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2일

[사진=통계개발원 제공]

[경제·금융]

◇ 고용률 떨어지고 자살률 높아지고···'국민 삶의 질' 떨어졌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기질과 수질에 대한 국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개선됐지만 고용, 실업, 주거 등 삶과 밀접한 핵심 지표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0' 보고서에 따르면 공개된 63개 지표 중 40개 전년보다 개선됐으나 23개는 악화. 

특히 가족·공동체, 주거, 고용·실업, 아동학대 등은 객관화할 수 있는 지표들이 다수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 '항공우주 강국' 액션플랜 17일 서울 신라호텔서 공개

매경미디어그룹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매일경제 창간 55주년 기념 제30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가 17일 오전 8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

`Beyond Gravity, 항공우주 강국을 향한 비상(飛上)`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민보고대회에서는 한국이 항공우주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액션 플랜이 공개.

◇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 SK하이닉스 '강세'

올해 메모리 반도체 D램의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이 예상보다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실적과 주가 상승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져.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 D램 가격이 22개월 만에 4달러선을 넘어서며 고점을 높여.

업계에서는 글로벌 반도체업체들이 데이터센터 구축을 예고했고 비트코인 채굴 수요가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꼽아.

이에 증권가에서는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인 SK하이닉스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

◇ '토지 경매 1타 강사' 홍보하며 가욋돈 챙긴 LH 직원 파면

인터넷 유료 사이트에서 '1타 토지 경매 강사'로 활동하며 수익을 챙겨온 LH 직원이 파면.

LH는 자료 조사와 당사자 대면 등을 통해 영리 행위를 통한 대가 수령과 겸직 제한 위반 등의 사실을 확인하고 서울지역본부 의정부사업단 소속 오 모씨를 파면했다고 밝혀.

오 씨는 부동산 투자 관련 유료 강의 사이트에서 자신을 '대한민국 1위 토지 강사' 등 부동산 투자회사 경력 18년 경험으로 토지와 관련한 수많은 수익을 실현했다고 소개하며 활동.

LH는 "공직자의 본분에 맞지 않는 비위 행위를 한 직원은 철저한 조사 등을 거쳐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할 예정"이라고 말해.

◇ 일본, 한국산 탄산칼륨 잠정 반덤핑 관세 30.8% 부과 결정

일본 재무성이 한국산 탄산칼륨에 반덤핑 관세 30.8%를 잠정적으로 4개월 동안 부과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

화학제품인 탄산칼륨은 액정패널로 쓰이는 유리류와 중화면 가루에 섞는 용액 등의 원료로 사용.

교도통신에 따르면 재무성은 "한국에서 수입되는 탄산칼륨이 부당하게 싼 가격에 판단돼 자국 내 산업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결정을 내려.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연합뉴스]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연합뉴스]

[기업]

◇ 최정우 포스코 회장 연임 성공..."친환경 차 등 미래 시장 선점에 집중"

포스코는 12일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제53기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의 연임을 결정.

최 회장은 주총에서 "도전적인 경영환경에 대응해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저원가·고효율 생산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친환경 차·강건재 등 미래 성장 시장의 수요 선점에 집중하겠다"고 말해.

이어 "그룹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식량 등 핵심 성장사업 중심으로 가치 사슬 확대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생산능력 확대 지속과 리튬·니켈 등 원료 내재화 및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

◇ 이재용 '프로포폴 의혹' 검찰수사심의위 열기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사건과 관련해 기소 여부를 판단할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소집.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부의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부회장 사건을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 올리기로 결정.

앞서 검찰은 지난해 1월 국민권익위위원회로부터 이 부회장이 한 성형외과에서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받았다는 제보와 함께 수사 의뢰를 받았으나 이 부회장 측은 불법 투약은 없다고 주장.

한편 이와 별도로 이 부회장의 또 다른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커질 전망. 

◇ 애플, 독일에 1.4조원 투자…"무선통신용 반도체 자체개발 확대"

애플이 독일에 향후 3년간 10억 유로(약 1조3500억원)을 투자해 무선통신용 반도체 자체개발을 확대키로.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3년간 독일 뮌헨에 1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해 유럽내 반도체설계의 구심점으로 만들겠다"며 "수백명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하고 내년까지 도심에 3만㎡ 규모의 보금자리도 완공할 것"이라고 밝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뮌헨의 기술진이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새로운 적용 가능성을 비롯해 더 높은 성능과 속도,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기술 등 어떤 것을 발굴할지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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