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현재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들의 금리 동결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올해 들어 3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물가상승보다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한국은행의 고민이 줄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1일(현지시간) 연준은 경기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를 통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용이 증가했으나, 이전 보고서보다는 그 속도가 느려졌다”고 밝혔다.해당 보고서에는 일부 지역에서는 수요 약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엔씨소프트가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것은 물론 게임 개발 단계에서 접근성을 고려한 설계 방안으로 고민하면서다.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장애인 근로자 고용과 게임 접근성 가이드라인 연구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먼저 엔씨소프트는 이날 장애인 근로자 고용과 직원 복지를 위해 ‘네일케어룸’을 신설했다.‘네일케어룸’에서는 중증 장애인 직원이 일반케어 및 젤케어 등 네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청각 장애인인 ‘네일케어룸’ 직원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최근 미국 내 빅테크 기업들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대대적인 인력감축에 나서고 있지만, 미국 고용시장은 여전히 튼튼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월 15~2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6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이는 전주 약 19만2000건보다 6000건 가량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4월 이후 약 7개월만에 최저치다.또한 이는 시장 전망치인 20만5000건을 한참 밑도는 수치다.WSJ은 “역사적으로도 낮은 수준의 신규 실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올해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10곳 중 7곳은 중장년층을 뽑을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서비스직종의 경우 가장 높은 비율로 중장년 채용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들은 중장년층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이와 같은 내용의 ‘2023년 중소·중견기업의 중장년 채용계획 및 채용인식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전경련이 올해 채용계획이 있는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443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9.8%(309곳)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미국의 고용시장이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여전히 전반적인 강세를 드러내고 있지만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희비가 갈리고 있다.전체 중소기업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채용 열기가 지속되는 반면 대기업에서는 ‘무더기 해고’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유통 공룡인 아마존은 당초 밝혔던 감축인원인 1만명의 2배에 가까운 1만800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수정 발표했다.아마존은 주요 분야인 온라인상거래와 배달보다 슈퍼마켓 형태의 ‘아마존 프레시’와 무인 매장 ‘아마존 고’ 분야 위주로 감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미국 경제가 올해에는 40년만에 불어닥친 인플레이션(물가 급등) 사태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도 이에 따른 불경기를 어느 정도 겪을지 관심이다.특히 연준이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을 공언하고 있는 가운데 실업률 급등을 전망하는 경제기관들이 늘어나면서 미국 경제가 가볍고 짧은 불경기를 겪을지, 또는 심각한 경기침체 상황을 맞이하게 될 지 주목되고 있다.즉 실업률이 완만하게 상승할 경우 짧고 약한 경기침체를 겪고 넘어갈 테지만 고용악화가 강할 경우 소비부진으로 이어지면서 경착륙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얘기다.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고물가와 저성장의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고용시장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취업자는 지난 5월 93만 명 이상 늘어 고용 호조세를 보였고, 실업률은 근 10년 사이 가장 낮았다.다만 상당 부분이 60세 이상 고령층 직접 일자리인 데다 질적 측면에서 한계가 존재해 연령별 고용 양극화 현상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대내외 불확실성 등을 감안하면 향후 전망은 암울할 것으로 예상된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8만5000명으로 집계됐다.이는 1년 전보다 93만5000명 증가한 수치다.동월 기준으로 보면 2000년(103만4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그간 취업자 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년 간 감소하다가 지난해 3월(31만4000명)부로 증가세로 전환한 바 있다.실업자는 지난달 88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대기업 집단(그룹) 중 최근 1년 새 최다 고용 증가를 기록한 곳은 쿠팡이었다.쿠팡은 2020년 대비 지난해 3만 명 가까이 직원 수를 늘리며,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굵직한 그룹사보다 더 많은 인재를 영입했다.최다 고용 그룹에 이름을 올린 곳은 삼성이었다.삼성의 전체 고용 규모는 지난해 26만명 이상이었다.삼성전자는 단일기업 중 유일하게 10만명 클럽에 가입했다.2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76개 그룹 대상 2020년~2021년 고용 변동'을 분석해 위와 같은 내용의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지정한 자산 5조원이 넘는 76개 대기업 집단이며, 고용 현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공정위 공시 자료를 토대로 집계됐다.올해 공정위가 지정한 76개 대기업 집단 내 국내 계열사는 2886곳이었는데, 이 가운데 고용인원이 1명 이상 기재된 곳은 2328곳이었다.이들 계열사의 2020년 기준 전체 직원 수는 1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이 미래 먹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향후 5년간 450조원을 쏟아붓는다.이 중 80%는 국내에서 집행된다.이를 통해 ▲반도체 ▲바이오 ▲신성장 IT(인공지능·차세대 통신) 사업에서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같은 기간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속도를 올린다.8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삼성 청년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등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을 싣는다.◇ 미세공정·4나노 이하 양산...'반도체 초강대국' 이끈다24일 삼성과 주요 관계사들은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45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중 360조원은 국내 투자에 사용된다.이는 삼성이 지난 5년간 투자한 330조원보다 120조원이 늘어난 규모로, 각종 불확실성 속에서 미래 신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연평균 투자규모를 30% 이상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가장 먼저 거론된 사업은 단연 '반도체'다.세부적으로 메모리 분야에서 공정 미세화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롯데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22일 롯데는 전날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 '장애인고용증진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 공동 협약·선언식' 행사에서 장애인 고용 우수사로 참석했다고 밝혔다.롯데는 지난 2019년부터 장애인 고용 확대 계획을 마련해 이행하고 있고, 계열사별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세워 장애인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그 결과 롯데의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은 3.16% 수준을 달성했다. 계열사 캐논코리아는 고용률 8.95%를 기록하며 지난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이밖에 롯데칠성음료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위드'를 설립해 장애인 근로자에게 본사 카페테리아 운영을 맡기고 있고, 롯데건설은 공사 현장에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오픈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권오승 롯데지주 HR혁신실 상무는 "다양성 존중 경영은 기업 경쟁력의 기반이자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의 임직원 인건비가 최근 1년새 13% 가까이 뛰었지만 고용은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인건비 상승이 곧 고용 증가를 의미한다는 공식이 깨지고 있는 분위기다.이러한 흐름 속 부장급 이하 일반 직원의 연봉 수준도 10%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기업전문 분석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주요 120개 대기업 2019년~2021년 3개년 인건비·고용·평균 연봉 비교 분석' 결과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조사 대상 기업은 주요 12개 업종별 매출 10위권에 포함되는 총 120개 대기업이며, 이들의 최근 3개년 사업보고서를 참고했다. 임직원 수에서 휴직자 등은 제외했다.그 결과 국내 120곳 대기업의 작년 기준 임직원 수는 총 77만662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19년(77만9365명)보다 2700명 이상 적지만, 2020년(77만5310명)과 비교하면 1300명 넘게 많아진 인원이다. 2020년 대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3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대비 80만명 넘게 늘며 2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83만1000명 증가한 2775만4000명을 기록했다.이는 3월 기준으로 지난 2002년(86만4000명) 이후 20년 만에 최대 기록이다.또한, 취업자 수는 최근 13개월 동안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33만1000명), 50대(25만8000명), 20대(17만4000명), 30대(4만3천명) 등 모든 연령 계층에서 취업자 수가 늘었다.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취업자가 10만명 증가하면서 2018년 1월(10만6000명) 이후 4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또한 건설업(6만4000명)이나 운수·창고업(8만1000명), 정보통신업(8만1000명) 등도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지난달 상용근로자는 전년보다 81만1000명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대기업의 고용이 양적·질적으로 악화하고 있다.코로나19 이전보다 전체 고용 인원이 약 1만3000명 감소한 가운데, 정규직은 줄고 비정규적이 늘어나는 흐름이 뚜렷해진 것. 업종별 고용 상황도 극명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비교 가능한 313개 대기업의 3분기 고용 인원은 총 123만9822명으로 집계됐다.감염병 대유행 이전인 2019년 동기(125만2652명)보다 1.02%(1만2830명) 감소한 수준이다.주목할 대목은 고용의 질이 저하되는 추세라는 점이다. 조사 결과, 정규직은 1만8199명 감소한 반면 '근무기간의 정함'이 없는 비정규직은 5369명 늘어나며 대조를 보였다.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규직 감축 및 이탈과 비정규직 충원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업종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꽁꽁 얼어 붙었던 취업시장에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5만2000명 증가한 2774만1000명으로 나타났다.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8개월 연속으로 작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최근 취업자 수 증가 추이를 보면 지난 3월 31만4000명에서 4월 65만2000명, 5월 61만9000명, 6월 58만2000명, 7월 54만2000명, 8월 51만8000명, 9월 67만1000명, 10월 65만2000명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6~8월 50만명대에 머무르던 취업자 수는 지난달(67만1000명)에 이어 두달 연속 60만명대를 기록했다.연령대별로 보면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 계층에서 취업자가 늘었다.우선 60세 이상에서 35만2000명의 증가를 나타냈고, 20대(16만8000명)와 50대(12만4000명), 40대(2만명)에서도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30대에서는 2만4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이 역대급 투자 보따리를 풀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출소한 지 11일 만이다. 이 부회장은 매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찾으며 각 사업부 담당자와 이번 계획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는 정부가 여러 비판 속 '국가적 경제상황'을 고려해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승인한 만큼, 삼성이 사회적 기대에 화답하기 위해 곧바로 계획안을 내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3년간 240조 투자...반도체 리더십 강화한다24일 삼성전자와 주요 관계사들은 이날 전략사업 주도권 확보와 미래세대 육성을 목표로 2023년까지 240조원을 신규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중 180조원은 국내 투자에 사용된다.투자금은 글로벌 산업 구조 개편을 선도하고, 외부 기업과의 시너지를 위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가장 먼저 거론된 사업은 단연 '반도체'다.계획안에 따르면 삼성은 주력사업인 반도체, 특히 메모리반도체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선단공정 조기 개발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취업시장에도 찬바람이 계속되고 있다.정부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2월 2751만명이었던 취업자 수는 코로나19사태 등으로 인해 올해 5월엔 2731만명으로 20만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5월 기준 만 20∼29세 실업률은 9.3%로 전체 실업률(4.0%)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청년층의 실업률이 높다는 것은 우리 경제에 상당한 악영향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MZ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은 막상 취업을 하려해도 대부분 인턴과정을 거쳐야 하며 상당한 스팩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한다.또한 일부 회사에서는 인턴인데도 불구하고 경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신입인데 경력사항을 쓰라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니냐"고 불만을 털어 놓고 있다.하지만 청년들의 이 같은 불만에 대부분 중소기업에서는 다소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이다.경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정부가 오는 7월부터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택배기사 등 12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에게도 고용보험을 적용한다.특고 노동자를 중심으로 산재보험 적용 대상도 확대한다.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8일 "내년 1월부터는 퀵서비스와 대리운전 플랫폼 종사자까지, 내년 7월부터는 기타 특고 직종까지 적용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전국민 고용보험·산재보험 등 고용안전망 구축 현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기존 고용안전망이 디지털 전환 등에 따라 등장한 새로운 고용형태를 완전히 포섭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고용충격이 특고 등 비전형 근로자에게 집중됐다"며 "고용보험 가입자는 증가했지만, 실질적·제도적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실제로 고용 보험 가입자 수는 4월 기준 1423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4월 현재 취업자가 2721만4000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월보다 65만2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달 취업자 증가 폭은 2014년 8월(67만 명) 이후 80개월(6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것이다.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3월(-19만5000명)부터 올해 2월(-47만3000명)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증가세로 전환했던 지난 3월(31만4000명)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지난달 대기업 취업자 증가 폭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24일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 280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관련 통계 집계된 지난 2004년 1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종전 최대 증가 폭은 국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7월의 18만5000명이다.대기업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1월 12만3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20일 "2021년 상반기 '지역인재 신입행원 공채'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지역인재 신입행원 공채'는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성을 갖춘 금융인으로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전문성을 갖춘 특화 인재를 채용해 해당 지역에 배치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지원 자격은 ▲ 강원지역 ▲ 부산, 대구, 울산 및 영남지역 ▲ 제주지역 ▲ 대전, 세종 및 충청지역 ▲ 광주 및 호남지역 등 전국 5개 지역 대학교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지역 고등학교 출신도 지원 가능하다.서류접수는 이달 27일까지 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 AI 자기소개서 평가를 포함한 서류 심사 ▲ 필기전형 ▲ 1차 실무진면접 ▲ 2차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으로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특히 필기전형에서 디지털 소양 평가를 위해 TOPCIT(Test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 내내 마이너스 행진을 계속했던 취업자수가 드디어 3월 증가세로 돌아섰다.특히 계절적 요인을 제거하고 순수한 경기적 요인만으로 작성한 '계절조정 기준'으로도 지난달 취업자가 전월보다 12만8000명 늘어 고용 회복세에 들어선 것인지 주목된다.지난달 취업자수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 고용 충격이 본격화된 작년 3월의 기저효과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공공일자리 확대 등이 영향으로 분석된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총 취업자 수는 2692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4000명 증가했다.취업자는 코로나19로 고용 한파가 시작된 지난해 3월(-19만5000명)부터 올해 2월(-47만3000명)까지 1년 내내 감소했다. IMF 외환위기 당시(1998년 1월~1999년 4월) 16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최장기간이다.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2월 15일 이후 조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과 지난해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