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H가 올해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개발해 층간소음의 근본적인 해법 제시에 나선다.LH는 층간소음 1등급 기술 개발을 위해 연내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가칭)’을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시험시설은 세종시 소재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HERI)’ 부지 내 2개 동으로 건설하며, 연면적 약 2460㎡ 규모이다.시험시설은 벽식구조 1개동과 라멘구조 1개동으로 건설된다. 층간 소음 저감 기술별 즉각적인 비교 실증이 가능하도록 바닥두께를 150~250mm 까지 구성하고, 층고를 달리해 다양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정부가 최근 태영건설 의 워크아웃 개시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안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건설사가 증가함에 따라 공사 차질로 인한 입주 지연, 하도급 대금 체불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건설사의 수분양자,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22일부터 유관기관에 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수분양자 애로는 민간주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공공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비주택은 한국 금융 투자 협회에서 접수하며, 협력업체 애로는 전문협회와 공정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최근 건설업계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건설에 이어 동부건설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동부건설은 5일 지난해 4분기 3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PF 우발채무 규모도 매우 낮아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동부건설은 “지난해 4분기 해외 현장의 공사대금과 준공 현장 수금, 대여금 회수 등으로 약 3000억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며 “향후 낮은 금리의 사업자금 대출은 예정대로 실행하는 한편, 높은 금리의 운영자금을 지속해 상환함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난 26일 공포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내년 4월 27일 시행됨에 따라, 시행령 제정 등 주요 추진과제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28일 밝혔다.특별법 제정에 따라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광역적·체계적 정비가 가능해졌다.기존 법률과 달리 대규모 정비시기에 따른 이주대책을 수립토록 해 부동산 시장 불안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 단순한 점단위 재건축이 아닌 도시 단위의 정비를 추진키 위해 기반시설 정비, 자족가능 확충 등 도시기능 향상이 가능토록 했다.이와 함께 마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글로벌 PM(건설사업관리)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쿠웨이트의 대규모 신도시 개발 사업에 나선다.한미글로벌은 지난 26일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조성의 총괄 프로젝트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이 프로젝트의 PM 사업 용역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압둘라 신도시는 쿠웨이트 도심지에서 서쪽으로 3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당 부지 면적은 64.4㎢(약 2000만평)으로 분당 신도시의 3배에 달한다.한미글로벌은 오는 2027년 1월까지 압둘라 신도시의 주거 단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경기 부천, 강원 횡성, 충북 영동, 전남 고흥에 총 570호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이 들어선다.국토교통(장관 원희룡)는 지자체가 제안한 2곳(영동, 고흥)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제안한 2곳(부천, 횡성)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사업 대상지는 지난 9월 15일~11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현장조사 ․제안발표 및 전문가 종합평가 등을 통해 선정됐다.이에 따라, 올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은 상반기에 선정한 12곳 2452호를 포함하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H 건설현장에서 철근 누락 등 주요 안전항목을 위반한 업체는 일정기간 LH 사업에 대해 수주를 제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도입된다. 또 공공사업에 민간건설사도 단독 시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LH의 독점 구조를 경쟁시스템으로 재편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LH혁신방안’ 및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을 12일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철근누락과 같은 후진국형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LH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을 제거하고 건설산업 전반에 고착화된 카르텔을 혁파할 수 있는 강력한 방안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입주자 보상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이 입주민들에게 현금 지원 1억4500만원, 지체보상금 9100만원의 새로운 보상안을 제시했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LH와 GS건설은 전날 지하주차장 붕괴 및 전면 재시공 결정으로 입주가 연기된 인천 검단 AA13블록 입주예정자들과 17번째로 만나 새로운 내용의 보상안을 제시했다.보상안은 우선 주거지원비 명목으로 세대당 1억4000만원(전용 84㎡ 기준)을 무이자로 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교통이 편리하거나, 편의시설‧학군‧병원 등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분양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금리인상 여파와 분양가 상승 등의 소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수요자들이 '똘똘한 한 채'를 찾아나서는 등 내집마련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입지가 우수하고 브랜드까지 갖춘 단지들이 구도심과 신도시에서 연내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구도심 신규 분양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이미 잘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입주와 동시에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우미건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최다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대표이사 배영한)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청주 지북 A2블록’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청주 지북 A2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주택형, 1222세대로 구성된다.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10년간의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며, 대한민국 국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민 안전보호를 위한 명목으로 지난 8월3일부터 2개월간 실시한 전국 민간무량판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지자체에서 제출한 총 427개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부실시공은 없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무량판 현장은 시공 중인 현장이 139개, 준공 현장은 지난 2017년 이후 준공된 288개로 신뢰성을 높이고자 조사기관과 함께 해당 지자체 및 국토안전관리원이 조사에 입회한 것으로 알려졌다.국토부는 지하주차장 외에 주거동가지 조사 대상에 포함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실공사로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건설현장에 대한 환경법규 위반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13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국토교통위원회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LH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2023년 6월까지 건설현장에서 환경 관련 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122건에 달했다. 이로 인해 부과된 과태료는 2억9000여만 원이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24건, 7735만원 ▲2019년 16건, 3319만원 ▲2020년 28건 8408만원 ▲2021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최근 인천 검단 등 일부 신축 아파트에서 '철근 누락'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같은 사례가 다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아파트들은 사람의 신체와 비교해 '뼈가 없는 아파트'라는 의미로 '순살 아파트'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공사인 LH가 발주한 아파트로 국가를 믿고 입주했던 주민들의 실망감과 분노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0일 오후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공공주택 긴급안전점검 회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분양주택을 분양받은 사람들의 자금조달 부담완화를 위한 중도금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가계대출 총량 관리 규제 여파로 중도금대출 은행 선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LH 공공분양주택을 분양받은 사람은 물론 청약을 준비중인 무주택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 완화 등 공공분양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첫 협약 사업장으로는 경기 화성 봉담(A-2), 과천 지식정보타운(S7), 평택 고덕(A3), 수원당수(A-3, A-4 블럭) 단지가 예정돼 있다.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LH 공공분양주택 중도금대출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실수요자금 공급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 규제 준수를 위해 가계대출 증가 억제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나 서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서울 강남구 소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LH, 키움투자자산운용과 '매입약정사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문석 우리은행 IB그룹장,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LH의 매입약정사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및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사업'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 예정 또는 건축 중인 주택에 대해 사전매입약정을 하고, 준공 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전세난 극복 등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역대 최대 물량인 2만1000호를 매입할 예정이다.특히, 우리은행은 키움투자자산운용의 매입약정사업 전용 사모펀드에 출자를 약정하며, 조성된 펀드는 민간사업자의 토지 매입과 건설자금에 신속하게 투입되어 사업을 보다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LH의 매입약
[경제·금융]◇ 업비트 무더기 상장폐지 여파…코인 개발사와 줄소송 예고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대규모 코인 상장폐지가 코인 개발사와의 소송전으로 번질 전망.업비트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피카 프로젝트에서 받은 코인 중 이벤트에 사용하고 남은 디지털 자산을 일체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매매한 사실이 없다"며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밝혀.피카는 업비트가 지난 18일 한 번에 상장 폐지를 결정해 공지한 24개 코인 중 하나.피카 프로젝트는 상장폐지가 먼저 알려진 지난 17일 블로그를 통해 "업비트는 상장폐지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며 피해자들을 모아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혀.◇ "편의점·카페 등 알바, 27.8%는 최저임금 못 받아"편의점·카페·음식점 등에서 일하는 청년 노동자 10명 중 3명가량은 최저임금(시간당 8720원)에 못 미치는 임금을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청년유니온은 전국의 아르바이트 노동자
[경제·금융]◇ 금융당국,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 컨설팅 본격 착수정부가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 컨설팅에 본격 착수.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번 현장 컨설팅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의 시행을 앞두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일종의 상담으로, 실사와는 달라.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현재 금융당국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주요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시작.◇ 이달 말까지 이전등기하면 공공주택복합사업 분양권 인정정부가 2·4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토지 등 소유자 우선 공급권 기준일이 당초 2월 5일에서 이르면 이달 말쯤으로 늦춰질 전망.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지를 공공이 고밀 개발함으로써 주택 공급을 확충하는 사업.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이같이 수정 의결.이는 정부가 2·4 대책을 발표하면서 사업지에 투기수요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책 발표 다음날인
[정치]◇ 與, 부동산 투기 의혹 12명 공개...전원 탈당 권고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비위 의혹이 드러난 의원 12명 전원에 대해 자진탈당을 권유.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부동산 투기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너무 크고, 정치인들의 내로남불에 비판적인 국민 여론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부동산 투기 의혹 사안만큼은 선제적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혀.다만 일부 당사자들이 결백을 강조하며 반발하고 나서 사실상 출당 사태 수습에 큰 진통이 예상.◇ 비교섭 5당도 권익위에 '부동산 전수조사' 의뢰키로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을 제외한 다른 정당들도 소속 의원들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의뢰하기로 해.정의당과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등 국회 비교섭단체 5개 정당은 오늘(9일)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국민권익위원회에 국회의원 재산 전수조사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할 예정.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 출신 전현희 위원장이 있는 권익위는 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정부가 땅 투기 의혹을 빚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해 직원 20%(2000여명)를 감축하는 등 고강도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혁신안은 직원 권한 독점과 조직 비대화 문제를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7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인력 감축과 재산등록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LH 혁신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이번 LH 사태가 개인의 일탈행위가 아닌 권한 독점과 허술한 내부 통제장치 등 구조적인 문제라고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혁신방안은 LH 조직의 기능과 인력을 과감하게 줄이고, 투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통제 장치를 마련해 전관예우·갑질 등의 문제를 제도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골자다.혁신안에 따르면 이번 사태의 중심이 된 공공택지 입지 조사 업무는 국토부로 회수된다.정부는 신도시 등 신규택지의 계획 업무를 국토부가 직접 수행하게 되면서 정보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또 시
[정치]◇ 與 재난지금원 논의 박차...'이재명식' 지역화폐 거론더불어민주당이 제2차 '전국민 재난지원금'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의 주장대로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방안이 구체화.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는 MBC 라디오에서 재난지원금 지급 시점에 대해 "빠르면 여름 휴가철일 수도 있고, 조금 늦어져도 추석 전에는 집행하는 게 맞을 것"이라고 말해.그러면서 김 수석은 "3개월 (안에 사용해야 하는) 지역화폐 형식으로 지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있다"며 "그런 성격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언급.◇ 당정, LH 사업규모 50% 축소 공감대…'지주사 전환' 불발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 논의를 위한 당정 협의에서의 LH의 사업규모를 축소에 합의.회의에 참석한 국토위 소속 의원은 LH의 사업 규모를 기존의 50% 수준으로 줄이고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 등에는 합의를 봤다고 밝혀.다만 LH를 지주회사로 바꾸는 정부 측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