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5일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정치]

◇ 대통령실, ‘20% 지지율’ 관련 “국민 뜻 헤아려 부족함 채워갈 것”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 "국민의 뜻을 헤아려서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힘.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채 석 달이 되지 않았다"며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을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반듯한 나라로 만들어나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함.

한편,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6%로 각각 집계.

 

◇ 與 상임전국위, ‘비상 상황’ 결론... 李, 해임 수순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가 5일 현재 당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규정.

또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

직무정지를 당한 이준석 대표는 비대위가 구성되면 자동으로 당대표직에서 해임되는 수순.

서병수 상임전국위의장은 '상임전국위의 유권해석이 이준석 대표의 복귀 불가라고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비대위가 구성되면 지도부는 즉시 해산한다는 조항이 있다"며 "이건 당 대표의 사고 유무와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답변.

 

[경제]

◇ 경상수지 56.1억 달러 흑자... 2개월 연속 흑자

6월 경상수지는 56억1000만달러(약 7조2873억원) 흑자로 집계.

경상수지가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원자재 등 수입 가격 상승으로 전년 동기(88억3000만달러) 대비 32억2000만달러(약 4조1827억원) 감소.

상반기 누적 흑자는 247억8000만달러(32조1892억원)로,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169억7000만달러(22조440억원) 하락.

 

5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 모니터에 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 '(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 발사 관련 뉴스가 방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 모니터에 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 '(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 발사 관련 뉴스가 방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회]

◇ 韓 첫 달탐사선 ‘다누리’, 성공적 발사... 달 향한 여정 시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5일 오전에 발사된 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

다누리는 약 4개월 반 동안의 항행 기간을 거쳐 12월 16일께 달 궤도에 진입하며 12월 31일 임무 궤도인 달 상공 100㎞에 안착할 예정.

다누리가 올해 말 목표궤도 안착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우리나라는 달 탐사선을 보내는 세계 7번째 나라가 되면서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 셈.

 

◇ 이천 관고동 건물 서 화재 발생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44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부상.

불은 병원 아래층에 폐업을 앞두고 있는 스크린골프장에서 철거 작업을 진행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짐.

화재 당시 건물 내 비상벨 등 소방설비는 정상 작동했으나, 건물 최상층인 4층 병원에 투석 중이던 환자가 있어 화재 규모에 비해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

 

[국제]

◇ 美, ‘中 대만해협 봉쇄 훈련’에 항모 체류 연장

중국이 대만 전면 봉쇄 훈련에 나서자 미국이 인근 해역에 배치된 항공모함에 체류 연장과 함께 상황 주시를 명령.

한편, 미국 백악관은 탄도미사일을 대만 동·남북 해역에 발사한 것에 대해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규탄.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방문을 대만해협 안팎에서 도발적인 군사 활동을 증대하는 명분으로 사용하면서 과잉 대응하고 있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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