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지난 9월 마이너스를 보이며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낳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실상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최근 저물가 흐름은 주로 공급과 정책 요인에 의해 나타난 현상이라며 특이 요인이 완화되는 연말에는 물가 상승률이 0% 중반대로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최근 저물가는 공급보다 수요 감소가 원인이라는 분석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세부적으로는 배춧값이 폭등하는 등 일부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김장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저물가는 '공급' 때문...KDI의 "수요가 원인" 주장 반박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6(2015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같았다. 다만 소수점 셋째 자리 이하에서 0.003포인트 소폭 오르면서 물가상승률은 사실상 플러스 전환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0.8%를 기록한 이후 줄곧 0%대를 이어오다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집회와 시위가 많은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 등을 지나다 보면 시동을 켜 놓은 채 대기하는 경찰버스의 매연으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기 일쑤다.특히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계절에는 더욱 냉난방을 위해 공회전을 하는 경찰버스는 천덕꾸러기가 된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정부가 2028년까지 일반 경찰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모두 바꾸기로 했다.국무조정실과 정부 관련부처, 경찰청, 현대자동차는 31일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민갑룡 경찰청장, 관계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찰 수소전기버스 시승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경찰 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대체는 이 총리의 아이디어다. 이 총리는 작년 10월 국정현안조정회의에서 공회전하는 경찰 경유 버스를 수소 버스로 교체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경찰이 이번에 도입한 수소전기버스 2대는 이날부터 광화문과 여의도에 배치돼 기동대원들의 대기, 휴게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현대차가 이날 공개한 고속형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올해로 딱 칠십이다. 이제는 떠날 나이가 됐다. (앞으로) 내가 경험한 시행착오를 들려주는 일을 하고 싶다."샐러리맨의 신화, 최장수 전문경영인(CEO), 국내 부엌 가구의 산증인, 이케아를 물리친 가구·인테리어 업계의 거목.이 모든 수식어는 모두 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바로 한샘의 최양하 회장이다.그가 이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한샘에 입사한지 40년, 대표이사(전무)에 오른지 25년 만이다. 최 회장이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목공소 수준이었던 한샘을 매출 2조원대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 시켰기 때문이다.그것도 평사원으로 입사한 샐러리맨 신분이었음에도 철저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일군 성과여서 더 큰 평가를 받는다.31일 한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9일 임기 1년여를 앞두고 용퇴 의사를 밝혔다.◇ '한샘은 공간을 파는 회사'...사고의 틀을 깨다최 회장은 국내 500대 기업 중 최장수 최고경영자로 꼽힌다.서울대 금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주요 광역거점간 이동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고, 교통비를 최대 30% 줄이는 향후 10년간 광역교통 청사진을 선보였다.또한 '트램-트레인' 구축,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개선, M버스 지방 대도시까지 확대, 대심도 지하도로 신설 등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31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광역교통 2030’ 계획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대도시권 광역교통망을 철도 중심으로 재편하고, 버스·환승 편의증진 및 공공성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이날 발표한 ‘광역교통 2030’은 ▲광역거점간 통행시간 30분대 단축 ▲통행비용 최대 30% 절감 ▲환승시간 30% 감소 등 3대 목표를 토대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급행 광역교통망 구축 ▲버스·환승 편의증진 및 공공성 강화 ▲광역교통 운영관리 제도 혁신 ▲혼잡·공해 걱정 없는 미래교통 구현의 세부 내용이 담겨 있다.◆ 주요거점 30분대 연결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가로로 접히는 폴더블폰, 진화된 인공지능(AI) 빅스비와 스마트싱크, 빈곤과 기아 문제 해결을 돕는 어플리케이션.삼성전자가 29일부터(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19)'에서 선보인 미래의 모습이다.삼성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AI와 사물인터넷(IoT)·차세대 사용자 경험(UX)·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개발도구와 서비스를 공개하며, 개발자·파트너들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의 기회를 제시했다.'SDC19'에는 5800여 명의 개발자와 파트너사, 미디어 관계자가 참가했다.행사가 열리고 있는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선 빅스비, 스마트싱스, 블록체인 등 개방형 IT 생태계를 꾸려갈 플랫폼과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폼팩터 등 차세대 스마트 기기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능형 IoT 시대로 한발 더삼성전자는 서로 연결된 스마트 기기들이 알아서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지능형 IoT 세상을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그 동안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가 일부 개편된다.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네이버 모바일에 로그인한 사용자들의 연령대에 따라 급상승 실시간 검색어가 먼저 노출된다.기존 네이버 모바일 급상승 검색어 차트는 전체 연령대가 기본으로 제공돼 왔다.이번 개편으로 40대 로그인 사용자는 같은 연령대의 관심사에 대한 검색어를 제공받게 되며, 필요할 경우 전체, 또는 타 연령대의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다.다만 이번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 개편은 로그인 기반으로 비로그인 상태일 경우 기존대로 전체 연령대 검색어 차트가 뜨게 된다.네이버의 이번 개편은 실시간 검색어의 쏠림 현상 완화와 실시간 검색어로 인한 왜곡현상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네이버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더 나은 급상승검색어 서비스를 위한 기술들을 개발해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기아자동차와 GS칼텍스가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전기차 고객들의 편의성을 증대하고자 하는 기아자동차의 노력과, 전기자동차 충전 고객을 확보하고 충전 이용 환경 개선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는 GS칼텍스의 노력이 맞물려 맺은 결실이다.기아자동차는 29일 서울시 강남구 GS 타워에서 기아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 GS칼텍스 소매영업본부장 장인영 부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이용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아자동차는 GS칼텍스가 운영하는 전기 충전기를 대상으로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 ▲기아자동차 멤버십 ‘레드멤버스’ 제휴 ▲충전, 세차, 정비 통합 패키지 상품 출시 등 전기차 분야 기술과 마케팅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간편 결제 서비스는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고객이 사전에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은 올해 250명으로 10년 전 보다는 약 5배, 5년 전의 2.3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전체 임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유리천장'은 여전한 것으로 지적됐다.특히, 상장기업 전체로 보면 여성임원은 10곳 가운데 7곳에 단 1명도 없고, 전체 임원 2만9794명 가운데 여성은 1199명(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여성가족부가 기업 평가 사이트 ‘시이오(CEO) 스코어’에 의뢰해 올해 1분기 기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모든 상장법인의 전무 이상 임원과 고문·감사·사외이사 등의 성별 현황을 조사한 결과와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업체 '유니코써치'가 매출 기준 국내 100대 기업의 임원 현황 분석한 결과다.먼저 100대기업의 올해 여성 임원(오너가·사외이사 제외)은 총 244명으로, 지난해(216명)보다 13% 증가했다.관련 조사가 처음 이뤄진 2004년(13명)에 비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KB국민은행이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리브모바일(Liiv M)'을 선보였다.KB국민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타 서울에서 열린 리브모바일 사전 론칭 행사를 열고 LTE 요금제 10종(월 2만8600원~4만4000원)과 5G 요금제 2종(월 4만4000원·6만6000원)을 판매한다고 밝혔다.모든 요금제는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제공한다.리브모바일은 기존 통신사의 복잡한 요금제를 간소화한 합리적인 요금제 뿐 아니라 약정 부담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알뜰폰(MVNO, 가상이동망통신사업폰)이다.가입자들은 최저 월 7000원에 5세대 통신(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월 4만4000원짜리 LTE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KB국민은행이 제공하는 할인과 KB국민카드가 제공하는 할인을 모두 받으면 월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매달 11GB의 데이터가 제공되는데 소진하면 매일 2GB를 제공한다.5G요금제는 5G스페셜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한화그룹의 방위산업 계열사 한화시스템이 다음달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한화시스템은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한화시스템은 주력사업인 방위산업과 정보통신(ICT) 산업을 융합해 '방위산업 첨단 IT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방산전자에서 국내 1위인 시스템 부문은 지난 1977년 삼성정밀에서 시작해 지난 2015년 한화그룹에 편입됐다. 시스템 통합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ICT 부문은 1992년 한화 내 정보팀으로 시작해 지난 2001년 한화 S&C로 분사했다. 이후 지난해 한화시스템으로 합병됐다.시스템 부문은 지난 2016년에 진행된 ▲한국형전투기 탑재 AESA 레이다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군 정찰위성사업(425) ▲피아식별장비(IFF) 성능개량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맡았다.첨단 센서와 지휘통제 통신 기술로 차세대 안보 환경 사업도 진행 중이다.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KT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유엔지원SDGs협회가 선정한 2019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글로벌 1위 그룹'에 국내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SDGBI는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유엔 SDGs 기반의 경영분석 지수로, 유엔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UN HLPF)에서 공식의견서로 채택한 글로벌 지속가능 평가지수이다.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유엔의 17개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경영 활동을 하는 기업을 선정하는데, 사회·환경·경제·제도 4개 분야, 12개 항목, 48개 지표로 분석해 항목별 기업 순위를 산출한다.순위에 따라 기업들은 1위그룹, 최우수그룹, 상위그룹, 편입그룹 등 4개 그룹으로 나뉜다.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유엔지원SDGs협회는 24일 '2019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를 선정, 지속가능성이 큰 기업을 발표했다.발표는 글로벌 지수와 국내 지수로 나눠 발표됐다.◇ KT 올해 처음 '글로벌 1위 그룹' 이름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직접 가기 힘든 문화재와 지역명소 등의 견학과 체험 학습 등을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통해 보고 학습하는 '미래교실'의 모습을 LG유플러스가 현실화한다.LG유플러스는 23일 교육부와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을 활용한 미래교실'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LG유플러스가 교육부와 협업하는 '미래교실'은 교과과정에 AR과 VR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학습하는 실감형 교육 모델이다.LG유플러스는 미래교실 구축을 위해 교육용 AR·VR 콘텐츠 플랫폼 '톡톡체험교실'을 개발한다.톡톡체험교실은 교과로서만 보던 문화재와 지역명소, 동식물 등의 생생한 모습을 교실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AR·VR 콘텐츠를 제공한다.특히 톡톡체험교실은 학교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과 함께 선별하고 제작한 60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포스코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특허기술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기업시민’으로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의지를 실천하는 셈이다.포스코는 2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포스코 기술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포스코는 특허기술 무상 전용 사용권을 제공은 물론 기술지도와 컨설팅 등 후속 사업화도 지원하기로 했다.포스코는 올해 8월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보유한 940건의 특허기술을 무상 공개한 이후 특허 이전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았다. 이 가운데 141건을 중소기업 41개사에 무상 전용 사용권을 제공한다.이는 포스코가 2017년 24개 중소기업에 무상 제공한 특허 83건 보다 약 2배 늘어난 규모다.이번 141건 특허기술에는 ▲크레인 충돌 방지 시스템, 연소설비의 최적 에어 공급시스템 등 산업·일반기계52건 ▲철강 공정용 소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숙원사업인 남산 한옥호텔 건축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호텔신라 전통호텔 건립사업 안건이 건축 심의를 통과됐다.이로써 해당사업은 서울 중구청의 건축허가를 거쳐 내년 첫 삽을 떠, 이르면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호텔신라의 남산 한옥호텔은 이 사장이 취임한 지난 2010년부터 적극 추진해 온 사업으로 서울 중구 장충로 2가 202외 17필지에 지하 4층~지상 2층으로 연면적 5만8435㎡에 면세점 및 부대시설, 지하 8층 부설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남산 한옥호텔은 서울시 도시계획조례는 자연경관지구 내에 호텔 등 숙박시설을 짓지 못하도록 규정에 의해 건축이 제한되어 왔으나, 2011년 한국 전통호텔에 한해 관광숙박시설 건립이 가능하도록 조례가 변경되면서 건립이 가능해졌다.이후 지난 2016년 3월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고, 문화재청 심의와 환경영향 평가와 올해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SK하이닉스가 협력사들과 함께 치매노인·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기부행사를 가졌다.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SK아카데미에서 이석희 SK하이닉스 CEO,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 회장(전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을 비롯해 약 100여명의 동반성장협의회 소속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동반성장데이'를 열고 협력사들과 함께 특별한 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SK하이닉스와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들은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들의 실종 방지를 위해 배회감지기(이하 행복GPS)를 기부했다.행복GPS는 SK하이닉스가 2017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까지 총 1만6000여명의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 등 실종 위험 대상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경찰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행복GPS는 그 동안 치매노인 등 실종자를 조기 발견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경찰청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SK하이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전세계적으로 2500만대의 자동차가 공급과잉 상태에 있고, 미래에는 사라지고 없어지는 회사도 나올 것이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느끼고 있는 '위기감'이다. 미래에는 자동차만 잘 만들어서는 생존할 수 없고 서비스를 비롯해 앞서가는 솔루션을 내놔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그렇다면 정 수석부회장은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고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현대자동차를 위해 어떤 구상을 가지고 있을까?정 수석부회장은 22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주제로 임직원 1200명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현대차그룹의 미래상에 대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와이셔츠 소매를 걷어 올리고 회색 면바지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무대에 등장한 정 수석부회장은 자유로운 분위를 연출하며 대화를 이끌었지만 회사의 '미래'를 이야기 할 때에는 진지하고 비장한 모습이었다.◇ 현대차의 미래 포트폴리오는 '차 50%+플라잉카 30%+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SK주식회사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상위 10% 기업인 'DJSI 월드(World)'에 8년 연속 선정됐다.DJSI는 미국 S&P다우존스와 스위스 평가·투자사인 로베코샘이 1999년 공동 개발한 지수로, 세계 2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경제적 활동, 사회적 책임, 환경 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SK주식회사는 지난 2012년부터 8년 연속으로 'DJSI 월드'에 뽑혀 22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SK주식회사는 한 기업이 ICT·바이오·반도체 소재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복합기업군(Industrial Conglomerate)'에 속한다.SK주식회사는 "연구개발(R&D), 안전보건,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등의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복합기업군 분야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인더스트리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유항제 SK주식회사 C&C SV추진실장은 "8년 연속 DJSI 월드 편입과 함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현재 전국적으로 31개에 불과한 수소충전소가 향후 3년 내에 310곳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되면 수소차 운전자가 최대 30분 이내에 수소충전소를 찾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특히, 수소 가격도 현재 1㎏당 8000원 수준에서 2022년에는 6000원 수준으로 낮춰진다.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22일 발표한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에 따르면 2022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일반충전소 190기, 버스 전용충전소 60기 등 250기가 구축된다.◇ 2040년까지 수소충전소 1200개 구축정부의 수소충전소 구축방안을 보면 현재 31개의 수소충전소는 연말까지 86기, 2022년 310기, 2030년 660기, 2040년에는 1200개로 늘어난다.수소차 운전자가 단계적으로 30분~15분 이내에 수소충전소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현재 8곳 뿐인 고속도로 등 수소충전소는 2022년까지 누적 60기가 구축돼 수소차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LG전자가 미래 사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전문가 확보를 위해 해외 유명대학과 함께 교육 후 인증, 선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첫 결실을 맺었다.21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와 협업해 '인공지능 전문가(AI Specialist)'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해 최근 12명을 뽑았다.1차로 선발된 12명의 AI 전문가들은 각 대학의 지도교수가 사내 석·박사급 인공지능 개발자를 대상으로 직접 인공지능 관련 지식 등 전문성을 검증하는 기술면접을 통해 교육대상자를 선정된 인재들이다. 이들은 최근까지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인증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각 대학 프로그램은 기존 강의 중심의 교육과정과 달리 실제 연구개발 현장의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인공지능 전문가들은 16주 동안 각 대학에서 담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SK하이닉스가 3세대 10나노급(1z) 미세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DDR4 D램을 개발했다.특히, 단일 칩 기준으로 업계 최대 용량이며, 웨이퍼 1장에서 생산되는 메모리 총 용량도 현존하는 D램 중 가장 크다.SK하이닉스는 3세대 10나노급(1z) D램 제품 개발을 완료해 고용량 D램 시장 수요에 대응해나가겠다고 21일 밝혔다.2세대(1y) 제품 대비 생산성이 약 27% 향상됐으며, 초고가의 EUV(극자외선) 노광 공정 없이도 생산 가능해 원가 경쟁력도 갖췄다는 업체 측 설명이다.데이터 전송 속도는 DDR4 규격의 최고 속도인 3200Mbps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한다.전력 효율도 대폭 높여, 2세대 8Gb 제품으로 만든 동일 용량의 모듈보다 전력 소비를 약 40% 절감했다.특히 3세대 제품은 이전 세대 생산 공정에는 사용하지 않던 신규 물질을 적용해 D램 동작의 핵심 요소인 정전용량(Capacitance)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새로운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