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수도권을 제외한 부산, 제주, 강원, 대전 지역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방한(訪韓) 외국인의 카드 소비 기반 지역 간 이동 특성에 대한 ‘방한 외국인의 소비 동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 수와 카드 이용 금액이 가장 많았던 23년 10월을 기준으로 17개 시도 간 카드 소비 동선이 활용됐다.그 결과, 방한 외국인의 소비 동선 내에 서울이 포함된 비율은 85%로 나타났으며, 서울을 포함해 2개 시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중공업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외국인을 비롯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대표적인 ‘원화약세’ 수혜 종목이기 때문에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견도 나왔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5~19일) 기준 외국인 매수 상위 종목은 현대차(1461억원), 삼성전자우(923억원), 삼성중공업(885억원) 순이었다.증권업계는 자동차, 반도체와 더불어 최근 조선업에도 우호적인 대외 환경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휴~~, 그나마 다행이다"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미사일 보복공격 소식에 급락했던 코스피지수가 오후장들어 낙폭을 크게 줄였다. 19일 오전 한때 3% 넘게 빠졌던 코스피지수는 오후장들어 낙폭을 줄여 1.63%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이스라엘이 이란본토를 공격했지만 제한적 공격에 그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확전공포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종가 대비 42.84포인트(-1.63%) 하락한 2591.86에, 코스닥은 13.72포인트(-1.61%) 떨어진 841.91포인트에 장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의 '바이코리아'열풍이 갈수록 거세어지고 있다.개인들이 국내 주식을 계속 매각하며 '손털기'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들이 이를 다 받아내며 국내 주식비중을 계속 높이고 있다. 올들어 1분기까지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 순매수 규모는 역대 최대수준이며 4월들어서도 이같은 매집추세에는 변화가 없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외국인 주식투자는 총 15조8000억원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8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이는 작년 외국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달 초 2400대 중반에서 거래되던 코스피가 최근 2600대 후반까지 치솟으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해당 기간 동안 외국인 투자자가 6조원이 넘게 한국 주식을 사들인 영향이 컸다.특히 국내 수출 경기 개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등 국내 증시를 둘러싼 호재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 물가 쇼크에 따른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감이 약화됐지만,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가 2월 들어 더욱 강화되고 있다.박상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개인이 내다판 주식을 외국인이 쓸어담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은 최근 우량주와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를 매집하며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리는 주역으로 떠올랐다. 주 매수대상은 삼성전자, 기아, 삼성물산,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개인이 내다판 대형 우량주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 사이(1월 25일~2월 1일) 외국인은 국내 주식 약 2조 776억원 어치를 매수했다.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는 1조 9066억원을 매도했으므로 개인이 판 주식을 대부분 외국인이 받아낸 셈이다. 기관의 경우 440억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IBK기업은행이 개인·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과 송금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8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오는 3월 31일까지 ‘새해엔 송금해 달라($)용’과 ‘새해엔 송금해 Dream(드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새해엔 송금해 달라($)용’ 이벤트는 기업은행을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신규 지정하고, 비대면 채널을 통해 건당 미화 500달러 이상 해외송금(국민인 거주자 증빙서류 미제출 지급)을 보낸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쿠폰 1만원(200명)을 지급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잘 나가던 주식시장이 갑진년 새해들어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상승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이라며 지금의 조정국면이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지난해 말 상승폭을 되돌리면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00선에 다가섰던 코스피는 금리 반등과 IT업종 약세로 인해 지난 4일 기준 2600포인트 밑으로 내려왔다”고 말했다.아울러 “시장의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에 대한 경계감이 나타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려는 외국인들에게 걸림돌로 작용했던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14일부터 폐지된다.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는 30년 넘게 유지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주식시장 저평가) 현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13일 금융위원회는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등으로 한국 주식시장 투자 접근성이 대폭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동안 한국 주식시장 상장 증권에 투자하려는 외국인은 반드시 금융감독원에 사전 등록 절차를 밟아야 했다.금융권에 따르면 사진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시간이 소요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공매도 담보비율을 개인, 기관, 외국인 모두에게 105%로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한 후 일부 투자자들의 불만이 새어나오자 금융 유관기관이 추가 설명 자료를 내놓았다.이번 조치는 국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역차별을 막기 위한 것이며, 향후 더욱 폭넓은 의견 수렴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전했다.27일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등 금융 유관기관 4곳은 앞으로의 공매도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앞서 민·당·정 협의회는 지난 16일 공매도 거래 시 개인과 기관 투자자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최근 금융당국이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 등을 내놓으면서 코스피·코스닥 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다만,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이 석 달 연속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사상 최대치인 2%포인트 벌어져 있어 향후 외국인 자금이 추가적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10일 한국은행은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이번 자료에 따르면 10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27억 8000만달러 순유출된 것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7일 최근 불법 공매도가 적발된 글로벌 투자은행(IB)과 관련해 "과거에 있었던 금액보다 훨씬 더 큰 금액을 금전적으로 책임지도록 하겠다"면서 "형사처벌도 가능할 거 같은데, 외국에 있는 사람(임직원) 끌어와서 처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금감원장은 이날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불법 공매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분노가 높다"는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이 금감원장은 "불법 공매도 건은 그냥 단순히 개별 건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코로나19의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 전환) 선언 이후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관광지 여행 수요가 증가한 점에 착안해 ‘제주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및 이동 패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제주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이용금액은 430억원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8월 이용금액(260억원)보다 약 65% 증가했다.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현재 한국 유가증권시장은 2500대에서 지루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8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은 이날 2시께 전날보다 14.92포인트 하락한 2533.01(-0.60%)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은 0.56포인트 떨어진 905.85(-0.06%)를 보이고 있다.‘코스피 3000’ 시대를 기대했던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아쉬운 기록인데 이같은 약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거세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상장주식을 약 1조 2000억원 순매도하며 1개월 만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미 금리차가 사상최대로 벌어졌지만 급격한 외국인 자본유출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올해 7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반면 한국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5연속 동결하면서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2.00%포인트로 사상 최대로 벌어졌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선 외국인 자본 이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해 왔다. 30일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관련 보고서를 통해 “단순히 금리 격차만으로 급격한 자본 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은 이론적이든, 실증적이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삼성이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제도를 처음 도입하는 등 연구 역량을 갖춘 우수 외국인 인력 확보에 나섰다.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3사는 연구개발(R&D) 분야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삼성은 그동안 전 세계의 R&D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리쿠르팅 활동을 계속해 왔다. 이에 더해 이번에는 국내 근무를 희망하는 외국인 인재를 위해 새롭게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전형'을 도입했다.해외 현지에서 근무할 인재를 뽑는 것과 별개로 국내에서 일할 외국인 경력사원을 뽑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대다수 국내외 금융 전문가들이 예상한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7월 선택은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이었다.올해 상반기 기준금리 동결을 이어온 한국과 달리 미국이 기준금리를 재차 인상함에 따라 한·미 양국 간 기준금리 격차는 사상 최대인 2%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미국 기준금리가 더 높은 만큼 원·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한국은행이 다음 달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연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에 ‘0.25%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은행이 외화 자본거래 전담 특화 채널을 만들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서울 서초구 강남교보타워에 외환 자본거래 전담 특화 채널 ‘글로벌투자WON센터’를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이날 개점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투자법인, 법무법인, 회계법인 대표,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달 초 우리은행장으로 취임한 조병규 은행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금융·글로벌투자 부문 강화를 위한 특화 채널 구축을 주문한 바 있다.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대기업 선호’ 현상이 계속되면서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경제연구소는 지난 5월 제조 중소기업 258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조 중소기업 인력난 실태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제조 중소기업의 약 65%가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특히 청년층 경제활동인구 감소가 빠른 비수도권의 경우는 약 70%가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답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 했다.인력난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중소기업 45%가 ‘외국인 인력 활용 또는 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증시가 올해 상반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가운데 외국인투자자들의 동향이 관심을 받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12조원 넘게 순매수를 하면서 상승장을 이끌어 왔다. 다만 이들은 국내 주식시장 전반에서 순매수를 보인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 한 종목에만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거래소와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2조3000억원(ETF·ETN·ELW 제외)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삼성전자 한 종목에 대한 순매수 금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