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파마 홈페이지]
[사진=한국파마 홈페이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파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신약 임상 2상 완료 소식에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19일 주식시장에서 한국파마는 가격 제한폭인 30%(2만1000원)까지 오른 9만10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국파마는 지난 13일 첫 상한가를 기록한 뒤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올랐다.

특히 지난 12일에도 약 10%이상 올라 최근 6거래일 동안 6만8700원이나 상승해 300%이상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파마는 경희대와 벤처 제약사 (주)제넨셀이 인도에서 임상2상을 최종 완료한 코로나19 치료제의 제조사다.

한국파마는 이번 임상을 통과한 신약이 최종 승인될 경우 국내에서도 제조할 예정이다. 

이에 코로나19 치료제 제조 후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파마 외에도 최근 제넨셀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필룩스도 수혜주로 꼽히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필룩스는 지난 13일과 18일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1260원) 상승한 7560원을 기록 중이다.

필룩스도 지난 12일과 대비하면 약 2배 가량 주가가 상승했다.

한편, 한국파마는 현재 최근 주가급등으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오늘 종가가 7만5460원을 넘어설 경우 내일(20일)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