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을 취득함으로써, 원자력 사업에 대한 안전‧품질 관리 능력을 입증 받았다.대우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ISO 19443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수여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김영일 안전품질본부장, 배용주 안전품질 담당임원, TÜV SÜD Korea 서정욱 대표이사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ISO 19443은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ÜV SÜD(티유브이 슈드)가 발급하는 인증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건설이 국내 대형원전 건설을 재개했다.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방사선보건원에서 3조1000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의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서명식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일원에 1400MW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115개월이다.현대건설은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건설이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원전 분야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Energoatom)과 원전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린 세계원자력박람회 2023(WNE·World Nuclear Exhibition 2023) 기간 중에 이뤄졌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국산화한 기술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 캐스크(Cask) 사업을 수주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종합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국제경쟁입찰을 거쳐 체결된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2027년까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Cask)를 포함한 건식저장시스템 설계를 완료하고 인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사용후핵연료는 원전에서 원료로 사용된 뒤 배출되는 자원이다. 초기 5년간 물로 채워진 수조 안에서 습식저장방식으로 냉각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전 협력사에 기술을 지원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협력사에 기술을 지원하는 'K-원전 기술 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출범식에는 원전 지기기 제작에 참여하는 주요 협력사 대표 18명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김종두 원자력BG장 등이 참석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서포터즈를 통해 5개 분야(제작기술, 계측기, 설계, 자재, 품질)에서 협력사들을 지원한다. 분야별로 '제작 착수 전 설명회 개최’, ‘모형 제작용 자재 지원’, ‘품질 인증서 취득 및 유지’ 등 맞춤형 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 경제의 핵심 키워드라 할 수 있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앞서 정부는 ‘상저하고’(하반기 경기 개선)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수출 품목·국가를 다변화하고, 수출 인프라를 보강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1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는 수출 실적이 개설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4일 정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한국 수출
[정치]◇ 여야, 제헌절 이전 국회 원 구성 합의 공감대 이뤄여야가 오는 17일 제헌절 이전까지 국회 원 구성을 합의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논의가 답보상태에 있던 여러 이유가 있다. 원 구성 협상 이외에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참여나 다른 여러 전제 조건이 있었다"며 "그런 부분은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끼리 만나 협의를 하고 상임위 배분에 대해서는 원내수석부대표끼리 얘기해서 전체적으로 일괄타결하기로 했다"고 설명.다만, 법개혁특위나 법사위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이 여전해 여야가 제헌절 이전까지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임. ◇ 아베 분향소 찾은 尹 대통령 “한일 긴밀 협력 바란다”윤석열 대통령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故아베 신조 전 총리님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유족과 일본 국민에게도 깊은 위로를 표한다"고 작성.이어 "가장
[정치]◇ 대통령실 “나토 정상회의 때 한미일 정상회담 가능성... 한일은 불확실”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현재 전혀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힘.다른 관계자는 "아직은 때를 기다리고 있다"며 "일본 정치 일정도 있고, 해외의 중요한 다자회담을 다녀온 이후에 한일간 좀 더 구체적인 현안을 주고받을 수 있는 모멘텀이 분명히 오리라 확신한다"고 말함.한미일 정상회담은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 "한미일 안보협력의 유일한 타깃은 북한, 북핵 문제다. 한미일 안보협력의 초점이 거기에 맞춰지지 않겠느냐"고 설명. ◇ 尹 대통령, ‘文 정부 탈원전 정책’ 겨냥윤석열 대통령은 "우리가 5년간 바보 같은 짓 안 하고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다면 지금은 아마 경쟁자가 없었을 것"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겨냥.또 "탈원전을 추진했던 관계자들이 여의도보다 큰 면적의 이 어마어마한 시설을 다 보고, 이 지역의 산업 생태계와 현장을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제유가 안정을 위해 향후 6개월간 하루 100만 배럴씩 1억8000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하면서 국제유가는 WTI기준 100.95 달러까지 내려왔지만 러시아의 지속적인 우크라이나 공격과 가스대금을 루불화로 결제하는 것을 시행하면서 에너지 무기화 및 전쟁 지속 우려 가중.또한 미국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40년만에 전년 동기대비 6.4%로 최고치를 찍으며 인플레이션 우려 가중.그로 인해 우리 시장도 금일 일정부분 약세 가능성 존재. 31일 쌍방울그룹은 계열사인 특장차 기업 광림을 앞세워 컨소시엄 구성에 나섰다. 현재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재무적 투자자(FI) 후보 여럿을 놓고 논의하는 단계이다."쌍용차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건 아니지만 광림이 주도하는 구조로 다음주 월화 중에 LOI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방울그룹은 지난해 이스타항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원전에서 약 1㎞ 떨어진 바다에 배출하기로 결정했다.원전 연안에 오염수를 방출하면 먼바다까지 빠져나가지 못한다고 판단한 것이다.우리 정부는 일본의 오염수 방출 계획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26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25일 후쿠시마 제1원전 앞에 배관시설을 갖춘 해저터널을 뚫고 원전에서 약 1㎞ 떨어진 해역에 오염수를 방류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이어 이달 중으로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2023년부터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4월 일본 정부가 오염수 처리 방안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한 이후 도쿄전력은 원전 인근 해안에 직접 방류하는 것과 해저터널을 뚫고 먼바다에 방류하는 것, 두 가지 방식을 검토해왔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먼바다에 방류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해안에 방류할 경우 정화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오염수 방출을 공식 결정한 것을 두고 한국, 중국 등 주변국과 미국이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가를 비롯한 환경단체들은 일본의 오염수 방출에 대해 우려를 표현하면서 경고에 나서고 있는 반면 미국은 일본의 결정이 국제 기준에 맞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한국 정부는 13일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과정 전반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와 검증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구 실장은 "이번 결정에 대한 우리 국민의 반대를 일본 정부에 분명하게 전달할 것"이라면서 "국민 안전과 해양환경 피해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일본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국제원자력기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어업단체와의 면담에 이어 각료회의 개최를 예고하며 막바지 논의에 돌입했다.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부지 내 저장 중인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처리 결정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으나 현지 어민들은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 어민단체인 전국어업협동조합(전어련)의 기시 히로시(岸宏) 회장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와의 면담 이후에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여전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일본 정부가 지난해 10월 오염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결정을 내릴 계획이었지만, 전어련이 반대에 나서면서 보류했다.이날 면담은 스가 총리가 오염수 처리 방침을 결정하고자 기시 회장에게 양해를 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보도했다.기시 회장은 이날 면담을 마친 후 기자들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절대 반대'라는 생각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폐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인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내부에서 방사선량이 높은 젤 형태의 폐기물 덩어리가 발견된 것으로 보도됐다.이에 후쿠시마 제1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은 부식된 컨테이너에서 유출된 방사성 폐기물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에 나섰다. 26일 NHK방송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지난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폐기물을 보관하고 있던 구역의 지면에서 방사능 폐기물 덩어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해당 폐기물 덩어리는 젤 형태로 표면 방사선량이 시간당 13mSv(밀리시버트)로 측정됐다. 이는 일반인의 연간 피폭 한도인 1mSv를 크게 넘어선 수치이다.이곳에서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폐기물이 들어간 여러 컨테이너를 전용 보관창고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도쿄전력의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하나의 컨테이너 측면의 아래쪽에 길이 약 20㎝, 폭 약 8㎝의 부식이 확인됐다. 해당 컨테이너 안에는 사고 후 작업에서 발생한 종이, 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맞춰 석탄발전의 폐지 속도를 높이고, 원자력발전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안(2020~2034년)'을 내놨다.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도 대못을 박은 셈이다.이에 2034년까지 가동연한 30년이 도래하는 석탄발전 30기가 폐지되고, 이 가운데 24기는 액화천연가스(LNG)발전으로 대체된다.원자력발전은 단계적 감축에 따라 현재 24기에서 17기로 줄고, 신재생에너지는 발전설비 용량이 4배 가까이로 늘어난다.15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오는 24일 공청회를 열어 계획안의 세부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어 이달 말 전력정책심의회를 열어 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석탄발전 과감히 폐지...LNG발전으로 전환이번 계획안은 지난 5월 9차 전력계획 워킹그룹이 마련한 초안을
[경제]◇해외는 원전 늘리는데...정부 건설중인 신한울 3·4호기 백지화 나서일본 등 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늘리는 것과 달리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이어가.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4일 신한울 3·4호기를 향후 전력에서 배제하는 내용을 담은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을 전력정책심의회에 제출.산업부가 '건설 불확실성'을 이유로 신한울 3·4호기를 제외한 가운데 정부가 탈원전 목표에 사로잡혀 세계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중기부, 배달 앱 '요기요' 공정위에 고발 요청중소벤처기업부는 '제14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중기부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입점업체에 최저가를 강요하는 등 고의적으로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요기요에 올린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최저가 보장제'를 음식점에 강요해 지난 8월 공정위로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2018년 6월 1일 조기 폐쇄 결정을 내린 월성 1호기의 경제성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감사원은 20일 이런 내용이 담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 점검'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을 둘러싼 핵심 쟁점 중 하나인 '경제성'에 대해 한수원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했다는 것이다.감사원은 우선 "한수원 직원들이 경제성 평가 용역보고서에 담긴 판매단가가 실제보다 낮게 책정됐음을 알면서도 이를 보정하지 않고 평가에 사용토록 했고, 그 결정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직원들도 관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백운규 당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18년 4월 4일 외부기관의 경제성 평가 결과 등이 나오기 전에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시기를 한수원 이사회의 조기 폐쇄 결정과 동시에 즉시 가동중단하는 것으로 방침을 결정했다"며 "이에 산업부 직원들은 위 방침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한수원이 즉시 가동중단 방안 외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오는 2020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전 2기(2.8GW, 사업규모 13조원) 발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이 사우디 원전 수출을 위해 한국과 컨소시엄 구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붕괴 일보직전인 국내 원전 산업은 해외 원전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신한금융투자는 25일 미국과의 사우디 원전 수출 컨소시엄이 성사될 경우 ‘국내 원전업체들의 해외 원전시장 진출은 아직 꺼지지 않은 불씨’라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신한금투의 허민호 연구원은 “최근 미국 정부는 ‘Part 810’ 허가를 통해 미국의 6개 원전 기업에게 사우디의 원전 예비조사를 할 수 있는 기술 수출을 승인했다”며 “미국의 사우디 원전 수출 논의가 본격화함에 따라 이들 원전 기업들이 한국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사우디 등 중동 원전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지난 3월 로이터통신은 미국은 자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두산중공업이 미국에서 처음 건설되는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 Reactor) 프로젝트의 핵심 주기기를 공급한다.두산중공업은 23일 23일 서울사무소에서 미국의 원자력발전 전문회사인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 원자로 모듈과 기타 기기 공급을 위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원자로 모듈은 뉴스케일파워가 개발한 소형모듈원전의 핵심 설비로 핵연료를 통해 증기를 발생시키는 원자력증기공급계통(NSSS)에 해당한다.두산중공업은 원자로 모듈 일부와 기타 기기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국의 후속 프로젝트와 세계 원전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를 고려해 최소 12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자재를 공급하기로 했다.특히 뉴스케일파워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IBK투자증권 등 국내 투자사들과 공동으로 뉴스케일파워 지분 투자를 위한 주식매매계약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안에 모두 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