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해 국내 기업이 상용직 노동자 1명을 고용하는데 드는 비용은 월평균 534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임금과 퇴직금, 4대 보험료, 복지비 등을 모두 합한 금액이다.이 가운데 노동자에 직접 지급되는 정액금여와 초과급여, 상여금 등 임금은 425만2000원이었으며, 퇴직급여, 4대 보험료, 주거비, 식사비, 교육훈련비 등 간접 노동 비용은 109만원이다.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1인당 고용 비용은 약 207만원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3일 발표한 기업체 노동 비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 회계연도 기준으로 상용직 10인 이상 기업체의 상용직 1인당 월평균 노동 비용은 534만1000원으로, 전년(519만6000원)보다 2.8% 증가했다.이 가운데 임금은 425만2000원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했고, 간접 노동 비용은 3.9% 늘었다.노동 비용은 반올림한 값이기 때문에 직접 노동 비용과 간접 노동 비용의 합은 전체 비용과 일치
경제일반
최석영 기자
2020.09.23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