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5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유세 차량으로 이동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유세 차량으로 이동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치]

◇ 오늘부터 대선 공식 선거 운동...본격적인 거리 유세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5일 시작돼.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2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22일간 공직선거법이나 다른 법률에서 제한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어.

이에 본격적인 거리 유세가 펼쳐지며, 후보자 등은 공개 장소에서 연설하거나 대담용 자동차, 확성장치 등을 사용해 연설·대담을 시작.

[경제]

◇ 우크라이나 위기에 금값 1년 4개월여 만에 최고치

러시아·우크라이나 발 불안에 실물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1년 4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금시장에서 1kg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15일 오후 3시 50분 기준 하루 전보다 1.34% 오른 7만2445원에 거래돼.

◇ 작년 1조원 이상 배당 기업 7곳…개인1위는 이재용

1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11일까지 2021년도 몫의 배당을 발표한 53개 사 배당 총액은 28조5450억 원으로 집계.

지난해 33조3320억 원보다 14.4% 줄었지만, 이는 삼성전자가 2020년도 20조3380억 원에서 2021년도 9조8094억 원으로 감소한 영향.

나머지 52개사의 2021년도 몫 배당금은 18조73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조7416억 원(44.2%)이 늘어.

개인별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등 5개 기업으로부터 2577억 원을 받아 1위를 차지.

15일 서울 강남구 CU BGF사옥점에서 한 직원이 고객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소분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서울 강남구 CU BGF사옥점에서 한 직원이 고객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소분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

◇ 편의점 자가진단키트, 입고되자마자 품절…당분간 품귀현상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15일부터 편의점과 약국에 시작됐지만 입고되자마자 품절 사태가 벌어져.

업계에서는 당분간 자가진단키트의 품귀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 김연아 '도핑 위반' 일침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싱글경기 출전 기회를 부여받은 가운데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김연아는 지난 14일 SNS 계정에 “도핑 규정을 위반한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 원칙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공평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라는 내용의 글을 영어로 게시.

평소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김연아가 이례적으로 SNS를 통해 목소리를 높인 것을 두고 “오죽했으면 한마디 했겠느냐”는 반응이 대다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서방과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AP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서방과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AP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

◇ 美 국방부 "우크라 지원 여부는 韓이 결정해야"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의 침공 위협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 요청 여부에 대해 "주권적 결정 사안"이라는 원칙적 입장을 밝혀.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동맹인 한국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어떤 군사적 지원을 원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한국 정부가 답해야 할 질문"이라고 말해.

커비 대변인은 "많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도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지원 여부는) 각국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한국 정부보다 앞서가지 않겠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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