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역 앞 고가대로에서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를 요구하며 이남종씨의 분신이 있었다. 철도파업은 막을 내렸지만 코레일은 새해 벽두부터 대량징계를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6일에 있었던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자랑스러운 불통’이라는 원칙을 고수할 것을 다시 확인시켜졌다. 국민을 상대로 2014년에도 불통하겠다는 선전포고를 한 셈이 되었다. 결국 2014년, 박근혜 정부에게 기대할 것은 없고, 2013년과 비교하여 달라질 것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우리나라 사회는 항상적인 문제들이 있다. 주요한 문제를 보면, 저출산 고령화 사회, 사회적 양극화, 비정규직 문제, 사교육 문제 등이 제기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한국사회의 구조적 모순, 특히 신자유주의적 경제구조에 의해 만들어지고, 강고해진 것으로, 그 문제가 오랫동안 제기되었으나 해결이 보이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글에서는 한국사회가 가지고
정치일반
김애화
2014.01.23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