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다음달 19일부터 코로나19 신규 백신 동절기 접종이 시작된다.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의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일반 국민도 본인 희망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26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 적극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이다.접종 기간은 10월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 이전 접종력과 관계 없이 기간 내 1회만 맞으면 완료된다. 기초접종(1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최근 청소년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개량백신 접종 대상이 12∼17세까지로 확대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개량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변경됨에 따라 이날부터 12∼17세의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이 가능된다고 12일 밝혔다.사전예약자들에 대한 접종은 19일 시작된다.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0명대로 올라섰다.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4388명으로 이중 국내 지역발생사례가 4007명, 해외유입사례는 381명이다.국내 신규확진자가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일(4125명) 이후 엿새만이다.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1명 줄어 749명이 됐고 사망자는 52명 증가한 6166명(치명률 0.91%)이다.최근 일주일간 신규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4125명→3713명→3509명→3372명→3005명→3097명→4388명으로 일 평균 3601명꼴로 나오고 있다.이는 직전 주(4107명) 대비 500명 가량 이상 줄어든 수치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최근 일주일간(1.5∼11)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12.29∼1.4)보다 15%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먹는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경구용 치료제) 4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했다.지난 5일 질병관리청은 "한국 화이자사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팍스로비드) 40만명분에 대한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우리 정부는 지난달 계약한 60만4000명분을 포함해 총 100만4000명분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확보하게 됐다.현재 우리 정부가 확보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화이자사 76만2000명분, 머크앤컴퍼니(MSD) 24만2000명분이다.이중 국내에 먼저 도입될 치료제는 미국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로, 빠르면 이달 중순 공급될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7일 팍스로비드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한 바 있다.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는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도 환자 중 만 12세 이상 체중 40㎏ 이상에게만 투여될 예정이다.특히 이 치료제는 백신과 같이 일반 국민들이 부담해야할 비용은 없다.질병청은 "초도물량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먹는 치료제의 사용을 승인했다.식약처는 27일 “미국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팍스로비드’는 알약 형태로 되어 있으며 환자가 닷새간 복용하게 된다.현재 국내에 허가된 코로나19 치료제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베클루리(성분명 렘데시비르)와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등 2종으로 이들은 모두 주사제이다.식약처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 확진자 수 및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환자 스스로 복용 가능한 먹는 치료제 도입의 필요성, 식약처의 안전성·효과성 검토 결과,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다.전문가 자문결과 비임상‧임상시험 결과 및 국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팍스로비드’의 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26일(현지시간) 파우치 소장은 이날 ABC 뉴스에 출연해 스코틀랜드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나온 최신 데이터를 거론하며 "(오미크론 변이는) 중증도가 덜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학의 과학자들은 최근 오미크론 감염자는 델타 감염자보다 입원할 가능성이 약 60% 낮다고 발표했다.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ICL) 또한 오미크론 감염자가 입원할 확률이 40%, 중증으로 응급실에 갈 확률이 15~20% 낮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그러나 파우치 소장은 "여러 나라에서 나온 증거를 보면 기쁘지만, 이를 두고 우리는 자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오미크론 확산세가 여전히 거세고, 아직 미국 내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국인의 비율이 62%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다.그는
[정치]◇ 김종인, 尹 극빈층 발언에 "또 말실수 같은데...좀 잘못 전달"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23일 중앙선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전날 윤석열 후보의 발언 논란에 관해 “또 말실수한 것 같은데, 표현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리 해석할 수도 있다”면서 “가난한 사람이 자유를 모른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윤 후보를 감싸.이어 “자유를 구가하려면 자기에게 (교육과 경제역량 등이) 있어야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인 것 같은데 좀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설명.윤 후보도 이날 "어려운 분 더 돕자는 취지"라고 해명.◇ 드디어 손잡은 이재명·이낙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전격 합류.이재명 후보는 이 전 대표에게 "넘을 산이 많으니 업어달라"고 말하기도.이 전 대표는 이 후보와 23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1시간 20분 가량 오찬 회동을 한 뒤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이 후보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 후보와 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미국 전역을 강타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지역 보건당국을 인용해 사우스다코타주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마지막 청정지역'으로 불렸던 이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미국 50개 주는 모두 오미크론의 영향권에 진입하게 됐다.오미크론이 미국의 모든 지역을 장악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약 22일. 첫 확진자는 이달 초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왔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에서 우세종이 됐다며 일부 지역의 경유 신규 감염자 중 오미크론 확진자가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동부 대서양 연안 주와 서부 태평양 연안 북부 지역, 중서부와 남부 일부 지역의 피해가 크다고 설명했다.뉴욕타임스(NYT)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일주일 단위로 분석한 미국의 코로나19 일평균 신규 환자는 15만명 선을 넘어섰다.21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위중증환자가 또 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로 인해 재원중인 위중증환자는 20명 증가한 1083명으로, 사망자도 10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015명(치명률 0.84%)이 됐다.이날 위중증환자와 일일 사망자 수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역대 최다 수치다.최근 일주일간 위중증환자는 971명→1016명→1025명→997명→1022명→1063명→1083명을 기록하며 의료체계 붕괴 위기에 몰리고 있다.실제로 최근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90%에 육박하고 있고 전국적으로도 80% 안팎을 기록하면서 의료체계 붕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이와 관련 김부겸 국무총리는 "현재 1만5000여개인 중등증 이상 병상을 내년 1월 중순까지 1만여개 더 확보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정치]◇ 윤석열, '페미니스트' 신지예 영입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신지예 한국 여성 네트워크 대표를 임명하면서 “선입견을 걷어내고 국민의 요구와 기대를 폭넓게 저희가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해.신 대표는 환영식에서 “윤 후보가 여성 폭력 해결, 기후 위기 대응, 좌우를 넘어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해주셔서 함께하기로 했다"고 합류 배경을 설명.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의 기본적인 방침에 어긋나는 발언을 할 때 제지 또는 교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사실상 경고성 메시지를 던지기도.◇ 박근혜 전 대통령, 건강 악화...불안증세도 보여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박근혜(69) 전 대통령이 내년 초까지 지병 치료를 계속 받을 예정.법무부는 20일 “박근혜(69) 전 대통령이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약 1개월간 입원 치료받을 예정이었으나 6주 이상이 더 필요하다는 정형외과·치과·정신건강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알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높은 전염력이 다른 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7일(현지시간) 불라 CEO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CEO 카운슬 서밋' 행사에서 "전염력이 강하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력이 이전 바이러스보다 더 강하지만 증상은 덜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빠른 전염은 (변이 바이러스가) 수십억 명의 몸에 들어갈 수 있고, 또 다른 변이가 더 나올지도 모른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이와 같은 불라 CEO의 경고는 최근 오미크론이 전파력은 강하지만 치명률은 독감 수준으로 낮다는 '낙관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앞서 지난 4일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바이오메디컬 정보 분석 업체인 엔퍼런스 연구진의 연구 논문을 인용해 오미크론이 감기 바이러스의 혼종이라고 보도했다.불라 CEO는 또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제조업체인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가 비밀유지 계약을 이용해 30배 이상의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의 일요판인 옵서버는 한 생물공학자의 주장을 인용해 화이자 백신 1회분의 원가가 76펜스(약 1193원)에 불과한데도 화이자는 영국 정부에 이를 22파운드(약 3만4562원)에 납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옵서버는 화이자가 이러한 폭리를 취할 수 있었던 것은 비밀유지 계약 덕분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영국 정부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억8900만회분 계약을 체결하며 비밀유지 계약 조항에 합의했다.미국 소비자권리보호단체 퍼블릭 시티즌의 자인 리즈비 연구원은 "화이자 계약에는 '비밀의 장벽'이 있다"며 "공공보건 위기 상황에서 이는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영국 정부가 화이자와 비밀유지 계약에 합의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며 "선진국 가운데 이러한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곳은 영국이 유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16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화이자가 이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치료제는 '팍스로비드'라는 이름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자체 임상시험 결과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잠재적인 치료법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움직이고 있다"며 "전 세계의 다른 규제 기관과 함께 미 FDA가 신청서 검토에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CNBC는 "팍스로비드가 FDA의 승인을 받으면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위험군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치료할 수 있다"며 "이러한 치료는 병원 시스템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등 코로나19와의 전쟁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도 "FDA의 승인을 받는다면, 팍스로비드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생하는 신규확진자 중 대부분은 백신 미접종자로 확인됐다.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발표한 '확진자의 연령대별 예방접종력' 현황에 따르면 최근 2주간(09.12~09.25) 만 18세 이상 확진자 3만5018명 중 83.1%(2만9098명)는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완전 접종률이 낮은 60대 미만 연령층에서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은 전체 확진자의 88% 이상을 차지했다.구체적으로 보면 18~29세의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 확진자는 총 9682명 중 9266명으로 95.7%를 차지했고, 30~39세 전체 확진자 7750명 중 88.4%(6852명)도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40대의 경우 전체 확진자 중 92.3%가, 50대도 89.3%가 접종 미완료자였다.반면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감염되는 이른바 '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는 1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 백신'을 통한 2차 접종이 가능해진다.또한 18일부터는 아직까지 백신 1차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예약하지 않은 전체 미접종자에 대한 예약을 받는다. 이번에 예약을 하는 사람들은 다음달 1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16일 “내일(17일)부터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의료기관 별 예비명단을 활용하여 2차접종에 대해서도 잔여백신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그동안 잔여백신은 1차 접종만 예약 및 접종이 가능했다.하지만 최근 잔여백신이 크게 늘어나면서 폐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보다 빠른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완성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도 "2차 접종 완료를 보다 신속하게 하기 위해 허가 범위 내에서 접종간격을 단축함과 동시에 의료기관에서 잔여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17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90만원이 넘을 것으로 알려진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도 무료로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백브리핑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 치료 과정은 전체 다 국가가 부담하고 있어서 국민은 비용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며 "치료제가 도입된다고 하면 동일한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코로나19 등 1급 감염병의 치료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하도록 돼 있다.실제로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렘데시비르'도 국가가 전액 지원하고 있다.현재 해외에서 3상 임상시험 진행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MSD의 몰누피라비르, 로슈의 AT-527, 화이자의 PF-07321332 등이 있다.한편, 질병관리청은 올해 추경 예산에 1만8000명분, 내년 예산안에 2000만명분에 대한 치료제 구매비용을 반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를 산술적으로 따져보면 1인당 95만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만 18∼49세 일반국민 약 1600만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오늘(9일) 시작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http://ncvr.kdca.go.kr)에서 18∼49세(1972∼2003년생)에 대한 사전 예약 접수를 받는다.이번 사전예약은 신청자가 한번에 몰려 시스템이 마비되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이용한 '10부제'가 적용된다.예를 들어 주민등록상 생일 끝자리가 9인 사람은 오늘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내일(10일)은 끝자리가 ‘0’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사전예약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해당 기간에 예약을 하지 못했을 경우 36∼49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18∼35세는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예약할 수 있다.해당 날짜별 예약 대상자는 매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되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의 피로감이 극대화되고 있다.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년 7개월여 동안 국민들은 얼굴에서 마스크를 떼지 못한채, 가족이나 친구도 제대로 못 만나고 ‘집콕’ 생활을 이어가며 일부에서는 '코로나19'+'우울감(blue)'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대부분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기대를 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해이해진 방역의식으로 이번 4차 대유행을 더 어려운 길로 이끌어 가고 있어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최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1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동량이 많아지면서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신규확진자가 한달여 가까이 네자릿수대를 기록하고 있다.◆ 10~30대 젊은층, 확진자 발생률 가장 높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젊은층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만 18세~49세(1972~2003년생) 1777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다음 달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시행된다.예약은 신청자가 한번에 몰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10부제로 진행되며, 이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을 맞는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8월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추진단은 이날 ▲ 9월 중 국민 70%에 대한 1차 접종 조기달성 ▲ 활동성이 높은 50대·18∼49세 일반인 대상 접종 ▲ 맞춤형 접종으로 사각지대 해소 ▲ 중증 이환·사망 예방을 위한 고령층 대상 접종 완료율 제고 및 미접종자 대상 접종 ▲ 예약방식 개편·시스템 개선 등 5가지 목표를 제시했다.구체적으로 보면 18~49세 일반 연령층은 다음달 9일부터 예약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확산 방지에 최선책으로 꼽히는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다.우선 만 55∼59세(1962∼1966년생)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전날(26일)부터 시작됐고, 다음달 16일부터는 나머지 50대(1967∼1971년생)에 대한 접종이 예정됐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27일 0시 현재 총 1차 접종자는 1751만6422명(34.1%)으로, 이 중 691만7391명(13.5%)이 접종을 완료했다.또한 이날부터 부속 의원을 보유한 대기업 사업장 40여곳에서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 접종이 진행돼 국내 접종률 증가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다만 3분기 주력 제품 중 하나인 모더나 백신의 생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여 하반기 백신 공급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