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내각 중 유일하게 남아 있던 강경화 외무부 장관이 물러난다.문 대통령은 20일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부 등 3개 부처 장관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황희 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자리를 떠나게 된 강경화 장관은 문 대통령 정부 초대 내각 중 유일하게 남은 인물로, 남은 임기를 같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에 앞서 분위기 쇄신을 위한 교체가 단행된 것으로 보인다.또한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의 경우 오는 4월 실시되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해 후임 인사가 단행됐다.이날 신임 외교부 장관으로 내정된 정의용 후보자는 1946년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그는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자에게 문자로 통보한다는 것을 악용해 정부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들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관련 통신비나 고용지원금 지원 등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받은 국민들에게 함부로 URL 주소를 클릭하지 말라고 24일 당부했다.이날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사칭 스미싱은 지난 1~8월 사이 1만753건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됐다.정부는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통신사와 함께 스미싱 유포지 URL을 차단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최근 기승을 부리는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정부 부처의 안내를 사칭하는 유형과 문자메시지 수신자가 신청 대상자라는 거짓 안내를 하는 유형, 지원금 신청이 접수됐으니 재확인하라는 유형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이들 문자메시지에 피싱으로 유도하는 허위 인터넷 주소가 담겨 클릭을 유도하는 식이라는 설명이다.정부는 정부 공식 문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 인근에 있는 빵집 태극당과 강원도 강릉의 초당할머니순두부 등 19곳이 국민들이 추천한 백년가게로 처음 선정됐다.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 차별화,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지정하는데 그 동안은 정부와 기관 등의 추천으로 선정 됐었다.백년가게로 선정되면 100년 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과 역량 강화 교육 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 올해부터 백년가게 선정 대상이 음식점업 및 도·소매업에서 모든 업종으로 확대돼 미용실과 양복점 등이 백년가게에 처음 뽑혔다.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음식점 11곳 등 71개 우수 소상공인 업체를 올해 백년가게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2018년 첫 선정 이후 전국의 백년가게는 405개로 늘었다.올해 선정된 71개 업체를 보면 음식점업 38곳, 도소매업 20곳 외에 이·미용실 등 서비스업 6곳, 사진관, 양복점, 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초봉 4000만원(연봉)에 월 2회 ‘주4일 근무’, 정년도 없는 회사가 있다. 또한 이 회사는 매월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도 펴고 있다.이 정도라면 ‘꿈의 직장’이라 할 것이다.이 회사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자동문 제조업체 ㈜코아드다.코아드는 또 매년 경영성과급과, 높은 임금 인상률은 물론 직원들의 가족까지 챙기는 꼼꼼함으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주고 있다.이 외에도 전 임직원 종합건강검진(만 37세 이상 임직원 배우자 추가지원), 샌드위치 데이 휴무를 통한 워라밸 실현, 전 임직원(직계가족 포함) 실비보장보험 가입(회사 납부) 등 셀 수 없이 많다.코아드는 지난 8월부터는 매월 소외계층에 직원 명의로 자동문을 무료 설치해주는 사회공헌 활동도 개시했다.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으면 능률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 이에 지난 2016년 21명 불과하던 직원수는 올해 49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이 같은 노력에 이대훈 대표는 중기벤처부로부터 ‘존경받는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정부가 사업 성공담이 아닌 실패담을 공모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교훈처럼 새롭게 창업하는 이들에게 과거 실패사례를 공유해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적 실패 사례와 재도전 캐치프레이즈, ‘재도전의 날’ 일자 등 3개 부문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2019 재도전 인식개선 공모전’은 과거에 실패했던 재창업 기업인들의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실패 사례 공모는 예비 재창업자나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재창업자는 과거 실패 사례와 재도전 경험담을, 예비 재창업자는 실패 사례와 재창업 아이템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도전 캐치프레이즈’도 모집한다. 중기부는 실패와 재도전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문구를 선정할 계획이다.‘재도전의 날’ 일자 공모도 추진된다. 핀란드의 ‘스타트업 요람’으로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7개 부처 장관과 2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행정안전부 장관 진영 의원을 내정했다.통일부 장관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 중앙대학교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해양수산부 장관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를 각각 기용했다.문 대통령은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 교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최기주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그 동안 입각설이 돌았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개각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 발탁 이유로 “국회와 정당의 요직을 두루 거친 언론인 출신 4선 국회의원으로 풍부한 경륜과 정무 감각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언론인 시절부터 쌓아온 경제에 대한 식견을 토대로 재벌개혁,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정부가 올해 ‘제2 벤처 붐’ 확산을 위해 4조8000억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소상공인·자영업 기본법'(가칭)도 제정하기로 했다.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중기부는 우선 민간이 주도하는 제2 벤처 붐을 확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올해 1조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마중물로 민간자금 등을 끌어모아 벤처펀드 4조8000억원을 조성하고 2022년까지 4년간 12조원 규모의 스케일업(Scale-Up) 펀드를 마련한다.또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인수·합병(M&A) 펀드를 조성하고 중소기업 M&A 법인세 감면을 2021년까지 연장한다.창업·벤처 열기가 지방에도 확산하도록 지방투자 전용 펀드를 올해 1000억원 조성하고, 재기 지원을 위한 연대보증 폐지에 따른 면제 건수를 9만여건으로 작년보다 38% 늘리기로 했다. 3만명이 보유한 부실채권도 단계적으로 정리
[뉴스퀘스트=허용기 기자] 정부가 규제혁신의 성과 창출을 위해 국무조정실 주관의 ‘규제혁신 민관협업 간담회’를 반기마다 정례 개최하기로 했다.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25일 서울시 세종대로 소재 대한상의에서 열린 ‘규제혁신을 위한 민관협업 간담회’에서 이같은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민간에서 대한상의·중기중앙회·중견기업연합회·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경영자총협회 전무, 무역협회 본부장, 중소기업연구원·현대경제연구원·한국경제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측에서는 과기정통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중기벤처부 차관, 국무1차장, 금융위 사무처장, 기재부·고용부·환경부 기획조정실장 등이 함께 했다.국무조정실은 “정부의 규제혁신 노력에도 기업은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고, 건의사항 중 해결된 과제도 다수 포함되는 등 소통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며 “경제계가 원하는 규제애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부정책을 자세히 전달해 인식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7일 “2017년도 정기국회 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라며 “지난 100여 일 동안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새해 예산안 처리, 대법원장,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통과, 중기벤처부 장관 임명으로 국무위원 마무리, 사회적 참사 특별법 가결 등 참으로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두었다”고 말했다.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힌 뒤 “여소야대 상황에서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지만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향하는 소중한 징검다리를 놓아왔다고 자평한다”고 전했다.우 원내대표는 이어 “그러나 이러한 성과들에 만족할 때가 아니다. 본격적인 민생회복을 뒷받침할 법과 제도 정비에 보다 속도를 내야 한다”라며 “정부는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 조기 배정까지 검토하며 경제회복세를 끌어올릴 방안에 고심하고 있는데, 우리 국회가 민생 개혁입법 처리로 보조를 맞추기는커녕, 어제 일부 상임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홍종학 장관이 핫이슈 메이커로 떠올랐다.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장관으로 공식 임명했기 때문.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청와대 본관에서 홍종학 후보자에게 장관 임명장을 수여했다.홍종학 장관은 또한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도 참석했다.앞서 여야는 홍종학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청와대 재송부 시한인 20일에도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관련 논의를 전혀 진행하지 못했다.이날 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은 "홍종학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거나 자진 사퇴를 다시 촉구한다"며 "임명을 강행할 경우 문재인 정부는 내로남불, 이중인격 정부임을 자인하게 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은 "청문회를 했으면 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이 국회의 도리다. 청문회를 정쟁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국회가 청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