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지민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진로골드 페트를 새롭게 출시하며 소주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진로골드 페트는 550ml 용량의 가정용 제품이다.진로골드 페트의 패키지는 기존 병 형태의 디자인을 살리고 라벨과 뚜껑에 로즈 골드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시각 장애인들의 상품 선택권 보장 확대를 위해 진로골드 페트에 소주 분류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오성택 화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변화된 음주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진로골드 페트를 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내년 1월 1일부터 국산 증류주에 붙는 세금이 줄면서 소주 공장 출고가가 약 10% 싸질 전망이다.국세청은 지난 14일 주세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열고 국산 소주의 기준판매 비율을 22.0%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국산 위스키·브랜디·일반 증류주의 기준판매 비율은 각각 23.9%, 8.0%, 19.7%로 정해졌다. 증류주에 향료 등을 섞은 리큐르의 기준판매 비율은 20.9%로 확정됐다.국세청 측은 주세 기준판매 비율 제도가 처음 도입되는 점, 음주의 사회적 비용,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기준판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지난 50년 간 라면 가격은 약 50년 간 8배 올랐고, 소주는 14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물가협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10월호 월간 물가자료'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난 50년 간 주요 품목 가격 변동 결과를 수록했다고 16일 밝혔다.먼저 라면 가격은 1978년 1개(120g) 평균 100원에서 1993년 230원, 1998년 410원, 2008년 600원에서 올해 820원으로 약 8배 상승했다. 국수는 지난 50년 동안 18배 비싸졌다. 1978년 1봉(900g) 155원이었던 것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코로나19 이후 위스키, 와인 등 해외 주류 수입은 늘어난 반면 막걸리, 맥주 등 국내 주류 수출은 최대 절반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국내에서도 증류주와 전통주에 대한 주세법이 개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관련 논의는 아직 지지부진한 상태다.이웃나라 일본은 다르다. 주류 사업 부진을 막기 위해 총 3차례에 걸쳐 주세법 개정을 진행 중이다. 일본 주류 업계도 이를 통해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15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류 수입량(맥주, 와인, 위스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시작된 위스키 열풍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도수가 높은 술일수록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독주는 살이 덜 찐다”는 속설은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이다.최근 가볍게 위스키를 즐기는 유명인들의 모습이 각종 매체에 등장하면서 위스키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카치·버번·라이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78.2% 급증한 8443톤에 달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역대 1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임직원 모두가 보여준 뛰어난 업적이 새롭고 이로운 미래를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동안의 성과를 회고하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롯데그룹이 21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3 롯데 어워즈'를 개최했다. 롯데는 영업·마케팅 등 각 분야별 사내 시상을 2021년부터 롯데 어워즈로 통합해 진행하고 있다.롯데 어워즈는 신시장 개척과 연구·개발(R&D) 강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등에 기여한 조직을 시상하는 자리다. 신 회장은 매년 롯데 어워즈에 참석해 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사상 최악으로 치달았던 한일 관계가 서서히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보낸 친서에서 양국 관계의 복원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서부터다. 정진석 국회 부의장(한일 정책협의대표단 단장)은 지난 26일 윤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김대중-오부치 두 정상 간 합의, 즉 과거사를 직시하면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나가자는 두 정상의 합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자는 것이 윤 당선인의 새 한일관계에 대한 정리된 입장"이라며 "친서에 이런 취지의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도 같은 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표단 여러분과의 대화를 포함해 한국 새 정부의 입장을 잘 확인한 후에 일한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토대로 윤 차기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새 정권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꾀하고 싶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대표단 파견으로 일부에서는 윤 당선인의 취임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한국인에게 소주, 맥주는 서민의 술로 친근하고 자주 접하는 술이다. 한국농수산식품의 '2021년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성인은 월평균 8.5일 술을 마셨으며, 주종 별로는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그런데 며칠 전까지만 해도 식당에서 4000원이던 소주 가격이 5000원으로 인상됐다. 여기에 맥줏값의 가격 인상도 예고되며 앞으로 소맥을 식당에서 먹으면 만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지날달 참이슬·처음처럼 등 주요 소주 제품 가격이 차례로 인상된 가운데 오비맥주가 8일부터 국산 맥주 출고가를 평균 7.7% 인상한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공급망 차질이 빚어져 각종 원료와 부자재 가격이 급등한 것이 주류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소주의 경우 원료인 주정 가격이 7.8% 인상됐고, 맥주는 국제 보리 가격이 최근 2년 동안 33% 오르고 캔 소재인 알루미늄의 국제 시세가 전년보다 45% 급등한 탓이 컸다.소주와 맥주의 가격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더 내려간다.롯데칠성음료는 11일 "소주 제품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9도에서 16.5도로 0.4도 낮춘다"고 밝혔다.소주 알코올 도수 16.5도는 현재 시판 소주 제품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경쟁 제품인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는 16.9도다.소주는 지난 1924년 첫 출시(진로) 당시 35도였으며, 1965년(진로·30도), 1993년(진로골드·25도), 1998년(참이슬·23도), 1999년(뉴그린·22도), 2005년(산·21도), 2006년(처음처럼·20도) 등 지속적으로 알코올 도수가 낮아졌다.특히 지난 2006년 참이슬 후레쉬가 19.8도의 제품으로 첫 출시되면서 20도 미만의 소주시대가 열렸다.지속적으로 낮아진 소주의 알코올 농도는 급기야 지난 2019년 진로이즈백과 처음처럼에 의해 17도 선마저 무너졌다. 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낮아진다는 소식에 주당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40대 남성 직장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면서 이른바 ‘집콕족’이 크게 늘고 있다.특히 정부의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식당의 운영시간은 물론 모임의 인원까지 제한되면서 사실상 퇴근 후 외부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어려워져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했다.이 때문에 영세상인들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한숨소리가 커져 가고 있다.반면, 갈 곳 잃은 주당들은 집에서 혼자 즐기는 이른바 '혼술' '홈술'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지출(계절조정, 명목) 중 주류 및 담배 지출액은 4조2975억원이었다.이는 1970년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낸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전년 동기대비 술, 담배 지출액 증가율은 6.2%로, 2016년 2분기(6.5%)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높았다.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서도 같은 기간 전국 가구(2인 이상) 월평균 가계지출 중 주류·담배 소비지출 금액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하루에 360ml짜리 소주 두 병을 마시고 잠자리에 든다는 40대 직장인 최 모씨. 그가 밤마다 섭취하는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 소주 한 병(360ml) 당 칼로리는 408kcal로 쌀 밥 한 공기(200g·272kcal)의 1.5배에 달한다. 이 수치를 대입하면 최씨는 날마다 밥 세 공기에 달하는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연말 술자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정보는 건강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알코올 소비량과 과음률은 세계평균 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지만, 주류에 관한 열량 등 영양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확인하고 섭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17일 이와 관련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요 맥주·소주·탁주 등 총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영양성분의 자율표시실태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결과 1병(캔)당 평균열량은 소주 408kcal로
【뉴스퀘스트=박민수 편집국장】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한국 사람들이 술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게 소주다.소주는 누가 뭐래도 필부필부 장삼이사, 서민을 대변하는 술이다.또 우리들 고단한 삶을 달래주며 동고동락해 온 친구나 다름없다.소주는 또 단순히 술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쏘주 한잔 하자’는 말은 곧 ‘너와 내가 소통과 이해의 시간’을 갖자는 뜻이다.‘오해와 갈등을 풀고 싶다’는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걸로도 해석 가능하다.그래서인지 오랜 세월 소주는 여전히 서민들 삶에 녹아 있다.소주는 홀짝이기보다 한 입에 탁 털어 넣어야 맛이다.식도를 타고 내려가는 그 짜릿함과 쓴 맛은 소주 애호가들만이 감당할 수 있는 매력이다.괴롭거나 고민을 상담할 때 소주를 마시는 경우가 절반에 가깝다는 설문 조사 결과도 있다.맥주는 시원한 맛에 기분이 업(UP)돼 있을 때 마시기 적합하지만 소주는 조금 묵직한 주제를 논할 때 마시기 제격이다.원래 소주는 오래전에 부자들만이 즐기던 값비싼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참이슬에 이어 롯데주류에서 생산·판매하는 소주 ‘처음처럼’의 가격이 인상된다.롯데주류는 23일 “6월 1일부터 소주 ‘처음처럼’의 출고가(360㎖ 병 기준)를 현재 1006.5원에서 1079.1원으로 7.2% 인상한다”고 밝혔다. 롯데주류는 또 맥주 ‘클라우드’와 ‘청하’의 출고가도 1383원과 1589.5원으로 각각 10.6%와 8%씩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다만, 맥주 '피츠'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는다.롯데주류 관계자는 “그 동안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출고가를 유지해 왔지만 부자재 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증가로 누적된 원가부담으로 부득이하게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이에 앞서 하이트 진로는 지난 1일 소주 ‘참이슬’의 출고가를 1015.7원에서 1081.2원으로 65.5원 인상(6.45%)한 바 있다. 또한 오비맥주도 자사에서 생산하는 ‘카스’ 등 주요 맥주제품에 대해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했다.한편, 주류업체들이 연이어 출고가를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서민들의 한숨소리가 커져만 간다.최근 유류세 일부 환원조치와 소주, 삼겹살 등 서민들과 밀접한 품목들의 가격인상이 잇따르면서 서민들의 원성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우선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오늘(7일)부터 종전 15%에서 7%로 대폭 줄어 들었다. 이에 휘발유는 최소 ℓ당 65원, 경유 4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6원씩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앞서 하이트진로는 ‘소주’ 참이슬의 출고가격을 병당 1015.70원에서 1081.2원으로 65.5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파는 참이슬 가격도 1650원에서 1800원으로 올랐다. 또한 일반 식당에서 판매되는 소주가격도 현재 4000원에서 5000원까지 오를 전망이다.이와 별개로 오비맥주도 주요 제품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 해 '카스'의 병맥주 500㎖의 출고가가 1147원에서 1203.22원으로 56.22원 올랐다.더불어 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산되면서 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맥주에 이어 서민의 애환을 달래주는 소주 가격이 다음 달부터 오른다.하이트진로는 5월 1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360㎖)의 공장 출고 가격을 병당 1015.7원에서 1081.2원으로 65.5원(6.45%) 올린다고 24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2015년 11월 가격 인상 이후 원부자재 가격, 제조경비 등 원가 상승요인이 발생했다"며 "3년여간 누적된 인상요인이 10% 이상 발생하였지만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공장 출고가 이렇게 인상되면서 소매점과 식당의 소주 가격도 인상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주류업계에서는 참이슬 소주 출고가가 65.5원 오르면 대형할인점 등에서는 소매 가격을 100원 안팎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식당과 주점에서는 이미 소주 1병에 5000원을 받는 곳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현재 서울의 식당, 주점에서는 보통 소주 1병에 4000~4500원을 받는다.주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