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는 2023년까지 로봇산업 글로벌 4대강국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세계시장 선점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작지만 강한, 세계적인 스타 기업 20개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대구는 근대화를 이끌어온 힘으로 로봇산업을 일으키고 미래 신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며 “로봇산업은 대구의 기회이고 대한민국의 기회다. 대구는 로봇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역량이 충분하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며 “미래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산업이다. 세계 로봇 시장은 2017년 기준 335억 달러로, 연평균 25% 성장하여 2023년에는 1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최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5G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핵심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4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평화의 바다가 용사들의 희생 위에 있다는 것을 가슴에 깊이 새기겠다”고 추모했다.문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그 어떤 도발도 용서할 수 없으며 힘에는 힘으로 더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다. 그러나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그 길을 선택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오늘 대구로 가는 길, 마음 한 쪽은 서해로 향했다”면서 “바다를 지키며 산화했지만 바다와 함께 영원히 기억될 젊은 용사들의 이름을 떠올려 본다. 제2연평해전의 영웅 윤영하 소령과 다섯 장병들, 천안함 46용사와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우리의 소중한 아들들을 깊이 추모한다. 모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영웅들”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지역경제투어 일곱번째 지역인 대구를 방문해 현대로보틱스 공장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 참석했다.한편, 자유한국당은 문 대통령의 이날 기념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주요 경제현안과 관련된 보고를 받고 “2월중 고용증가세가 확대되었으나 민간부문 일자리 확충이 부진한 만큼, 혁신성장 노력을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10시 반부터 1시간 30분 동안 홍 부총리로부터 최근 경제동향 및 대응, 20년 예산안 편성지침,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편방안, 규제입증책임전환 시범추진 결과 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며 이 같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규제개혁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강조하면서 기재부가 새롭게 도입해 시범 추진 중인 규제입증 책임의 전환을 통하여 상당한 규제혁파 효과를 거두었으므로, 시범추진 결과를 타부처로 조기에 확산시키라”고 지시했다.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또 수출, 투자 부진에 대해 점검하고, 중소기업·바이오헬스· 문화콘텐츠 등 분야별 대책 마련과 기업 투자애로 해소를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청와대가 20일 일부 언론의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한국 정부가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를 미국 정부에 제안했다가 사실상 거부 당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우리 정부가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그런 적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한편, 이날 동아일보는 복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정부는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또 “북한과의 단계적 비핵화 이행방안 재고를 요청했지만 이 또한 거부 당했다”고도 전했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신임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에 박철민 주포르투갈 대사를 임명했다.박 신임비서관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플로리다대학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박 신임비서관은 23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주 유엔대표부 참사관과 외교부 국제기구국 협력관, 유럽국 국장 등을 지냈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이르면 1학기중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방과 후 영어수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19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방과 후 영어수업을 허용하는 공교육정상화법(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개정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선행학습을 금지하는 공교육정상화법에서 초등학교 1·2학년의 '영어 방과후학교 과정'을 예외로 하는 것이 골자로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공교육정상화법은 2014년 통과됐으나 여론 반발 때문에 시행이 유예되면서 초등 1·2학년 방과 후 영어수업은 지난해에만 금지됐다. 지난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부활을 약속했으나 국회 파행으로 시기가 늦춰졌다.공교육정상화법 개정안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오는 26일 관보 게재를 통해 공포되는 즉시 시행된다.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영어 방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조업의 활력을 살리는 것이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면서 “제조업의 활력을 위해 정부가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가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가 그간 여러 차례에 걸쳐 제조업 대책을 마련했고, 스마트 공장과 규제샌드박스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동원해 제조업 혁신을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 현장의 체감도는 낮다. 특히 전통 주력 제조 분야의 고용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점이 우리 경제의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분석했다.문 대통령은 또 “세계 경제의 둔화로 세계 제조업 경기 전반이 어려워지고 있다, 그렇다고 외부 탓으로만 돌릴 일이 아니다”며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조선업은 작년에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되찾았고, 올 2월에는 전 세계 선박 발주의 81%를 수주
[뉴스퀘스트=허용기 기자] 다음주부터 일반인도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또 재난 수준의 대규모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재난사태’가 선포된다.정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미세먼지 관련 3법’ 개정을 의결했다.우선 LPG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액화석유가스법) 개정안은 LPG의 자동차 연료 사용 제한을 폐지, 일반인도 제한 없이 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경유차나 휘발유차보다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적고 연료비가 상대적으로 싼 LPG 차량 보급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말 기준 LPG 차량은 전체 차량 등록 대수의 8.8%(203만대) 수준이다.정부는 이와 함께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사회재난으로 지정하는 재난안전법(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규모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대통령 비서실 경제보좌관에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주 신임 경제보좌관은 IT분야 전문가로 20여 년간 민간기업 임원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풍부한 현장경험이 장점이며, 중소․벤처기업의 창업․투자 지원, 생태계 조성 등 공공정책업무 경험도 가지고 있는 경제전문가”라고 소개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다져진 경제 전반에 대한 식견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 지속 가능한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혁신성장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주 신임 경제보좌관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SK텔레콤, NHN NEXT 부학장,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장자연씨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 클럽 버닝썬 사태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성폭력 사건에 대해 철저한 규명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18일 조국 민정수석과 박상기 법무부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이 사건들은) 검찰과 경찰 지도부가 조직의 명운을 걸고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 사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일이고, 검찰과 경찰 등의 수사 기관들이 고의적인 부실수사를 하거나, 적극적으로 진실규명을 가로막고 비호·은폐한 정황들이 보인다는 것"이라며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이들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 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정의로운 사회를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검찰과 경찰이 권력형 사건 앞에서 무력했던 과거에 대한 깊은 반성 위에서 과거에 있었던 고의적인 부실·비호·은폐 수사 의혹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청와대가 "올해 첫 해외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와 민생문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청와대는 “대통령은 20일 대내외 경제상황, 주요 현안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보고를 받고, 관련 대책과 향후 경제운용 방향을 점검하고, 21일에는 혁신금융비전 선포식에 참석, 22일에는 지역 경제투어에 나선다”고 일정을 소개했다.청와대는 또 지난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물론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다”면서도 “긍정적 효과는 극대화시키고,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하고, 협상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남북이 추진해온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은 계속 강화할 것"이라며 "미국도 생산적 회담을 강조하면서 실무협상의 조기재개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한미간 긴밀히 공조해 나가면서 노력하면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남북미 3국 정상간 유대, 신뢰, 또 대화,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미세먼지 범국가기구 위원장직 제안을 수락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16일 반 전 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범사회적 기구 구성에 관해 대화를 갖고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위원장직을 공식 요청했다.반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등 국제 환경문제를 오랫동안 다루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에 도움이 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밝혔다.반 전 총장은 또 “미세먼지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으나 단기간에 해결하긴 어려운 과제여서 본인이 국민의 기대에 못미칠까 부담과 걱정이 있다”면서 “미세먼지 문제는 정파나 이념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범국가기구는 모든 정당, 산업계, 시민사회 등까지 폭넓게 포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반 전 총장은 특히 “대통령이 전폭적으로 범국가기구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이번 면담은 지난 8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제안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구성’에 대해 적극 수용방침을 밝혔다.아세안 3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12일 브루나이 현지에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께 이 기구를 이끌어 주실 수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기존 미세먼지특별위원회와 새로 만들어질 범 국가적 기구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지난 8일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 중국 등 주변국가와 함께 초국가적 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면서 “반기문 전 유엔 총장은 지난 2015년 파리기후협정을 성사시킨 국제적 경험을 갖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진보와 보수 모두의 신망을 받는 분이다, 유엔 총장을 지낸 외교전문가로 중국 등 주변국과 미세먼지 문제를 협의하고 중재할수 있는 능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청와대가 12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국회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이 같이 말하며 “대통령까지 끌어들여 모독하는 것이 혹여 한반도 평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길 바란다. 냉전의 그늘을 생존의 근거로 삼았던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발언이 아니길 더더욱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라를 위해 써야할 에너지를 국민과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으로 낭비하지 마시라. 자유한국당과 나 대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번영을 염원하는 국민들께 머리숙여 사과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연설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북한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옹호와 대변 이제는 부끄럽다. “더 이상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이에 본회의장은 여당 소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청와대는 “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3050 클럽’(인구 5000만·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 중 미국과 공동 1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공개했다.청와대는 10일 페이스북에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2018년 2.7%로 미국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면서 “2019년에는 미국과 공동 1위, 2020년에는 3050클럽 국가 중 1위로 예측된다”고 밝혔다.청와대는 또 “OECD는 최근 세계 경제전망을 하향조정했다”면서 “당초 연 2.8%와 연 2.9%로 제시했던 한국경제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각각 2.6%로 떨어졌다. 경제 상황에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성장이 체감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한국은행이 지난 5일 공개한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전년(2만9745달러)보다 5.4% 증가한 3만1349달러로 집계됐다. 달러 기준 1인당 GNI가 3만달러를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0일) 6박 7일 일정으로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세안 3개국 국빈 방문을 출국길에 올랐다.문 대통령은 이날 출국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순방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하고, 문화와 인적 교류를 촉진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진출과 실질 협력을 확대하겠다. 아세안과 함께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또 이번 순방과 관련 “아세안과 한국은 어려울 때 서로 도와주며 우정을 쌓아온 오랜 친구”라며 “세 나라 모두 한류를 즐기고, 우리 제품을 좋아합니다. 각 나라에 한국 기업이 건설한 다리와 도로, 타워빌딩이 굳건한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 에너지, 인프라, 스마트시티, ICT,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질 협력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방문할 3개국에 대해 “올해 우리는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이했고, 11월에 한-아세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6박 7일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의 이번 국빈방문은 올 들어 첫 해외순방이다.청와대는 8일 “이들 세 나라는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들”이라며 “이번 순방을 통해 올해 말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최초로 열리는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상 차원의 협조를 확보하고, 우리의 ‘신남방정책’에 대해 인식을 높이고 한국과 아세안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양자 차원에서는 에너지, 인프라 및 개발협력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온 기존 협력을 강화하고, 스마트시티·ICT 등 미래 지향적 협력 추진기반도 확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아울러 “그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관련 우리 정부의 정책과 노력을 적극 지지해 왔던 3개국을 중심으로 아세안 차원의 지속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7개 부처 장관과 2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행정안전부 장관 진영 의원을 내정했다.통일부 장관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 중앙대학교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해양수산부 장관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를 각각 기용했다.문 대통령은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 교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최기주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그 동안 입각설이 돌았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개각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 발탁 이유로 “국회와 정당의 요직을 두루 거친 언론인 출신 4선 국회의원으로 풍부한 경륜과 정무 감각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언론인 시절부터 쌓아온 경제에 대한 식견을 토대로 재벌개혁,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임 의전비서관에 박상훈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임명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인사로 지난해 말 음주운전으로 자리를 떠난 김종천 비서관의 공백이 104일만에 해소됐다.박 신임비서관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1989년 23회 외무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발을 들였다.이후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1등서기관, 외교부 유엔과 과장, 외교부 중남미국 국장, 주 파나마대사관 대사를 거쳐 지난 해 8월부터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맡아 왔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 '제2벤처 붐'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 D캠프에서 열린 제2벤처붐 확산전략 대국민 보고회에서 참석해 “정부는 창업국가를 넘어 '벤처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융합과 속도, 혁신과 도전정신이 중요하다”면서 “벤처기업이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벤처·창업 역량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인이 되었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미 세계 각국은 혁신 창업 경쟁이 치열하다. 벤처기업들이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새로운 벤처기업이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했고, 애플과 아마존은 미국 10대 그룹에 진입했다”면서 “우리 벤처기업들은 아직 국내 1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우리는 1997년에서 2000년대 사이, 최단 기간에 벤처 강국으로 도약했던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