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이날 장중 한때 139.13달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130.50달러를 기록하는 등 주요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선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008년 7월 이후 최고 기록이다.이처럼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도 유례없는 고물가에 몸살을 앓고 있다.이날 OECD에 따르면 38개 회원국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2%으로 최근 31년만에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 보면 터키가 48.7%로 38개국 중 최고를 기록했고, 리투아니아(12.4%), 에스토니아(11.3%), 체코(9.9%), 폴란드(8.6%), 슬로바키아(8.4%), 헝가리(7.9%), 칠레(7.7%), 벨기에(7.6%), 미국(7.5%)을 기록했다.우
경제일반
김동호 기자
2022.03.07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