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해열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제주도에서 노을빛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 중 하나인 애월읍은 맛집 많기로도 유명하다.쪽빛 바다를 끼고 길게 이어진 해안선을 따라 자리한 카페도 좋지만, 바닷가에서 조금 벗어나 호젓하고 여유 있는 맛집에서 맛있는 식사와 함께 즐기는 풍경도 멋스럽다.해안 정면에서 맞닿은 수평선이 아닌, 살짝 벗어나 노을 물든 바다를 위에서 내려보는 또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어 ‘뷰 맛집’으로 통하는 ‘징크요릿집’을 찾은 날은 마침 날씨가 좋아 애월 바다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네 명이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 하나와 여섯 명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큰 테이블, 주방과 이어진 바 테이블은 세 명이 함께 할 수 있는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이다.하지만 내부공간과 또 다른 느낌의 테라스가 있어 날씨가 좋은 날 애월 바다로 지는 노을을 보며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징크요릿집은 조식, 중식, 석식이 모두 가능한데 매일매일 제주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로 건강하
【뉴스퀘스트=이해열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월드컵 경기장과 가까운 서귀포 신시가지 신서로에 자리한 ‘테디스‘오’’에 가면 첫인상은 강하지만 매너와 미소만큼은 누구보다 달콤한 두 남자가 빚어내는 미트볼을 맛볼 수 있다.테디스 ‘오’는 빼곡한 아파트 숲에서 살짝 비낀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 잡아 작은 쉼터 같은 풍경을 준다.두 사람은 20대 후반 호주로 떠났던 워킹홀리데이에서 만나 의기투합해 우정을 쌓았다. 호주 북동부의 트로피컬 한 동네에서 열심히 일하고 자연을 즐기며 청춘의 꿈을 키우다 귀국, 평택에 커피와 파스타를 파는 루프탑 레스토랑을 열었다.역시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은 평택 핫플레이스로 소문이 났다.수익도 꽤 올리며 운영하던 평택의 식당을 떠나 작년 5월 제주에서 미트볼 전문 레스토랑을 차린 이유는 ‘제주에 반해서’다.어딜 가도 환한 햇살이 가득한 제주의 산과 바다에 흠뻑 빠져 ‘닥치고 제주’로 향했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요리를 시작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자카르타 한식당의 컨설팅
【뉴스퀘스트=이해열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인기를 끈 김소봉 셰프.그 이후 SBS의 ‘셰프끼리’, Olive의 ‘올리브쇼’,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심 깃든 음식철학과 맛난 솜씨를 선보였다.그는 이제 제주살이 7년 차로 산방산이 바라보이는 서귀포의 안덕면 사계리에서 일본 가정식을 차려내는 ‘소봉식당’을 운영하고 있다.소담하고 깔끔한 음식을 먹고 싶던 참에 제주 사는 지인의 소개로 소봉식당을 찾았다.사전 지식 없이 없었던 터라 어디선가 본 듯한 유명 세프의 등장에 ‘살짝’ 놀랐다.연이어 소봉식당의 오픈 키친 앞쪽에 자리한 무쇠 밥솥 3개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큼직한 가마솥을 인테리어로 사용했나 싶었는데 김소봉 세프는 매일 여기에 밥을 한단다.소봉식당의 주메뉴가 가정식 한상차림이다 보니 밥맛에 진심을 담는 것은 당연하고 무쇠솥에서 막 퍼낸 하얀 쌀밥은 고바찌, 시루모노 등 일식 밑반찬과 잘 어울리는 맛이다.
【뉴스퀘스트=이해열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서울에 강남이 있다면 제주도에는 노형동이 있다.신제주의 상징으로 대형 마트와 은행, 대형 관광시설 등이 들어선 핫플레이스다.공항과도 가까워서 다양한 종류의 맛집 경쟁도 치열하다.작년 4월 노형동에 문을 연 ‘국수대표’는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현지인의 인기를 얻어 순항 중인 국숫집이다.제주도민들이 오래전부터 즐겨 먹던 음식인 고기국수는 제주도 대표 향토음식이다.제주도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첫손 꼽히는 것은 당연하다.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만큼 제주에는 이름난 고기국수 식당이 즐비하다.요리 경력 30년에 들어선 오영백 대표 또한 대중적이고 서민적이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국숫집을 차렸다고 한다.오영백 대표는 국숫집을 열면서 ‘세프가 만드는 국수’를 강조했다.실제 오 대표는 중문에 롯데호텔이 문을 열 때 창립멤버로 제주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다. 어렸을 때 호텔 요리사였던
【뉴스퀘스트=이해열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한라산 중턱에 자리한 중산간 마을 유수암은 가수 이효리의 집이 있던 소길리와 이웃하고 있는 곳이다.마을 주변의 크고 작은 오름과 마을 한가운데 사시사철 흐르는 용천수인 유수암 천과 제주도 기념물 제6호로 지정된 팽나무 군락과 무환자나무 등 고목들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한 마을이다.절산 아래에 용천 한 생수가 늘 끊이지 않고 흐르는 언덕이란 뜻으로 유수암이라고 불린다.조선 시대 초기에 형성된 마을로 손 뻗는 곳마다 탐스러운 감귤나무들이 달콤한 향기의 뿜어내고 주변의 의좋은 형제봉(녹고뫼오름)과 우거진 숲길이 천 년의 역사와 비경을 간직한 유수암 숲속에 여행자의 쉼터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제주도가 고향인 서인희 목판화 작가가 8년 전에 문을 연 ‘이니 갤러리 & 소리 카페’도 휴식이 묻어나는 맑은 바람 한 자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이니 갤러리 & 소리 카페는 두 예술인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판화 작품 전시를 주로 하는 이니 갤러리는
【뉴스퀘스트=이해열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제주도에서 젊은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월정리.에메랄드빛 바다와 풍력발전소가 어우러진 해변이 멋진 포토존을 자랑하는 곳이다.월정리 해변에서 작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만들어진 카페와 펜션, 맛집들은 다양한 개성을 뽐내며 다정한 풍경을 만든다.또 제트보트와 서핑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파티문화가 자리 잡아 젊은이들의 천국으로 불린다.언뜻 화려하게만 보이는 이곳에 소박하고 정갈해서 발길을 이끄는 정다운 식당 ‘월정리밥집’이 있다.월정리밥집을 운영하는 강혜영 사장은 신혼여행으로 제주도에 왔다가 한눈에 반해 월정리에 정착했다.제2의 고향인 이곳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지금까지 애정을 가지고 살고 있다.처음 제주도로 이사를 와서 학원 강사로 자리를 잡았다.다양한 제주의 문화를 접하다가 제주음식문화연구회를 만나게 됐다.제주도 음식을 배우는 회원들과 함께 제주 음식을 알아가고 직접 요리하는 매력에 빠졌다.제주도 요리에
【뉴스퀘스트=이해열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여행지에 갔을 때 맛있는 식당을 찾는 방법의 하나가 택시를 타고 시내 맛집을 소개받는 것이다.택시 기사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들은 실속 있는 가격에 맛까지 보장되는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곳이기 때문이다.제주공항에 내려서 별안간 허기가 몰려온 필자는 택시를 타고서 기사님께 몸보신 할 수 있는 가까운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했다.택시 기사님은 대뜸 제주도민들이 이용하는 ‘만호민물장어집’을 추천했다.공항에서 거리도 멀지 않을뿐더러 푸짐하고 맛도 그만이라며 차를 몰았다.만호민물장어집은 제주 신도시로 들어가는 큰길가에 연삼로, 옛 지명으로는 이도동에 자리하고 있다.만호는 한문으로 鰻(장어만) 戶(집호)를 사용한다. 이름 그대로 장어집이다.만호민물장어를 이끄는 윤옥희 사장은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제주 토박이다.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던 중 친정아버지의 권유로 음식 장사를 시작했다.윤옥희 사장의 첫 식당은 갈빗집이었다.장어집은 1996년부터 시작했다.
【뉴스퀘스트=이해열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자동차로 인한 정체현상도 덜하고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가 없어 어디든 달리기 좋은 제주도는 요즘 라이더의 천국으로 불리고 있다.지중해 빛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안일주도로, 한라산을 넘나드는 산간도로, 그리고 멋진 자연풍광이 운치 있는 산록도로 등등 바람을 가르며 달릴 수 있는 코스도 널려있다.오토바이크를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제주를 찾는 라이더의 입맛을 책임지는 핫한 맛집이 인기다.제주시에서 해안일주도로를 타고 애월, 한림 방향으로 가다 보면 큰 통창을 가진 햇살이 화사하게 드는 카페가 한눈에 들어온다.바로 제주 애월 하귀에 자리 잡은 카페이자 베이커리를 겸하고 있는 징크(ZINC)가 라이더의 성지로 불린다.라이더가 즐겨 찾는 곳인 만큼 징크의 모든 직원이 라이더로 구성되어 있다.널찍하게 마련된 매장 앞 주차장에는 늘 고급 오토바이크가 줄지어 서 있고 라이더 복장의 고객들이 혼자, 혹은 삼삼오오 앉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뉴스퀘스트=이해열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해 질 녘 노을의 장관을 편안하게 즐기는 여행객의 호사를 누릴 수 있는 숙소가 있다.애월을 찾은 여행자들이 강력히 추천하는 곳 중 한 곳이 빌라드애월이 그곳이다.애월해안도로에 위치해 해안도로의 탁 트인 절경과 함께 한라산 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빌라드애월은 제주의 끝없이 펼쳐진 하늘과 바다에서 낭만적인 순간을 보낸 수 있는 탑스텐 1호 요트투어가 가능해 제주 여행에 행복이 더해진다.또 하절기에 운영되는 대형 야외풀장에서 아름다운 노을 빛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어 가족여행지로 최적이다.넓은 테라스와 현관문만 열고 나오면 만나는 제주풍경이 복도식 숙소와는 차별되는 빌라드애월에서 꼭 즐겨야 할 것이 있다.바로 예약제로 운영되는 애월향정 레스토랑에서의 한정식.제주 현지에서 구한 건강하고 신선한 식자재와 정성으로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야수성 살아있는 바다와 그 속에서 잉태한 성게와 미역과 전복의 향연이 유기그릇에 담겨 나온다.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뉴스퀘스트=이해열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제주도의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바다를 바라보며 어부가 직접 잡은 문어구이를 먹는다면 여행의 흥취가 더해져 맛있는 추억이 차곡차곡 쌓이지 않을까 싶다.문어덮밥과 해물라면이 유명한 제주도 구좌읍의 평대리멍석은 눈이 즐거운 맛집이다.우선 평대해변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문어가 크게 그려진 식당 앞 수족관이 눈길을 끈다.살아있는 문어와 전복 등 재료가 얼마나 신선한지 확인할 수 있다.또 가게 전체가 통유리여서 혼자서 식사를 할 때도 바다를 친구삼아 여유 있게 먹을 수 있다.평대리멍석은 어부 남편이 직접 잡아 오는 재료를 솜씨 좋은 아내가 요리한다.그날 잡아 온 해산물을 이용하지만 작황이 좋지 않을 때는 해녀들이 잡은 돌문어와 해산물을 이용해 그 맛이 생생하고 바다 에너지가 가득 넘친다.농번기에 제주도 사는 언니의 바쁜 일손을 돕기 위해 잠시 왔다가 그만 정이 듬뿍 들어 제주도 사람이 된 박성희 대표.표선에서 아구찜 식당을 운영하다가 평대리에