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사이버 테러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 미래학자가 "앞으로 전쟁은 사이버 전쟁일 것이며, 그 피해는 핵전쟁보다 더 심각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듯이 사이버 테러가 기승을 부린다면 세계는 걷잡을 수 없는 혼돈 속으로 빠져들 것이다.우리는 불과 2년 전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미국의 대형 송유관 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Colonial Pipeline)이 동유럽 해커들에게 결국 굴복해 약 500만 달러를 지불한 사건을 기억한다. 이 송유관 관리업체는 미국의 동부와 남부를 가로지르면 이 지역에 석유를 공급하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송유관 업체 가운데 하나다. 콜로니얼은 연료 파이프라인을 복구하기 위해 갈취 수수료를 지불할 의사가 없다고 주장해 왔으나 결국 굴복해 500만달러를 비불하고 업체를 정상궤도로 올렸다. 2021년, 송유관 이어 감옥까지 해킹 이후 미연방수사국(FBI)은 이 해커조직이 다크사이드(Dark Side)라고 밝혔을 뿐 일망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환잔자 150만명을 넘어섰다.월드미터(worldmeter)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10분(한국시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대비 8만352명 증가한 151만1333명을 확인됐다. 사망자도 6367명이나 증가한 8만8403명이다.전 세계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은 미국으로, 전일 대비 2만8011명 증가한 42만8346명이 나왔다. 미국의 확진자 수는 전 세계 확진자의 28%에 달한다.미국에서는 또 이날 하루만 사망자가 1895명이 더 나와 총 사망자는 1만4736명이 됐다.이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간)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후 3주만에 40배가 증가한 것으로 사망자는 약 100배가 늘어났다.미국 내에서도 사태가 가장 심각한 곳은 뉴욕으로 이날 하루에만 확진자 6932명과 사망자 779명이 발생해 지금까지 총 14만9316명의 확진자와 6268명이 사망자가 발생했다.트럼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엉뚱한 화풀이를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WHO는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돈을 받는다. 우리가 내는 돈이 그들에 가장 비중이 크다"며 "WHO는 나의 여행 금지 조치에 동의하지 않고 비판했다. 그들은 틀렸고 그들은 많은 것들에 틀렸다. 그들은 아주 중국 중심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WHO는 잘못 짚었다. 시점을 놓쳤다"며 "WHO에 쓰이는 돈을 보류할 것이다. 아주 강력하게 보류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그는 현재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자금 지원을 중단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들여다본다는 것"이라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트럼프 대통령이 돌발 발언은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사태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이 자신의 재선 행보에 걸림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월드미터에 따르면 6일(한국시간) 오전 8시 40분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3만6131명으로 지난 금요일(3일·24만4320명) 보다 약 10만명 가량 증가했다. 사망자도 9602명으로 조만간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미국 내에서도 뉴욕은 12만3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도 4000명을 넘어선 상태다.제롬 애덤스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한주가) 대부분의 미국인의 삶에서 가장 힘들고 슬픈 주가 될 것"이라며 "진주만과 9·11 같은 순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아마도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가 가장 힘든 한 주가 될 것이다. 이는 아마도 가장 힘든 한 주가 될 것"이라며 "불행히도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뉴스퀘스트=최석영 부국장] 일본이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에 이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우리나라와 일본 양국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정부도 일본을 국제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고 각 부처들도 외교적, 경제적 대응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우리 시민사회도 자발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일본여행 가지 않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이 같은 움직임이 벌써 한 달을 넘기면서 일반적인 국민들의 상식과는 맞지 않는 일탈적인 행태들도 눈에 띈다.특히, 극우 보수들의 일탈 행위는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한 극보수 정당은 광화문 광장에서 '일본 칭송론' '아베 칭송론'을 늘어놓으며 선동하는가 하면, 이른바 엄마부대 대표라는 작자는 "아베 수상님 죄송하다"며 더위를 먹은 듯한 발언을 서슴치 않고 있다. 또 한 기독교 목사는 "한국은 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이라고 신도들에 설교했다고 한다
[트루스토리] 박인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한일 위안부 합의는 재고돼야 한다.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돈이 문제라면 당비를 걷어서라도 돌려주겠다. 나라와 국민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굴욕적 12.28 한일 위안부 합의의 진실을 밝혀라. 피해자인 우리가 가해자 일본에게 왜 말도 안 되는 협박을 받아야 하나”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또 “민간차원의 소녀상 건립 문제가 외교문제로 비화된 이유는 도대체 뭔가. 일본이 배상금이나 보상금이 아니라며 버티고 있는 10억 엔의 성격은 뭔가”라며 “밀실에서 이뤄진 흥정과 거래의 진실은 무엇인가”라고 따져 물었다.이어 “아베 총리가 진주만 앞 바다에 꽃을 뿌리고, 종이학을 보내며 교전국이었던 미국민에게 유감을 표명하는 모습을 우리 국민 모두가 생생하게 지켜봤다”라며 “그 동안 일본을 대표하는 어느 누가 우리 국민에게 미안하다
[트루스토리] 김수정 기자 = NYT, WSJ, WP 등 미국 주요 신문에 일본의 역사 왜곡 시리즈 광고를 지속적으로 게재했던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일본 아베 총리의 미국 의회연설에 맞서 28일자(현지시간) NYT에 '진주만 폭격' 광고를 게재했다.이번 광고는 A섹션 8면의 하단 박스광고로 'Attack on Pearl Harbor(진주만 폭격)'의 큰 제목아래 1941년 12월 7일 일본의 미국 하와이 진주만 폭격 당시 현장 사진을 배경으로 삽입했다.광고 하단에는 '미국 진주만 폭격을 기억하십니까? 이처럼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해 전 세계 여러 국가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특히 일본은 전 세계에 아직 살고계신 일본군 '위안부'에게 아직 사죄와 보상을 하고 있지 않다'라고 쓰여져 있다.또한 '29일 아베 총리는 미국 의회 연설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그 곳에서 일본군 '위안부'에게 사죄와 보상을 하겠다는 약속을 해야만 할 것이다. 독일이 국제사회에
제주도 강정마을 주민들은 2007년부터 지난 7년 동안 해군기지 건설에 맞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워왔습니다. 해군기지 공사는 평생을 강정마을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동의도 없이 강행되었고, 심각한 절차적 환경적 군사 전략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군기지건설 저지 운동을 펼쳐온 이들에게 돌아오는 답은 공사 강행과 정부의 탄압 뿐이었습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공사는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주민 동의 없이 진행된 강정 해군기지 건설 정부가 제주해군기지 건설 부지로 처음 구상했던 곳은 강정마을이 아니었습니다. 애초 후보지도 아니었던 강정마을은 2007년 3월에야 처음으로 해군기지 후보지로 검토되었습니다. 대다수 주민들이 이 사실을 모르는 가운데, 해군에게 설득된 일부 주민들의 주도로 2007년 4월 26일에 개최된 강정마을회 임시총회에서는 전체주민 1900명(유권자 1050명) 중 87명만 참석해 정확한 표결 없이 박수로 해군기지 유치를 결의했고
[트루스토리] 서태석 기자 =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의 진주의료원 폐업을 막기 위해 당 차원의 총력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김미희, 김재연, 이상규 의원은 이날 발표한 회견문을 통해 “진보당은 오늘부터 23일까지 경남도의회 회기동안 총력투쟁을 선포한다”며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하여 정치권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할 것이며 진주시민들 비롯한 경남도민들의 여론을 모아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선포했다.이들은 “진주의료원 사태는 진주만의 문제가 아니다. 진주의료원은 노조의 것도 아니고 홍준표 도지사 개인사유물도 아니다”라며 “우리 주위의 가난하고 소외받는 분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지역거점병원이자 국가와 지방정부가 책임지는 공공병원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했다.이어 “진주의료원의 아픔을 딛고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홍준표 도지사가 취임하기 2개월전에 노사간의 합의로 진행되고 있던 경영개선계획을 훌륭히 수행하면 된다”며 “진주의료원 주변에 건설중인 혁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