다.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제철, 동국제강, KG동부제철, 세아제강, 심팩 등 6개 철강사들은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그린철강위원회’ 출범식에서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그린철강위원회’는 철강업계의 2050 탄소중립 논의를 위해 꾸려진 산·학·연·관 협의체로, 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회장(포스코 회장)과 연세대학교 민동준 부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이에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며 ‘그린철강’ 이행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이날 철강업계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새로운 기술 개발과 생산구조 전환을 통한 탄소 배출 감축 노력, △그린철강위원회를 통한 정보와 의견 공유 활성화, △정부 정책 과제 발굴 및 제언과 미래 지속 가능 경쟁력 향상 추진, △국제협력 강화 등 주요 추진방향을 확인했다.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던 최태원 SK회장과 최정우 포스코회장이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돕기에 나섰다.최태원 SK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은 지난달 29일 경북 포항시 송도동에 위치한 한 소규모 식당에서 '희망나눔 도시락'을 함께 만들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들 가정을 찾아 도시락을 직접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최태원 SK회장이 최정우 포스코 회장에게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 같은 양질의 도시락을 취약계층에게 제공하자’고 제안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양사 합동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이 중단된 포항, 광양 지역 무료급식소 이용자들에게 간편식 제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포스코가 또 다른 지원 방안을 강구하던 중에 성사된 것으로 양사의 기업 경영이념과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다.실제로 최태원 회장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역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가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해 일회용 종이컵 추방에 나섰다. 이에따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는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된다.포스코센터 근무 모든 임직원들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회용 컵 대신 회사가 지급한 텀블러를 사용한다.포스코는 1일부터 포스코센터를 '일회용 컵 사용 없는 시범빌딩'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지난달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미래를 구하자'(Reduce CO₂, Save Tomorrow)란 슬로건이 새겨진 자사 스테인리스 소재 텀블러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 바 있다.회사 측은 이날 아침 텀블러를 가져오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커피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최정우 회장도 출근길에 텀블러를 가지고 행사장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최 회장은 "포스코 임직원 모두 1년간 텀블러를 사용하면 30년생 소나무를 연간 9000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면서 "우리 포스코부터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새해 첫 행보로 포항제철소를 찾아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강조했다.이는 올해 신년사에서 “동료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노후시설과 불안정한 현장 즉시 개선할 것”이라며 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것의 연장선으로 보인다.최 회장은 7일 포항제철소에 도착해 가장 먼저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이어 수소플랜트, 연주공장, 2전기강판공장 등을 차례로 찾으며 미래 친환경 인프라의 핵심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수소플랜트는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설비이며, 연주공장은 용광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반제품 형태의 슬라브로 만드는 공장이다.2전기강판공장은 전기차, 수소차, 풍력발전기 등의 핵심소재인 전기강판을 생산하는 곳이다.이날 최 회장은 구성원들에게 “수소사업 등 미래 먹거리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최 회장의 다음 행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해 국내 주요기업 총수들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우리에게는 위기 극복의 DNA(유전자)가 있다"며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에 적극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통적인 신년사 키워드는 ▲고객중심경영 ▲신사업 추진 ▲사회적책임 ▲구성원 안전 등이었다.먼저 올해 신년사 중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고객중심경영'이다.취임 이후 ‘고객가치’를 꾸준히 강조해온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더 많은 고객에게 감동을 확산해 ‘LG 팬층’을 보다 두텁게 만들자"고 말했다. 제품과 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고객 우선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우리의 모든 활동은 고객 존중의 첫걸음인 품질과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며 "변화하는 고객의 생활방식을 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했다.허태수 GS그룹 회장도 "고객의 변화와 필요에서 모든 사업이 시작된다는 사고를 확립해야 한다"며 "변화에 적응할 조직 구축을 위해 업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4일 올 한 해 최우선 핵심가치로 '안전'을 꼽으며 재해 없는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날 최 회장은 화상으로 열린 시무식에서 "포스코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혁신과 성장"이라며 "동료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먼저 노후된 안전시설 및 불안전한 현장을 즉시 개선해달라"고 말했다.이어 자사 철강사업의 경쟁력을 확고히 유지하고, 기타 그룹사업은 성과 창출을 가속하여 차세대 사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차세대 신성장 사업으로 '그린&모빌리티'를 육성하고자 한다"며 "그룹 핵심사업의 가치사실을 강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사회영역과 관련해선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장기적으로 수소환원제철 실현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단기적으로는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기술 개발 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는 28일 ‘20년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Corporate Citizenship Management Standards)’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2년간 기업시민의 발자취를 점검해보고,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을 기업시민 실천과 성과창출을 통해 극복하자”고 강조했다.포스코는 지난 2018년 7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언하고, 지난해 7월에는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한 바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이번에 헌장 선포 1주년을 맞아 기업시민이라는 목적지로 안내할 구체적인 지도로 ‘기업시민 실천가이드’를 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기업시민 실천가이드’ 제정은 모든 업무와 일상에서 임직원들이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동과 의사결정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승부수를 던졌다.포스코가 지난 10일 1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신탁계약 체결 결정을 발표했기 때문이다.1조원은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의 약 30%에 해당한다.자사주 매입 규모가 1조원에 달해 시장에서는 재무통인 최 회장의 과감한 배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계약기간은 올해 4월 13일부터 2021년 4월 12일까지 1년간이며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이다.1조원은 10일 종가 기준 포스코 시가 총액 15.5조원의 6.44%에 해당하는 큰 규모로 2007년이후 약 13년만의 자사주 매입이다.현재 포스코는 유통주식의 8.1%를 자사주로 보유하고 있다.2019년말 포스코는 별도 기준 8.8조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2.2조원의 순현금 상태로 자사주 취득에 필요한 자금은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포스코의 자사주 매입 결정에는 최 회장의 결단이 있었다는 게 내부 전언이다.포스코 사상 첫 재무통 출신인 최 회장은 임원회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포스코가 기업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ship)' 정신 실천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기업시민이란 '기업은 사회로부터 우수한 경영자원을 공급받고, 기업은 그에 상응해 대가를 사회에 지불해야 한다'는 뜻으로, 포스코 그룹은 최정우 회장 취임 후 이를 기업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다.포스코는 이와 관련 20일 조직개편 및 인사를 발표하면서 "그룹 기업시민실 내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그룹을 신설하기로 했다"며 "회사 고유의 기업시민 평가지수도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이를 통해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실질적 기업시민 성과 창출을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포스코는 올해 임원 인사에서도 기업시민형 인재를 중용한다는 원칙이 적용됐다고 밝혔다.성과와 책임의식을 기반으로 ▲배려와 소통의 리더십 ▲실질, 실행, 실리 등 '3실(實) 중심'의 혁신마인드를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는 설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