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롤러블(Rollable)폰 시장 진출을 앞둔 것으로 보인다.최근 롤러블폰 상표권으로 추정되는 `Z롤`에 이어 또 다른 롤러블폰 상표권을 출원했다.24일 네덜란드 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에 새로운 Z시리즈 `Z슬라이드` 상표를 등록했다.앞서 삼성전자는 `Z롤` 상표권을 유럽연합지식재산청에 출원했다.업계에서는 이름에 롤이 들어간 만큼 롤러블폰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고 있다.롤러블폰은 화면을 돌돌 말았다 펼 수 있는 형태의 새로운 스마트폰을 의미한다.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Z슬라이드` 상표는 `Z롤`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포함하는 클래스9로 분류됐다.렛츠고디지털은 "이는 삼성전자의 신규 롤러블폰 관련 특허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Z롤은 롤러블을 의미하고 Z슬라이드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슬라이드 형태의 스마트폰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전자가 모바일(MC) 사업부 사업재편 향방을 두고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특히 부서가 사라질 경우 생길 ▲인력 ▲장비·설비 ▲특허 문제와 관련, 모두 내재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본지와 만난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현재 MC사업부에 남아있는 인력은 모두 다른 부서 및 사업에 배치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 1월 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밝힌 전망과도 비슷한 계획이다.당시 권 CEO는 모바일 사업 철수설과 관련해 임직원들에게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모바일 부서 인력은 LG전자가 올해 주력사업으로 꼽았던 AI·로봇·전장(전기장치) 분야에 배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부서에 소속된 직원은 3700여명이다.모바일 특허 관련해서 관계자는 "(지식재산권을) 모두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 LG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LG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폼팩터로 개발하던 롤러블폰의 프로젝트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지며 모바일 사업부 매각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22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롤러블폰 핵심 부품인 디스플레이 개발을 맡은 중국 패널업체 BOE에 관련 프로젝트 보류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업계 관계자는 "1월에 BOE뿐만 아니라 관련 공급망 모든 업체에 롤러블 프로젝트를 보류하도록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들 업체가 LG전자를 상대로 현재까지 진척 상황에 대한 개발비를 청구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현재로선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롤러블폰은 LG전자의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모바일 사업부의 기대작으로 꼽혀왔다.하지만 모바일 사업부문 매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막대한 개발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할 필요성이 사라졌다.또한 롤러블폰이 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LG전자가 모바일 사업 부문(MC사업본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LG전자는 21일 주식시장에서 한때 11.97%(2만원) 상승한 18만7000원을 기록하며 또 한번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전날에도 모바일 사업 철수 소식이 알려진 후 급등, 전 거래일보다 12.83%(1만9000원) 상승하며 장을 마감한 바 있다.LG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주력상품인 생활가전과 TV 분야, 노트북 등의 판매가 크게 늘며 영업이익 3조1918억원을 기록,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반면 모바일 사업 부문은 2015년 2분기 이래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모바일사업 부문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어 주가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이에 주식시장에서는 LG전자의 모바일 사업부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LG전자의 2021년형 올레드TV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롤러블 폰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나란히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은 미국 동부 현지시간 13일 오후 CES 2021 최고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LG 올레드TV와 LG 롤러블폰에 각각 최고상을 수여했다.엔가젯은 최고상 선정 이유로 "LG 올레드 TV는 풍부한 색상, 깊은 블랙 레벨 등 기존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최신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9 4세대 프로세서가 영상을 분석해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내장 스피커로 가상의 5.1.2채널 입체음향을 내며 최적의 화질과 음질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특히 LG 올레드TV는 이번 수상으로 CES 공식 어워드에서 7년 연속 최고 TV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LG 올레드TV는 이에 앞서 CES 전시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로부터 게이밍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또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세계 최초 롤러블폰인 'LG 롤러블폰'이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11일 온라인으로 실시된 'CES2021'에서는 'LG 롤러블폰' 첫 모습과 구동되는 모습이 약 5초 정도 공개됐다.LG전자는 또 이날 소개 영상에서 'More to Explore LG Rollable(롤러블)'이라는 문구를 내보내며 제품명도 공식적으로 밝혔다.LG 롤러블폰은 화면을 돌돌 말았다 펼 수 있는 형태의 새로운 스마트폰이다.LG 롤러블폰은 지난해 9월 공개한 'LG 윙에 이어 LG전자의 폼팩터(제품의 크기·형태) 혁신 전략인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스마트폰이다.이날 LG전자가 공개한 영상 속 도입부에는 평범하게 보였던 스마트폰이 갑자기 위로 올라가면서 화면이 커지는 모습이 등장했다. 발표회 마무리 부분에서는 펼쳐졌던 롤러블폰의 화면이 다시 말려 들어가며 작아진다.LG 롤러블폰은 평상시에는 바 형태의 일반 스마트폰과 똑같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첨단 정보기술(IT)기술의 동향과 미래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21'이 11~14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기업은 1964개로 지난해(4400여개) 보다 절반이상 줄었지만 한국 기업(341개)이 미국(570개) 다음으로 가장 많이 참여해 신기술과 제품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올-디지털(All-Digital)'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홈코노미다.홈코노미(Homeconomy)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면서 집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문화생활, 체육과 건강, 업무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확대된 것을 의미한다. 홈코노미의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5G 통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가전 부문이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일상 속 혁신'을 주제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 가전 부분의 대결이 관전 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