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실리콘밸리은행(SVB) 부도 이후 미국 은행들의 위기설이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선택은 ‘물가상승 억제’였다.‘이번이 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 조치일 것’이라는 시장 기대에도 확답을 주지 않은 채 작년 3월 이후 10회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했다.이로써 한·미 양국 간 기준금리 격차는 1.50∼1.75%포인트로 더 벌어지면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다만, 한국은행과 증권가에서는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마무리 단계에 다가가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관측을 내놓고 있다.◇ 미 연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굴리는 돈’은 늘어난 반면에 영업이익에서는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 자산운용사 2곳 중 1곳은 적자를 기록해 좋지 않은 재무 상태를 보였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자산운용사 영업이익은 1조 1850억원으로 2021년(2조 4533억원)보다 1조 2683억원(51.7%) 감소했다.영업수익은 4조 7999억원으로 수수료 수익과 증권투자 손익 급감으로 전년(5조 5828억원)보다 7829억원(14.0%) 줄어들었다.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들어 70% 가까이 상승했다.지난해 초 4만달러를 웃돌았던 비트코인은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등 시장 내부 악재가 겹치면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하지만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글로벌 은행들이 연이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완화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년 전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년퇴직 후 개인 투자를 하고 있는 60대 A씨(남)는 매일 밤 잠자기 전에 미국 증시를 보면서 ‘오늘은 떨어지지 말아라’라고 기도를 한다.그는 “미국 증시 하락은 곧 그날 우리나라 증시 하락의 신호탄”이라며 “미국 증시가 떨어졌을 때 우리나라 증시가 올라가는 반대 흐름을 가끔 기대해봤지만, 그런 상황은 거의 없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실제로 증권가에서도 전날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 우리나라 증시 개장 전부터 하락세를 단언하는 듯한 보고서를 내고 있다.22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 시스템에 따르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3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25% 오른 2만3719달러(약 29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특히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한달 동안 무려 43.25% 증가했다.비트코인 이외에도 이더리움(37.16%↑), 바이낸스코인(28.71%↑), 리플(21.54%↑), 카르다노코인(60.28%↑), 도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폭락했다.가장 큰 이유는 아마존이 내놓은 4분기 매출 전망 때문이다. 아마존이 주요 쇼핑시즌이 몰려있는 4분기 매출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아마존의 성장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27일(현지시간) 아마존 주가는 정규거래에서 4.06% 내린 110.9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12.73%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미 경제 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은
[정치] ◇ 대통령실 조상준 사의에 “개인적 이유...尹 대통령 어제저녁 재가”26일 대통령실이 국가정보원 ‘2인자’이자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조상준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이 국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4개월여 만에 돌연 사의를 표명한 데 “일신상의 개인적 이유”라고 밝혔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국정원장과의 인사 갈등이나 성 비위와는 전혀 관련 없냐’는 질문에 “개인적 사정에 의한 사의 표명으로 더 이상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서울고검 차장검사 출신의 조 실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라인 최측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급하게 돈이 필요하지만, 제1금융권 대출에 제한을 받는 사람은 다른 형태의 대출 방법을 알아보게 된다.최근 대출금리가 급격히 올라가고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대부업체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불법 사금융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4일 국회 재정위원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2016~2021년 개인·법인 대부업 수입금액 및 부담세액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진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대부업자와 법인 대부업체의 총수입은 3조 5296억원으로 집계됐다.세부 내용을 보면 먼저 개인 대부업자 2056명의 2021년 한 해 수입은 1333억원로 2016년(1141억원)보다 192억원 증가했다.2020년과 비교했을 때 사업자는 31명 줄었지만, 수입은 83억원 늘었다. 상위 10%의 개인 대부업자 206명은 총 842억원을 벌어 전체 수입의 63.17%를 차지했다.또 법인 대부업체 2196곳의 총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리면서 10년 만에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연 3%대에 올라섰다.이번 기준금리 인상 내용을 발표된 직후 은행권에서는 예적금 금리 인상 계획을 연이어 발표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정기예금 19개와 적금 27개의 금리를 오는 13일부터 최대 1.00%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먼저 예금상품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을 최고 연 3.80%에서 최고 연 4.80%로 1.00%포인트 올라간다. 그 외 다른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0.30%포인트에서 0.50%포인트 수준으로 인상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우리은행은 ‘우리 페이 적금’, ‘우리 Mgic적금 by 롯데카드’를 1.00%포인트 인상하며 그 외 대부분의 적금상품 금리를 0.30%포인트에서 0.80%포인트 올릴 계획이다.인상된 금리는 13일 이후 가입하는 상품에 대해 적용되며, 영업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OK저축은행이 고금리 시대에 발맞춰 고객들이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우대 혜택 제공에 나서기로 했다.28일 OK금융그룹 계열사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은 약정기간 1년을 채우면 우대금리가 제공되는 상품인 ‘OK e-플러스정기예금’의 우대금리를 0.25%p(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OK저축은행에 따르면 이번 우대금리 인상 결정에 따라 OK e-플러스정기예금은 기본금리 연 3.0%(세전)에 약정기간인 1년 만기를 채우면 우대금리 1.25%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이렇게 될 경우 최고 연 4.25%(세전)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게 OK저축은행 측 설명이다.또 해당 상품은 중도해지 하더라도 기본금리(연 3.0%)를 받을 수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만기 유지 시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목돈 굴리기에 유리하다”며 “하루만 예치해도 고금리 혜택이 제공돼 파킹통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OK e-플러스정기예금은 비대면 전용상품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정책 충격을 하루 만에 소화하며 반등에 나선 것이다.이에 일각에서는 가상자산 시장 가격이 저점에 도달했다는 이른바 '비트코인 바닥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2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54% 오른 1만9351달러(약 271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비트코인은 1만8290달러(약 2570만원)까지 하락했다.비트코인은 1만8000달러(약 2529만원)대를 유지하는 것이 위태로워 보였으나 오후부터 상승세를 기록하며 다시 1만9000달러(약 2670만원)대로 올라선 것이다.시가총액 기준 2위 가상자산 이더리움도 상승세다.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6.03% 오른 1331달러(약 18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더리움도 전날 6% 넘게 급락했지만, 하루 만에 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OK저축은행이 주요 예금상품의 금리를 올려 공격적인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기로 결정했다.21일 OK금융그룹의 계열사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은 주요 예금상품 금리를 최대 0.6%포인트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금리 인상 대상 상품은 ‘OK비대면보통예금’,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 등으로 변동된 금리는 이날부터 적용된다.주요 내용을 보면 입출금예금상품인 ‘OK비대면보통예금’의 금리는 0.6%포인트 상향 조정된다.이에 따라 1억원 이하 예치금에는 연 3.3%(세전)의 금리가 제공되며, 1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한 연 1.0%(세전)의 금리가 적용된다는 게 OK저축은행 측 설명이다.OK비대면보통예금은 비대면계좌개설 전용상품으로 가입금액에 제한은 없지만, 1회에 한해 개설할 수 있다.또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는 0.2%포인트 인상된 연 3.4%(세전)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3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경되는 상품으로, 하루만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가상자산 시장을 대표하는 비트코인이 하락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최악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잡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3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다.최근 이더리움의 변화로 가상자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듯했으나,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우려에 가상자산 시장에 '침체' 경고등이 켜진 모양새다.2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82% 오른 1만9379달러(약 269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비트코인은 전날 1만8000달러대(약 2503만원)까지 떨어지며 약 3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전날 9% 가량 하락하며 1만8270달러(약 2541만원)에 거래됐다"며 "비트코인이 다시 1만9000달러(약 2643만원)까지 빠르게 회복했지만, 이는 3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불과 몇년 전만해도 세입자들은 전세 매물이 없어 반전세나 월세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빈번했다.하지만 최근 들어 집값과 함께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오히려 집주인들이 '역전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역전세난'이란 집주인이 전세 가격을 낮추고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수년간 고공행진을 이어왔던 전세가격이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집주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세입자를 찾기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보인다.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올해 6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 7월부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신규 입주 물량 증가도 전세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최근 입주가 시작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힐스테이트푸르지오 수원(2856세대)'과 '매교역 푸르지오SKVIEW(3603세대)'의 경우 전세가격이 불과 몇개월 사이 수천만원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이 경우 집주인들은 떨어진 전세가격만큼 부족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지금은 금리인상을 중단하거나 멈출때가 아니다"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발언에 세계 증시가 한순간에 추락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도 급락하고 있다.2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4% 내린 1만98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14일 이후 처음이다.비트코인은 그동안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시스템에 따른 시장 기대에 힘입어 8월 초 2만500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이러한 하락세는 비트코인만이 아니다.시장 2인자로 꼽히는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3.29% 내린 14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은 이달 들어 최저 수준이다.이같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파월 의장이 고강도 긴축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다.파월 의장은 지난 26일 잭슨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2만5000달러대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던 비트코인이 주말 동안 이어진 하락세에 다시 2만10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미국 금융당국이 물가 안정을 위해 당분간 강한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2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15% 내린 2만9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12.82% 하락했으며 한 달 기준으로 8.19% 하락했다.비트코인은 이날 오전까지만해도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지만, 오후에 들어서면서 하락 반전한 모양새다.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이와 같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꼽았다.당초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잇달아 선언한 이후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내다봤다.실제로 이러한 낙관론에 힘입어 비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계속되고 있는 금리인상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전국의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지난 28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공개한 2022년 7월 4주(7.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주(-0.04%) 대비 낙폭이 0.05%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 이후 9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하락폭으로는 2020년 4월 27일(-0.07%) 조사 이후 2년3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0.06%→-0.08%), 서울(-0.05%→-0.07%) 및 지방(-0.03%→-0.04%)에서 모두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의 경우 (준)신축 중심 상승과 구축 위주 매물 등락이 혼재 중인 서초구(0.01%) 외 강남 전역에서 하락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이 약세를 나타냈다.특히 '노도강'으로 불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고물가 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향후 1년의 예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의 3.9%보다 0.8%포인트 상승한 4.7%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8년 이후 최대 기록으로, 앞으로 물가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이와 관련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까지 유례없이 상승한 데서 주로 기인했다"며 "하반기에도 물가가 크게 낮아지지는 않을 거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년 만에 6%대를 기록한데 이어 당분간 물가 상승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심의관은 최근 "현재 물가가 전월대비 0.6%포인트~0.7%포인트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굉장히 빠른 속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금리 인상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부동산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2년 7월 2주(7.1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0.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 하락 폭이 더 확대됐다.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떨어져 직전 주(-0.04%)보다 하락폭이 늘어났다.서울도 -0.03%에서 -0.04%로 하락폭이 확대됐다.특히 서울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0.02%→0.03%)를 제외한 나머지 24개 구의 아파트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서초의 경우 반포동 재건축이나 (준)신축 위주로 상승하며 서울 내 유일하게 상승했다.구체적으로 보면 강남구가 직전주와 동일한 하락률(-0.01%)을 기록했고, 노원·도봉구(각 -0.10%), 강북구(-0.09%), 성북·은평구(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예·적금 금리 인상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온 은행들이 최근들어 예·적금 금리 인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객 유치 경쟁에 더해 내달 예대금리차 공시를 앞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정기예금 금리가 연 3%를 넘어선 상품들이 출시되는가 하면 일부 적금의 경우 최고 연 5%를 돌파한 상품도 등장하고 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예금 금리를 연 3.0%, 적금금리를 연 5.0% 이상으로 책정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지난 8일부터 예·적금 25종의 금리를 최고 0.7%p 인상했다.이번 인상으로 신한은행의 '아름다운 용기 정기예금'은 금리가 0.7%p가 인상돼 연 3.0%가 적용된다.'신한 쏠만해 적금'은 0.3%p가 인상돼 최고 연 5.3%로 올라왔다.최고 금리가 연 3%를 넘는 고금리 예금 상품들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NH농협은행은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NH올원e예금'을 출시하고 특판 이벤트를 내달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해당 예금의 금리는 12개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