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인터넷신문업계가 최근 뉴스검색 노출기본값 제한을 시행한 포털다음을 강하게 비판했다.갑작스런 뉴스노출 방식 변경 수많은 인터넷신문들과 지역신문사들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알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는 것이다.11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이하 인신협) 회장단과 비상대책위원들은 카카오판교아지트를 항의방문했다.이날 인신협은 포털다음이 뉴스검색 노출기본값 제한으로 CP사(콘텐트제휴사)를 제외한 약 1000개 검색제휴 언론사를 차별한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앞서 인신협은 공문을 보내 카카오 김범수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국기자협회는 다음이 '콘텐츠 제휴사'(CP) 기사만 노출되도록 뉴스 검색 기본값을 변경한 것에 대해 “정치적 압력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국민의 다양한 알권리를 위해 당장 철회하라”고 요구했다.기자협회는 6일 성명서를 통해 "다음의 정책으로 1300여개의 검색 제휴사들이 생산하는 뉴스콘텐츠가 소비자들에게 배달될 통로가 막히고 말았다"며 "이는 포털이 자신들이 원하는 뉴스만 내보내는 구조가 됐다"고 말했다.또 "중차대한 정책이 결정되기 전에 각계의 의견을 듣거나 현업 언론단체와 논의도 없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 사업을 분리해서 운영하기로 했다.카카오(대표 홍은택)는 오는 15일 포털 다음(Daum) 사업을 담당하는 사내독립기업(CIC)을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카카오는 검색 및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 다음 서비스의 가치에 더욱 집중하고 성과를 내고자 다음사업부문을 CIC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신속하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체계를 확립해 다음 서비스만의 목표를 수립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구체적으로 카카오는 다음 CIC를 통해 검색, 미디어, 커뮤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광고성 기사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원회의를 열고 '오늘의 운세' 등 생활형 정보에 대해서도 심사 규정 15조 '기사로 위장한 광고 전송' 규정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심의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기사로 위장한 광고 전송' 규정 적용 확대 ▲'등록된 카테고리 외 기사 전송' 규정 위반 언론사 제재 확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심의위원회는 외견상 기사 형식을 띠고 있으나,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의 구매를 유도하는 이미지, 가격, 판매처 등의 관련 정보 전달을 주목적으로 하는 콘텐츠는 ‘기사로 위장한 광고 전송’ 규정에 따라 제재하고 있다.심의위원회는 특히 이번 회의에서 그 동안 기사 내 연락처 정보 표기를 인정했던 ‘오늘의 운세’ 콘텐츠도 다른 기사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기사로 위장한 광고 전송’ 규정 위반 여부를 심의하기로 결정했다.다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네이버가 2일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에 맞춰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실검)’를 전면 중단했다.네이버의 이날부터 총선 투표 마감시간인 15일 오후 6시까지 실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네이버는 “다수의 관심사가 선거라는 큰 현안에 집중되는 만큼 선거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예측할 수 없는 사안이 발생하는 것을 대비해 일시적으로 급상승 검색어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포털 사이트 ‘다음’은 지난 2월 20일부터 실검 서비스를 전면 폐지했다.‘실검 서비스’는 그 동안 각종 선거에서 조작 의혹과 함께 각종 부작용으로 논란의 중심이 되어 왔다.국내 양대 포털 사이트의 이 같은 조치는 중대 선거를 앞두고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의 본질을 벗어난 각종 논란을 정치적 오해를 피하기 위한 것이다.또한 네이버는 “이날부터 14일까지 ‘공직선거법 제82조의6’에 따라 뉴스 서비스 내 기사 등에 본인확인을 하지 않은 이용자의 댓글 작성과 공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가 그 동안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언론사들의 광고성 기사 및 백버튼 광고 등을 강력히 규제하기로 했다.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제평위)는 3일 “네이버·카카오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제평위는 지난 2월 14일 4기 심의위원회 마지막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관련 회의를 열고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 개정 의결, ▲부정합격 매체의 합격 무효 처리, ▲포털 전송 기사를 매개로 하는 부당한 이익 추구 매체에 대한 계약 해지 등을 논의했다.제평위는 그 결과 언론사들의 ‘추천검색어 또는 특정 키워드 남용’ 조항의 벌점 부과 방식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우선 비율 벌점 기준은 기존 1%에서 0.5%로 변경하고, 비율 벌점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위반 기사가 총 10건을 초과할 경우 비율 벌점 부과 방식을 적용하지 않고 초과된 위반 기사 5건 누적시마다 벌점 1점을 부과한다는 조항이 추가된다.이와 함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그 동안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돼왔던 인물 연관검색어 서비스를 전면 폐지한다. 또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로 인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어왔던 연예기사의 댓글을 잠정 중단한다.네이버는 28일 “3월 5일부로 인물명 검색 결과에서 연관검색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해당 서비스가 종료되면 네이버에 인물명 또는 활동명(예명), 활동 그룹명, 그룹명 + 인물명, 직책·소속 + 인물명 등을 검색해도 연관 검색어가 뜨지 않게 된다.대상 검색어는 네이버 인물정보 서비스에 등록된 인물명이다.네이버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나 인격권을 침해할 수 있는 키워드가 노출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해당 인물의 인격권을 존중하고 사생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관검색어를 전면 폐지한다”고 설명했다.네이버는 또 같은 날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네이버는 “인터넷플랫폼 사업자로서 연예뉴스에서도 댓글을 통한 양방향 소통의 가치를 지켜가고 싶었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4·15 총선 기간 동안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실검)’를 중단하고, 연예 기사 댓글과 인물명 연관 검색어 서비스도 3월 중에 잠정 폐지한다.또한 ‘다음’은 이번 기회에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를 완전 폐지한다.네이버 관계자는 19일 “해당 기간(선거기간)에는 다수의 관심사가 선거라는 큰 현안에 집중되는 만큼 선거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예측할 수 없는 사안이 발생하는 것을 대비해 일시적으로 급상승 검색어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이로써 네이버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4월 2일부터 투표가 완료되는 15일 오후 6시까지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또한 그 동안 연예기사의 악성댓글로 인한 수 많은 부정적 사례와 관련 “연예 정보 서비스의 구조적인 개편이 완료될 때까지 연예 뉴스 댓글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는 그 동안 각종 선거에서 조작 의혹과 함께 각종 부작용 논란이 일며 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다음이 내년 2월부터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하기로 했다. 또한 오늘(23일)부터 인물 관련 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하고, 서제스트 기능을 개편키로 했다.카카오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 가수 설리의 극단적 선택이후 연예뉴스에 대한 댓글 기능을 잠정 폐지키로 한 바 있다.카카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다음(Daum)에서 서비스 중인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내년 2월 중 폐지한다”면서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대체할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카카오측은 이에 대해 “개인의 인격과 명예,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여민수,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번 조치에 대해 “최근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결과의 반영이 아닌 현상의 시작점이 돼버렸다”며 “본래의 목적과 다르게 활용되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카카오의 철학과 맞지 않기에 이를 종료하고, 본연의 취지와 순기능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그 동안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가 일부 개편된다.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네이버 모바일에 로그인한 사용자들의 연령대에 따라 급상승 실시간 검색어가 먼저 노출된다.기존 네이버 모바일 급상승 검색어 차트는 전체 연령대가 기본으로 제공돼 왔다.이번 개편으로 40대 로그인 사용자는 같은 연령대의 관심사에 대한 검색어를 제공받게 되며, 필요할 경우 전체, 또는 타 연령대의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다.다만 이번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 개편은 로그인 기반으로 비로그인 상태일 경우 기존대로 전체 연령대 검색어 차트가 뜨게 된다.네이버의 이번 개편은 실시간 검색어의 쏠림 현상 완화와 실시간 검색어로 인한 왜곡현상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네이버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더 나은 급상승검색어 서비스를 위한 기술들을 개발해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가수 설리(본명 최진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사망의 직접적 원인이 된 인터넷 댓글 및 실시간 검색어 등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인터넷 포털 ‘다음’을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는 25일 이와 관련 “연예 섹션의 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하고, 인물 키워드에 대한 관련 검색어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카카오는 여민수, 조수용 공동대표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댓글 서비스의 시작은 건강한 공론장을 마련한다는 목적이었으나, 지금은 그에 따른 부작용 역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또한 카카오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대해서도 “재난 등 중요한 사건을 빠르게 공유하고, 다른 이용자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하려는 본래의 목적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도록 개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카카오는 연예뉴스 댓글 폐지와 관련 “최근 안타까운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예 섹션 뉴스 댓글에서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