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업부 "LG-SK 합의 환영...경쟁력 강화 적극 지원할 것"정부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간 전기차 배터리 분쟁 종결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과 함께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산업통상자원부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그간 이차전지 관련 분쟁을 종결키로 합의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이차전지 산업계의 연대와 협력이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혀.이어 이제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 대비하여 미래를 위한 준비에 나서야 할 시점이며, 정부도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여.◇ SK공장 있는 미국 조지아 주지사, 배터리분쟁 합의에 "환상적 뉴스"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쟁 합의에 대해 "환상적인 뉴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혀.AP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SK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있는 조지아주의 켐프 주지사가 성명을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한국노총 파이팅" "노발대발"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주영 위원장이 16일 '호프 미팅'에서 외친 건배사다.박 회장의 ”노총 파이팅“이라는 구호에 김 위원장이 '노총이 발전해야 대한상의가 발전한다(노발대발)'는 의미의 말로 화답한 것. 이런 건배사만큼 노사협력을 다짐한 두 단체의 만남은 화기애애했다.한국노총과 대한상의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를 방문해 박 위원장과 약 10분간 비공개 면담한 뒤 인근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치맥'(치킨과 맥주)을 함께 했다.이날 호프미팅은 지난 2017년 10월 이후 두 번째로 당시 박 회장은 상의 회장으로는 처음으로 한국노총 본부를 방문해 "다음 번에는 저희가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2년 만에 만남의 자리가 성사됐다.먼저 말문을 연 박 회장은 "명절을 보내고 첫 만남이 김 위원장과의 반가운 만남이라 참 좋다"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자"고 했다.이에 김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외국인투자 기업인들을 초청해 대화를 갖고 “한반도 평화경제는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국인투자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평화경제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외국투자는 사상 최대인 269억 달러를 넘어섰다”면서 “세계 경기 둔화로 전세계 외국인투자 규모가 19%나 감소했는데도, 우리는 오히려 17%나 늘었으니 값진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문 대통령은 또 “1만8천 개가 넘는 외국인투자 기업이 국내에서 74만 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면서 “신규 고용의 80%를 지역주민들로 채용한 '지역 일자리 우수기업'과 국내에서 얻은 이익을 재투자해, 협력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에 나선 '상생실천 기업'도 있.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은 매력
10일 ‘쿠바 투자진출 설명회’ 개최...쿠바 정부 주요 육성사업 등 비즈니스 정보 제공[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대한상의와 쿠바상의가 MOU를 맺고 양국 민간 경제협력의 물꼬를 틔웠다.대한상공회의소와 쿠바상공회의소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오를란도 에르난데즈 귈란(Orlando Hernandez Guillen) 쿠바상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쿠바상의의 방한 첫 공식 일정인 이번 협약은 양국 민간경제협력의 신호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1961년 설립된 쿠바상의는 약 800여개의 회원사를 거느린 쿠바 대표 경제단체로 자국 내 수출입기업 및 외국기업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협약을 통해 대한상의와 쿠바상의는 1998년부터 이어온 교류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국 비즈니스 정보 공유’, ‘사절단 파견 및 포럼·세미나 개최’, ‘교류사업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
[부산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메르스 퇴치에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였던 의사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뜨겁다.1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상공회의소는 6월 30일 오후 4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조성제 부산상의회장, 양만석 부산시의사회장, 구인회 부산시병원회장이 각각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퇴치에 힘써 온 부산시 의사회 및 병원회에 재래시장 상품권 5000만원어치를 전달했다.이번 부산상의의 재래시장 상품권 전달은 메르스 퇴치에 정진해 온 지역 의료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재래시장 상품권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단이 개별 성금을 모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산상공회의소 조성제 회장이 지역상공계를 대표해서 부산광역시 양만석 의사회장과 구인회 병원회장에게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상품권은 이번 메르스 퇴치에 앞장선 부산지역 안심병원과 선별진료소를 운영한 병원, 메르스 치료병원 등에 우선 전달될 것으로 알
최경환 부총리-상의회장단 정책간담회 [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최경환 부총리는 26일 “외환위기 이후 15년간 제대로 된 구조개혁을 한 적이 없다”며 “이번 기회를 놓칠 경우 미래세대가 좋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등 희망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전국 13개 지역상의 회장 등 26명의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2015년은 경제재도약의 마지막 기회”라며 이 같이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중국 등 신흥국은 경쟁적 구조개혁을, 선진국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우리경제는 新샌드위치 위기”라며 “경제혁신은 시대의 소명이자 선택지 없는 외나무다리”라고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전국 상공인 대표 30여명은 경제혁신을 위한 정부와의 팀플레이를 비롯한 실천계획, 지방기업 투자환경 정비 등 정책제언을 담은 ‘경제혁신 3개년계획 추진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