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3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6.29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정치]

◇ 윤석열, 오늘 언론사 행사 참석...야당 지도부 만남 관측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행보로 언론사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

윤 전 총장은 오늘(30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조선일보 아시안리더십 콘퍼런스 행사를 찾을 예정.

이 행사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도 참석해 야당 지도부와 윤 전 총장의 만남이 이뤄질 전망.

◇ 문 대통령 "해운업 화려한 부활…세계 해운산업 리더국가 도약"

문재인 대통령이 "2030년까지 150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선복량(적재능력)을 확보해 해운 매출액을 7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세계 해운산업 리더 국가로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혀.

문 대통령은 부산신항에서 열린 HMM의 20번째 초대형 컨테이너선 '한울호'(1만6000TEU급) 출항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해.

문 대통령은 "HMM이 발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계기로 우리 해운업이 기적같이 살아났다"며 "해운 강국의 자존심을 다시 찾았다. 한울호는 한국 해운업의 화려한 부활을 완성할 것"이라고 평가.

◇ 이재명·정세균·추미애, 오늘 與경선 예비후보 등록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정세균 전 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오늘(30일) 후보 경선에 예비후보로 등록.

이 지사와 정 전 총리는 대리인이, 추 전 장관은 직접 후보를 등록할 예정.

더불어민주당은 이날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뒤 다음 달 9∼11일 예비 경선을 진행, 후보자를 6명으로 압축할 예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사회]

◇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 이재용, 정식 재판 받는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약식 기소된 이 부회장의 사건을 정식 재판에 회부하기로 해.

검찰은 이 부회장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의료 이외 목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것으로 보고 지난 4일 벌금 5000만원에 약식기소했으나 이후 경기남부경찰청이 다른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에 사건을 넘겨.

검찰은 경기남부청이 넘긴 사건의 수사 결과에 따라 범죄사실이 추가될 경우 공소장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어 정식 재판 절차를 신청했다고 설명.

◇ 백신접종자, 자가격리 없이 사이판 간다…사이판과 트래블 버블 첫 협정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도 사이판(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으로 단체여행을 할 수 있게 될 전망.

국토교통부는 오늘(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시행 합의문 서명식을 연다고 밝혀.

양국 간 합의내용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지난 사람을 대상으로,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객만 허용.

◇ 직계약 화이자 백신 65만회분 도착…상반기 700만회분 도입완료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65만회(32만5000명)분이 오늘(30일) 오전 1시 35분께 UPS 화물 5X0012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총 6600만회(3300만명)분의 일부.

이로써 상반기 배정 물량 700만회(350만명)분의 도입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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