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30일

[사진=연합뉴스]

[경제·금융]

◇ 이베이코리아 매각 숏리스트에 이마트·롯데·SKT·MBK 포함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 적격후보자명단(숏리스트)에 이마트, 롯데쇼핑, SK텔레콤,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포함.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매각 주관사는 최근 이들 업체에 숏리스트 포함 사실을 통보.

이들 업체는 이베이코리아에 대한 실사 등을 거쳐 5~6월로 예상되는 본입찰에서 최종 인수가를 제시할 예정.

◇ 재난지원금 신청 첫날 11시간만에 68만명 신청

4차 재난지원금 신청 첫날인 2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신청자 45만명에게 재난지원금 8500억원이 지급.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안내 문자 발송과 접수를 시작했으며 오후 5시 기준 68만1000여명이 신청을 완료하고, 이중 45만명에게 지원금 지급했다고 밝혀.

중기부는 '당일신청 당일지급'을 원칙으로, 정오까지 신청한 사람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한 사람은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신청한 사람은 다음날 새벽 3시부터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기아 제공]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기아 제공]

[기업]

◇ 부품·반도체 수급 차질에…현대차 울산1공장 다음주 휴업 검토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가 부품 수급 문제로 인해 다음달 생산량을 기존 계획보다 줄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 5의 구동모터를 생산하는 설비에 일부 문제가 발생해 현대차는 다음달 아이오닉 5의 생산 계획을 1만대에서 2600대로 줄여.

이에 더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장기화로 코나 생산이 어려워지면서 두 차종을 생산하는 울산1공장은 비상회의를 열어 다음주 휴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져.

◇ 갤럭시S21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글로벌 시장서 애플 제쳐

삼성전자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1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지난 26일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혀.

국내에서 지난 1월 29일 출시된 이후 57일 만에 전작인 갤럭시S20보다는 한 달가량 빠른 판매량을 기록.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출시 효과에 따라 올해 2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2400만대를 판매해 23.1%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으며, 애플은 2300만대를 판매해 22.2%로 2위를 기록.

◇ 삼성, 오스틴공장 6주만에 정상가동

미국 텍사스 지역에 불어닥친 기록적 한파로 셧다운됐던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공장이 6주 만에 정상 가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져.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미 이달 초부터 부분 가동을 시작해 일부 생산을 재개했으며 이달 말부터는 생산량이 셧다운 이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

◇ '갑질' 애플, 아이폰 수리·보험비 오늘부터 1년간 10% 할인

애플은 지난 29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1년 동안 국내 아이폰 수리비와 보험 상품 비용에 대해 10%의 할인을 제공.

이번 할인은 국내 통신사에 광고비 등을 떠넘기는 등 '갑질'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은 애플이 동의의결안에 담긴 자진 시정방안을 이행하는 것.

시정안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공인서비스센터, 이통사 AS센터 등에서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수리 비용에 대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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